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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음료수가 당신의 마음도 따뜻하게 -----중앙병원

동네 사람들(통하니) 2009. 3. 8. 20:12

제목 피부나이 5년만 되돌리자
작성자 서영미(번역,정리) 부서 국제교류지원실
등록일 2006-11-02 최종 수정일 2008-10-19

 

 

과연 피부에 해로운 음식이 존재할까? 지금껏 초콜릿이 여드름이나 알러지를 유발한다고 믿어왔지만 근거가 없다고 주장하는 의사들도 많다. 예일대학교 피부과 임상학 교수들은 탁하고 생기 잃은 피부, 유분으로 번들거리는 피부, 너무 건조해서 ‘바삭’ 소리가 날 것 같은 피부에도 도움이 되는 음식은 분명 존재한다고 믿는다.

 

효능을 인정받은 음식은 오메가3 필수지방산이 함유된 연어, 참치, 대구, 정어리와 같이 등푸른 생선이다. 생선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오메가3 필수지방산이 들어있는 아마인 유(flaxseed oil), 콩, 시금치 등 푸른 잎 녹색채소를 ‘많이’ 먹으면 된다. 일일이 음식 챙겨먹기가 귀찮다면 마트에서 판매되는 오메가3 필수 지방산이 함유된 영양제를 섭취하도록 한다.

 

또한 피부를 위해 꼭 섭취해야 할 영양소는 단백질이다. 단백질은 세포를 재생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충분히 섭취하지 못 하면 피부 노화가 훨씬 빨리 진행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화장품은 적게 쓸수록 좋다. 시중에는 최고급 성분을 함유한 스킨케어 제품이 많이 나와 있는데, 이런 제품을 무조건 많이 바르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상식이다. 가령, 비타민 C가 함유된 제품을 비타민 A와 섞어 쓸 경우 염증이 일어난다. 그러므로 간단한 방법은 매일 사용하는 제품을 세 가지로 줄이는 것이다. 지성피부는 탈지 토너와 피지분비를 조절해 주는 라이트 모이스처라이저를 바르고 피부가 건성인 사람은 토너는 생략하고 알파하이드록시산(AHA)이 들어있는 클렌저를 사용한 후, 수분함유량이 높은 모이스처라이저를 바른다. 물론, 자외선 차단제는 충분한 양을 바르는 게 좋으나, 기능성 화장품은 소량을 바르는 게 좋다. 무조건 많이 발라 신속하고 높은 효과를 내려는 기대는 무모하고도 위험한 생각이다.

 

Harvard Health Letter, Oct, 2006

 

 

 

 

 

 

제목

따뜻한 음료수가 당신의 마음도 따뜻하게
작성자 양선희(번역 및 정리 ) 부서 국제교류지원실
등록일 2009-02-05 최종 수정일 2009-02-05

                                                    
한 연구에 의하면 사람에 대한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는 상대방이 온화한 사람인지 아니면 차가운 사람인지를 판단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특징을 판단하는데 온도가 개입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발달심리학자들의 논문에 따르면 사람들은 어렸을 때 자신을 돌봐주는 사람과 신체적 친밀감을 느끼는데 그 경험을 통해 어렸을 때 느꼈던 신체의 온기와 정서적 편안함을 결부시키게 되는 것 같다고 한다. 뇌 촬영 연구에 의하면 온기에 대한 신체감각과 신뢰의 감정, 그리고 감정이입은 모두 뇌의 같은 부위에서 진행된다고 한다.


최근 콜로라도대학의 연구진들은 신체의 온도와 정서적 친밀감 사이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두가지 실험을 하였다. 첫 번째 실험에서 연구진들은 41명의 실험 참가 학생들에게 뜨거운 커피 또는 아이스커피를 들고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는 연기자에 대한 첫인상을 평가 하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커피가 이 실험의 중요변수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실험결과 훨씬 많은 수의 학생들이 뜨거운 커피를 들고 있는 연기자의 첫인상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다. 반면 같은 연기자가 아이스커피를 들고 있을 때 그 연기자의 호감도에 대한 평가는 낮았다.


두 번째 실험에서 연구진들은 학생들에게 뜨거운 치료패드 또는 차가운 치료패드를 나눠주고 학생들이 제품평가 실험에 참가한 것처럼 가장하였다. 연구진들은 학생들에게 실험 참여에 대한 보상을 본인이 가지고 싶은지 아니면 친구에게 양보를 할 것인지 물었다. 그 결과 훨씬 많은 수의 따뜻한 치료패드를 들고 있던 학생들이 친구를 위해 양보하겠다고 응답하였다.


두 실험의 결과에서 보듯이 따뜻한 온기는 사람의 감정에 전이가 되는 것 같다. 만일 당신이 추운 겨울에 따뜻한 커피나 차를 손에 쥐고 있다면 당신은 아마도 신체적, 정서적으로 더 따뜻한 여유를 가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


                                                                                                            출처 : Harvard Health Letter, January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