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사는 이야기 ♪♪

간이 저리도록--목사님이 된 개그맨 김 정식의 간증-

동네 사람들(통하니) 2007. 8. 30. 12:40

이 글은 내 생각이 가미 되었으므로 방송을 한 분의 뜻과 다를 수도 있음을 밝힘니다.
 
아침엔 날씨나 뉴스 외엔 텔레비젼을 안보는데
오늘은 어쩌다 아침 마당 까지 왔다. TV 끄는걸 깜빡 했나보다.
커피 한잔을 만들어 들고 소리 나는쪽을 돌아보니  개그맨이 강의 하는 모습이 보였다.
쉴 겸 쇼파에 앉았는데....

나무 같은 인생. 동물 같은 인생 사람같은 인생...이야기가 전개 되는데 
들을만 한것 같았다.  
나무 같은 인생이란 수직형을 말하는데
물을 찾는 뿌리는 재물을 찾는 것이고
위로 태양을 향한 줄기와 잎은 명예와 권력을 뜻하는 것이고,
동물 같은 인생은 수평 형으로
나만을 위해 사는 인간형을 말한다.
인간다운 인생이란
나 뿐만 아니라 내 주변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다시 말해 함께 나누는 삶을 말한다 
 
사람이라 자처하는 우리의 삶이란 나만을 위한 삶이지 

남을 배려 한다는 것은 극히 소수.....
그 관계가 부부 일지라도.
부모 자식간이라도 말이다.-- 나도 그렇다.
언젠가 남편이 돌아가셔서 장례를 치룬 회원이 통곡할때
"나는 어떻게 하라구.."하면서 울던 모습이 이순간 눈에 선하게 떠 오른다. 
죽은 사람이 불상한게 아니라
내가 살아갈 처지가 서러운것이다.
생각하는 관점을 바꿔서 "입장바꿔 봐"라는 유행가 처럼 
문제를 해결할때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는데
1.간절히 바람면서--간이 저리도록 --꿈이 간~절하면 이룬다.
                          부부간에도, 부자(모자) 간에도
2.낮은 모습으로 --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다.--자기를 낮출 수 있는데 까지 낮추면서.
3.기도의 목표,목적이 뚜렸해야한다.
이분의 간증
막내로서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는데 자신의 인기가 절정이던 시기에 
자신은 교만의 극치였단다.
어찌어찌하여 미국 생활 신학교 졸업(어느쪽이 먼저 인지 나는 모른다.)
그리고 장애우를 위한 봉사
어머니의 병 치매
아들도 몰라볼 정도가 되었고, 온 집안이 오물로 덮이던 어느날
막내 아들을 기다리며 창가에서 아래를 내려다 본 시간이 얼마나 경과 하였는지
이 분이 집에 왔을때 
어머니의 눈은 핏줄이 터저 있었고, 실신상태
병원에 입원
 생사를 넘나들 때. 봉사하던 곳의 어느 중증 장애우가
" 김정식 전도사 어머니가 위급한 상태인데 우리가 합심하여 기도합시다." 
라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후
온 장애우들이 합심하여 간~절한 기도를 밤이 새도록 했단다.
지금도 살아 계신 그 어머니는 뇌의 일부가 시커멓게 죽어 있음에도 
치매로 부터 해방 되었고, 정상인 처럼 생활을 하신다고 했다.
의사들도 모르는 불가사의한 기적이 일어난것이다.
장애우들이 
몸을 낮추고
김정식 전도사의 어머니를 살려 달라고
간절히 기도한 결과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그는 지금 돈과 인기를 떠나 있지만 많은 장애우 들과 더불어 사는
함께 나누는 삶을 살면서 진정한 삶을 살고 있다고 했다.
남을 배려하고 감사하고 사랑하는 일이 쉬울 수는 없지만 
그렇게 서로를 배려하면서 사는게 사람이 할 일이기 때문이다.
글이 매끄럽게 이어지지는 않지만 뜻이 통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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