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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진동운동으로 골다공증 예방

동네 사람들(통하니) 2009. 7. 5. 20:58

제목 사랑은 건강의 파수꾼
작성자 부서 국제교류지원실
등록일 2005-11-11 최종 수정일

2008-10-19

 

 

 

정신적인 면에서 보면 사랑은 건강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 남녀 모두 이성적 상태에서는 사랑에 빠지지 않는다. 프로이드는 저서 ‘문명과 불만’에서 사랑에 빠질 때는 자기 의식과 외부세계 간의 경계를 무디게 하는 병적 특성이 나타난다고 설명하고 있다. 정신과 의사 레스티 그린스푼은 로맨틱한 사랑과 사춘기는 사회가 드물게 인정하는 정신이상 증세라고 말한다. 그러나 로맨틱한 상태의 아찔한 사랑은 안정된 사랑 또는 사랑을 베푸는 것과는 별개로 뒤의 두 가지 사랑은 건강에 좋다. 또 기혼자는 미혼자에 비해 확실히 건강하다. 물론 기혼자 모두가 행복한 부부애를 나누는 것은 아니다. 부부간 갈등은 우리 몸의 신경과 호르몬 계통을 자극해 여러 가지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

  

몇 년 전 오하이오주에서 부부간의 사소한 말다툼에 대해 조사한 적이 있다. 연구팀은 평균 42년 간 결혼 생활한 67세 이상 부부 31쌍을 대상으로 상대방 가족이나 옛 애인 등 껄끄러운 주제에 대해 얘기하도록 한 뒤 호르몬과 면역체계의 반응을 조사했다.

  

여성은 스트레스와 관련된 몇 가지 호르몬이 변화했고 면역체계가 약화됐으며, 남성은 단지 면역체계만 약화됐다. 연구팀은 마찰을 잘 일으키는 결혼은 늙어가면서 부부 모두가 전염병에 더 잘 걸리며 치료도 더디다고 결론짓고 이 내용을 1997년 의학전문지 ‘심신의학’에 발표했다. 최근에는 적어도 노인에게는 배우자나 애인의 사랑보다 친구나 친지의 따뜻한 정이 건강에 더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사랑은 분명 건강에 좋다. 부모의 사랑은 가장 강력한 예방약이다. 1997년 하버드대에서 발간한 연구 보고서는 어릴적 부모의 사랑에 확신이 있는 남성은 50세가 될 때까지 25%만 주요 질병을 앓은 반면 그렇지 않은 남성은 87%가 앓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성생활이 건강에 좋다는 보고서는 한 트럭을 채울 정도라는 점을 밝힌다. 사람은 언제나 사랑 없이 섹스할 수 있다. 하지만 성생활을 할 때 사랑보다 더 좋은 최음제를 발견한 사람은 없다.

 

 

 

 

 

제목 운동전에 소금물을 먹어라?
작성자 임경수 부서 응급의학과
등록일 2005-11-14 최종 수정일 2008-10-19

  

요즘과 같이 더운 날씨에 운동을 즐기시는 분이 많고, 특히 체중조절을 위하여 더운 환경에서 과격한 운동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골프장에 가면 경기를 시작하는 장소에 소금으로 된 알약(salt tablet)이 비치되어 있으며, 많은 분들이 탈수를 방지하기 위하여 한 두 개를 먹기도 합니다. 또한, 야유회에서 족구 혹은 축구를 하는 경우에 일부러 소금물을 먹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소금(물)은 드시지 마십시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소금(물)을 드시면 위장의 벽을 자극하여 구역질 및 구토를 유발하며, 위장의 점막을 손상시키고, 의학적으로도 소금물이 체내의 수분을 보존하는 효과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즉, 소금(물)을 먹는 것이 오히려 먹지 않는 것보다 해가 많다는 것입니다. 더운 환경에 노출된 노동자나 운동인들에게 전문 의료진들은 소금(물)을 절대 금해야 한다고 조언하지만, 많은 분들은 비의료인의 달콤한 말 한마디에 자신의 건강을 해치고 있는 것입니다.

