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사는 이야기 ♪♪

오늘이 간다고 그리움이 없어질 줄 알았나요 ---펌

동네 사람들(통하니) 2007. 10. 9. 23:38

      
      항상 그리운 당신이기에 

      어찌 그리운 날이 오늘 하루만 있겠습니까

      내일도 당신 그리움에 목말라 할 줄 알면서

      그립냐고 묻는 다면

      눈물을 보이라 하시는 게 아닌가요


      오늘이 간다고

      그리운 마음이 줄어 들줄 아십니까

      내일이 온다고 그리움이 없어질 줄 알았나요

      오늘도 기다림이었기에 내일 또한 기다립니다


      날이 가고 달이 바뀌어도 날 수 만큼 무거워지는 그리움을

      어찌 혼자 감당하라고

      그리운 당신인가 물어 오는 가요


      당신은 나에게 매일처럼 그리움이고 보고픔 입니다

      오신다는 약속하지 않아도 날 보러 오실 날 있겠지만

      그날이 가까워 질수 록 그리움은 풍선처럼 부풀고

      가슴은 터질 것 같아집니다


      내 마음은 이미 당신이 차지해서 보내지 않아도

      당신 가슴 안에 잠들어 있는

      덜어 낼 수 없는 그리움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게 그리운 이름아

      조금만 비우면 가벼운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는데

      조금도 떠나지 않고 갈수록 커져가는

      이 지독한 그리움을 물어 오는 건가요


      이미 당신 마음이야 내 것으로 있지만

      어찌 할 수 없는 내 마음은

      당신에게 가는 것을 내 힘으로는 말릴 수가 없답니다


      언제쯤이면 고요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당신이 될 수 있을지. . .

      언제쯤이면 생각 속에 당신을 만나서

      나의 삶이 잔잔해 질 수 있을지

      파도처럼 밀려드는 그리움 앞에 초연한 기다림이 될까요


      애잔한 달빛 흐르는 창가에서 슬프디 슬픈 밤을 보내는데

      당신이 묻는 그리움은

      오늘 밤도 잠들 수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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