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브온
히위 족속의 성읍으로 언덕위의 북쪽은 현재의 마을이고 남쪽은 고대의 유적이다. 솔로몬은 즉위 후에 기브온의 성소에서 봉헌하고. 꿈에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다(왕상 3:4-15).
미스바로 부터 촬영한 이 사진에는 석회암층이 아름다운 단구 위에 마을이 있다. 성경의 기브온은 (1) 여호수아가 아모리 족속과 싸울 때 이 성 위에서 해를 머물게하고 싸워 이겼다(수10:12-14,사28:) (2) 사울이 이 성 사람을 많이 죽인 까닭에 3년간 기근이 있으므로 기브온 사람들이 다윗왕의 허락을 받아 사울의 자손 7명을 죽임(삼하21:1-6). (3) 다윗이 제사장 사독으로 이곳 성막에서 매일 번제를 드리게 함 (대상16:39). (4) 솔로몬이 이곳에서 번제를 드릴 때 하나님이 지혜, 부귀 장수함을 주신 곳이다. (왕상3:4-10).
예루살렘 6마일 북쪽에 있으며 주전 11세기못이다, 직경 37피트, 깊이 82피트이다.
1833년에 미국의 지리학자 겸 성경학자인 Edward Robinson이 성경에서 고대 기브온으로 암시하는 곳인 el-Jib이 있는 팔레스틴 사람의 한 부락이 있는 곳에 갔다. 모든 다른 학자들은 그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다. James B. Pritchard의 발굴은(1956-1962) 그곳에 있는 저장소에서 기브온이라는 히브리어로 쓰여진 31개 항아리의 손잡이를 발견하므로 사실이 밝혀졌다. 후기철기시대(1200-586 B.C.)에는 기브온이 고대의 이름을 밝혀주는 대로 포도주의 생산자와 수출자의 요지였다. Pritchard의 다른 발견물들은 복합물저장소였다. 고대의가나안에서는 비가 오지 않는 여름에는 특별한 물저장소를 만들어 주거지 주위에 두었다. 가끔 고대 도시가 세워진 언덕 밑에는 샘들이 있었으나 어떤 경우에는 그 도시들이 있는 고지에 물저장통이 있었다. 즉 그들은 물 근원을 찾아서 그곳에 굴을 파서 사람들이 거주하는 성읍 안까지 물을 끌어들이고 그 물이 있는 바닥까지 넓고 깊은 우물을 팠었다. 그 대표적인 실례가 게셀, 하솔, 무깃도와 예루살렘에서 볼 수 있다. 기브온에서 Pritchard는 두가지 구별된 수조 조직을 발견했다. 그 첫째는 그 성읍이 건축된 그 언덕 밑에 있는 바닥까지 그 성읍 밖에 있는 물 근원에서 동굴을 파서 경사적으로 내려간 것이다. 그림에서 청색으로 표시된 경사로와 물통이다. 그 물통은 그 언덕 밑에 있는 샘에서 나온 물로 저장된다. 다른 하나는 기브온 기술자들에 의하여 건설된 우물형 저수조이다. 샘에서 물통에까지 물을 끌어들이고 그 통에까지 넓은 구덩이를 파서 계단을 밟아 회전하여 내려가고 물을 길어 가지고 올라오는 것이다. 그것은 아래의 두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다. 그 구덩의 큰 것은 입구를 37피트나 파서 내려간 모양이 깔대기와 같이 파내려가서 동굴을 통하여 끌어드린 물을 떠 가지고 계단을 밟아 올라오는 것이다.
기브아
기브아는 히브리어로 구릉 곧 작은산, 언덕이란 뜻이다. 베들레헴 남동쪽 약 12km 지점이다. 기브아의 위치와 성읍에 대해서는 학자들 간의 주장이 분분하다. 1841년 E. Robinson은 처음으로 기브아를 게바와 동일한 성읍으로 취급하였으며 그 위치를 Jaba (175-140)로 주장하였다. 하지만 Robinson은 자신의 의견을 수정하여 기브아의 위치를 el-Ful로 그리고 게바의 위치를 Jaba로 바꾸었다. 1922-1923년 W. F. Albright는 기브아를 발굴하여 Iron Age 초기의 유물들을 발견하고 이곳을 사사기 18-20의 기브아로 이해하였으며 Iron Age Tower를 발굴하였는데 이것은 사울의 요새처의 기초석으로 이해하였다 (삼상11-15). 대부분의 학자들은 Albright의 이같은 주장에 동의한다. 하지만 1966년 Tell el-Ful을 발굴한 P. Lapp은 주장하기를 Iron Age (삿18-20)의 기브아는 매우 조악하다. 뿐만 아니라 Iron Age II는 주전 8-7세기 보다는 주전 7세기말-6세기에 해당한다고 해석하였다. 곧 주전 8세기말에는 기브아는 황폐된 채 남아 있었다는 것이 Lapp의 주장이다 (호5:8, 사10:29). 이와같은 Lapp의 발굴 결과에 부응하여 J. M. Miller는 Robinson의 원래의 주장을 기억하여 기브아와 게바는 동일한 성읍으로 주장하기에 이르렀다.
성경상의 기브아는 이스라엘 초대왕인 사울의 고향이다(삼상 10:26). 옛적에 성소가 있던 곳이므로 하나님의 기브아라 함 (삿 19:6) 이곳은 종교적 암흑기요 영적 혼란기였던 사사 시대의 윤리적인 타락상을 보여줍니다. 레위인 첩 사건에서 잘 나타납니다. 에브라임 산지에 살던 한 레위인이 첩을 두었습니다. 그런데 그 첩이 다른 남자와 간음하고 도망을 갔습니다. 그러자 레위인은 도망간 첩이 있는 장인의 집에 가 그녀를 데리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기브아의 한 노인의 집에 들려 하룻밤을 쉬어 가게 되었는데 그곳의 불량배들이 몰려와 레위인과 동성애를 요구하였습니다. 막무가내인 그들에게 레위인은 결국 자기 첩을 내어 주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밤새도록 고통을 당한 레위인의 첩은 처참하게 죽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레위인은 죽은 자기 첩의 시체를 열두 덩이로 나누고 그것을 이스라엘 각지에 보냈습니다. 그는 기브아 사람들의 악행을 천하에 알리고자 했습니다. 우리는 이 사건에서 사사 시대의 타락상을 여실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레위인이 첩을 둔 일, 그 첩의 간음행위, 만연한 동성애, 불량배들의 만행, 경악할 만한 사체 절단 행위 등등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한 자들의 삶의 모습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떠난 자들의 삶은 결국 처참한 악행과 심각한 부도덕 가운데 처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롬 1: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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