  

더운 환경에서는 가급적 과격한 운동을 피하고, 일정 시간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수분을 섭취하는 경우에는 전해질이 풍부하고 혈액과 삼투압이 비슷한 이온음료을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더운 환경에서 운동한 후에 갑자기 근육의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열경련(heat cramp)라고 하며, 운동 중 갑자기 전신 쇠약감 혹은 두통, 구역질과 구토 등이 발생하는 것을 열피로(heat exhaustion)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경우의 응급처치법은, 서늘한 그늘진 곳에 눕고, 이온음료를 섭취하는 것입니다. 더운 날씨에는 그에 적당한 운동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제목 가벼운 진동운동으로 골다공증 예방
작성자 서영미(번역,정리) 부서 국제교류지원실
등록일 2005-12-06 최종 수정일 2008-10-19

  

여성은 30세까지, 남성은 35세까지 뼈가 완성되고 그 후부터 삭기 시작한다. 특히, 여성은 30세까지의 운동량과 칼슘 섭취량에 따라 가벼운 뼈 혹은 무거운 뼈로 완성되는데, 가벼운 뼈로 완성될 경우 뼈가 빨리 삭아 골다공증이 일찍 발생한다.

  

이에, 전문가들은 여성은 초경부터 운동과 칼슘섭취를 열심히 하는 등 골다공증 예방에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해 왔다.

  

대부분의 운동은 폐경기 이전의 여성에게는 1~2%정도의 골밀도 증가를 가져온 반면, 폐경기 여성에게는 골밀도 향상 효과보다는 현재 골밀도 수준 유지라는 효과만 있었다. 그런데, 최근 약간의 가벼운 진동 운동만으로도 고강도의 유산소운동만큼의 골밀도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미 쥐, 양과 같은 동물실험에서는 훌륭한 실험 결과가 나왔으며, 현재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은 세계 각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뉴욕주립대 연구진이 진행한 연구는 9월 미국 골경조직대사학회에서 발표되었는데, 이들은 70명의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 절반은 매일 10분간 2번 진동 운동계에 올라가서 운동을 하게 하고, 다른 그룹은 플라시보 기계를 이용했다.

  

진동은안마기가 진동하는 정도(1초에 30회)이며, 아령을 들어올릴 때 뼈가 받아내는 하중의 1,000분의 1밖에 안 되는 약한 자극에 트럭이 지나갈 때 아스팔트길이 진동받는 정도였다. 1년 후, 이들의 골밀도를 촬영한 결과, 진동운동을 한 여성들의 골밀도는 3% 증가했으며, 근육량 역시 4%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뼈를 가볍게 진동시키면 뼈의 신진 대사가 원활해지는데, 양을 대상으로 실험한 연구에서는 진동대 위에 양을 하루 20분씩 1주에 5회만 진동시켰을 때 숭숭 뚫렸던 양의 뼈에 1년 후에 새 뼈가 34%나 들어차 있음이 입증되었다. 하루 20분 정도 몸에 약간의 가벼운 진동만 줘도 약골이 강골로 변한다는 결론이다. 원래 사람의 뼈는 만유인력에 의한 중력을 받지 않으면 한 달에 0.2%씩 뼈가 삭으므로, 뼈는 항상 압력을 가해야 밀도가 들어차면서 강해진다. 골절을 입기 쉬워 무리한 운동을 삼가해 온 사람은 이런 가벼운 진동 운동만으로도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Harvard Women’s Health Watch, Oct, 2005

 

 

제목 숲 속에 뿌려진 알코올 치료제
작성자 서영미(번역,정리) 부서 국제교류지원실
등록일 2005-11-22 최종 수정일 2009-01-13

                                               

적당량의 알코올이 몸에 이롭다고는 하지만, 여성은 평소 마시는 음주량에 좀 더 예민해질 필요가 있다. 남성보다 적은 양의 음주에도 더 빨리 취할 뿐 아니라, 술잔이 늘어날수록 유방암 발병 확률이 10%씩 증가하기 때문이다. 한 잔으로 시작했다가 여러 잔으로 끝나는 술과의 악순환을 끊고자 하는 여성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하버드 의대 McLean병원 연구진은 약초가 술 마시고 싶은 욕구를 억제하는 천연 약제라는 결과를 발표했다.

  

중국의 옛 의학책에는 술독을 푸는 약초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적혀 있다. “옛날 어떤 남쪽 지방에 사는 사람이 헛개나무로 집을 수리하다가 잘못하여 나무토막을 술독에 빠뜨렸더니 술이 모두 물이 되었다”고 한다. 이 기록은 조금은 과장된 감이 없진 않으나, 실제로 약초의 열매나 잎, 줄기는 술독을 푸는 데 신통한 효력을 발휘한다고 알려져 있는데다, 여러 가지 실험 결과를 토대로 하버드 연구진은 특별히 칡 추출액의 알코올 섭취에 대한 효과를 측정하였다.

  

14명의 여성과 남성을 맥주로 가득 찬 냉장고가 있는 방에서 90분으로 구성된 몇 세션 동안 술을 마시게 하였다. 대상자들은 각 세션 동안 맥주 6병을 마실 수 있고, 한 모금씩 마신 후 지정된 테이블에 병을 올려놓게 했다. 이 테이블에는 숨겨진 측정계가 있어서 한 병을 마시는데 몇 번이나 쉬는지, 한 모금씩 마실 때 몇 분이나 걸리는지, 한 병을 다 마신 후 몇 분 뒤에 다음 맥주병을 찾는지 등을 조사했다. 그 후, 다음 세션 1주일 전까지 한 그룹은 매일 칡 추출액을 마시고, 다른 그룹은 위약을 마셨다.

  

칡의 효과는 대단했다. 위약을 마신 사람은 평균 맥주 3.5병을 마신 데 비해, 약초 추출액을 마신 사람은 1.8병만을 소비했다. 또한 약초는 알코올 섭취 속도도 늦춰, 칡을 마신 그룹은 맥주도 찔끔 찔끔 한 모금씩만 마셨다. 약초 추출액이 첫 번째 맥주 섭취량을 줄이진 않았으나, 다음 맥주를 마시고 싶은 욕구를 억제시킨 것이다. 약초를 마신 그룹은 특별한 부작용도 없었고 혈당, 소변, 혈압 모두 정상치를 보였다.

  

칡 추출액이 알코올 섭취를 줄여주는 이유는 명확치 않다. 단지 처음 마셨던 알코올의 효과를 증대시킴으로써 다음 술잔을 찾고 싶은 욕구를 억제하는 것이다. 칡 추출액은 ‘푸에라린’이라는 혈액순환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이를 마시게 되면 알코올이 뇌에 더 빨리 전달되어 다음 잔을 마시고 싶은 욕구가 억제된다고 추측한다. 다시 말해, 약초 추출액을 마시면 한 잔 술로도 만족하는 것이다. 칡 뿐 아니라, 다른 약초 추출물도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다고 하니, 스트레스를 받으면 술병부터 먼저 집는다든지, 술 없이는 하루도 못 버티는 분들에게 숲 속에 뿌려진 천연 치료제, 약초를 권한다.

 

              Harvard Women’s Health Watch, Sep, 2005

 

 

제목 마사지는 단순한 관심 이상이다 - ①
작성자 진영수(번역, 감수) 부서 스포츠건강의학센터
등록일 2005-11-14 최종 수정일 2008-10-19

수 천년간 많은 문화를 거치는 동안, 마사지는 의료적 행위의 일부분이었다. 현재, 미국에서 마사지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이완을 촉진하고, 관절염과 천식에서부터 불면증과 스포츠 손상에 이르는 병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장려되어 왔다. 치료적 마사지에 대한 좋은 연구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마사지의 이점들이 많이 입증되진 못했다. 그러나 마사지가 정신적인 면과 신체적인 면 모두의 기분을 더 좋게 한다는 사실을 부인하기는 쉽지 않다. 환자를 관리하는 데 수기적 접근은 많은 병원에서 실제적으로 수행되고 있고, 몇 몇 건강관리 기관에 의해 제공되며, 어떤 보험회사에 의해서 보험보장이 된다.

 

 스웨덴 마사지(Swedish Massage)

대부분의 서양 마사지는 19세기 초 미국에서 소개된 스웨덴식 마사지에 기초하고 있다. 이러한 마사지 기법은 마사지형태와 목적에 따라 강조된다.

 

    경찰법 : 손 또는 주먹을 이용하여 연조직(soft tissue)을 이완하고 림프의 배수를 잘 하도록 활주하는 기법

    심부압박법 : 엄지 또는 손가락 끝으로 뼈와 근육의 두 가지 조직형태 모두를 누른다.

    유날법 : 근육의 긴장을 풀어 주기 위해 특별한 근육을 반죽하듯이 하는 동작

    안마법 : 국부적인 순환을 자극하기 위해 손가락 또는 손의 모서리로 타진하는 방법

 

심부 조직 마사지는 근육의 뭉친 부분을 풀어주기 위해서 손가락 끝으로 눌러주어서 만성적인 긴장으로부터 혈액과 림프의 순환을 향상시키게 된다. 근막이완은 천천히 시행하고, 상해 입은 결합조직 부위 위에 자세 또는 정렬의 문제를 경감하기 위해 적용한다. 스포츠 마사지는 ROM을 증가시키고, 상해를 줄이기 위해 저항에 대해 스트레칭과 움직임을 사용한다.

  

파우더나 오일 등이 인체에 대해 마사지하는 사람의 손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주기 위해 자주 사용된다.

 

 동양기술(Eastern Techniques)

다른 유명한 마사지 형태는 동양의학과 동양철학에 뿌리를 두고 있다. 시아추(shiatsu; 일본식 마사지)와 지압의 기초는 기가 흐르는 12개의 중요한 경락에 의한 의학체계에 있다. 한의학에서 질병은 경락이 차단된 결과로 간주한다. 시아추(shiatsu)와 지압을 하는 사람은 손가락 끝을 이용하여 누르고, 침술사는 경락이 흐르는 지점에 바늘로 침을 놓는다. 반사학(reflexology)에서, 손, 발, 또는 귀의 특별한 부위는 어떤 내부 장기에 반응하고 반사한다고 생각된다. 연구들은 이들 접근의 효율성을 보여 주지만, 기의 개념은 아직 서양의학과 과학의 부분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Harvard Women's Health Watch; 2002. 3

 

제목 하루 한알의 아스피린 복용으로 전립선 암을 예방할 수 있나요?
작성자 민병희(번역,정리) 부서 국제교류지원실
등록일 2005-11-14 최종 수정일 2008-10-19

 

 

저는 아스피린이 협심증이나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읽었습니다. 그래서 매일 아스피린을 한 알씩 복용하고 있는데, 아스피린이 전립선암도 예방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스피린이 심장이나 대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맞습니다.(Harvard Men’s Health Watch, January 1999 and November 2000). 그리고 전립선도 일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는 당신의 예측도 옳습니다. 아스피린이나 이와 유사한 약은 cyclooxygenase-2(COX-2)라는 효소를 억제하여 대장의 암세포를 비활성화 합니다. 최근의 한 연구는 정상 전립선 세포와 악성 전립선 세포에서 유사한 정도의 COX-2 활성도를 발견하였고, 일부 연구에서는 COX-2 억제제가 전립선 암세포로 가는 혈류의 양을 억제함으로써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이러한 연구보고들이 희망적이긴 하지만, 모든 남자들에게 반드시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볼티모어에서 887명의 남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연구에서는 아스피린이 15%의 전립선암의 위험률을 감소시켰으며, 다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 Ds)는 24%의 위험률 감소를 가져온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최근 2002년 미네소타에서의 한연구는 NSAID 복용자가 55 %의 전립선암 위험률 감소를 가져왔음을 보고하였는데, 이러한 명백한 예방 효과는 60세 이상의 남자들에게 국한되었으며, 특히 70세 이상에서 더욱 두드러진 효과가 있었습니다.

  

현재 전립선암의 예방에 있어서 NSAID 복용을 권장할 만한 충분한 증거는 아직 없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다른 여러 이유로 아스피린이나 NSAID를 복용한다면, 당신은 그 외에도 모든 중요 영역에서 여러 가지 이익을 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루 한 알 내지 두 알의 아스피린을 복용해 보십시오, 그리고 이 순간 다른 새로운 연구결과들을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Harvard Men’s Health Le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