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내가 가본 세상(해외)

하와이 여행 후기

동네 사람들(통하니) 2013. 3. 14. 15:27

 온라인 여행사 고객쎈터 나의 여행 후기에 올린 글임

 

나이가 많다 보니 떠난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았다.

하와이로 가기를 결정 했지만 처음엔 20여명이 가겠다고 했는데

막상 경비 문제가 나오면서 부터 7명으로 줄고 두분이 부부 동행하기로 하여서 9명이되었고

짝이 모자라 내 친구 3명이 합세하여 12명이 되었다

 

여행 일정이나 준비에 대한 설명을 해줘도 각자 담당자에게 묻지 않으면 안심이 안되는지

담당자인 송 일재씨에게 열심히 물어보면서 준비를 하고 . . . .

이해가 될 때가지 자세히 설명해 주고 일일히 대답해 주는 송 일재씨께 감사한다.

 

 

지루한 비행시간을 지나 하와이 도착

차에 오르자 몇군데 관광을 마치고 호텔로 들어가서 방을 배정 받는 중에 문제가 생겼다.

더불 침대 하나인 방이 문제 였다.

코 골고 밤새 화장실 드나들어야 하고 . . . 침대 하나에서 둘이 잘 수 없으니

침대가 두개인 방을 요구 했다. 가이드의 설명이 있어도 절대로 안된다는 노인들의 떼를 누가 당하랴.

나중에는 소리지르고 내일 돌아 갈 테니 갈수 있게 해 달라고 난리도 아니었다.

호텔을 옮겨가면서 방을 구하는등 현지 가이드 투어넷 윤 민호 이사님이 정말정말 애를 많이 썼고

그 덕에 무사히 일정을 마칠 수 있었다.

너무 애를 쓰고 수고를 했는데 돌아올 때 변변히 인사도 못했다

옵션으로 빅 아일랜드에서는

곽 성기 가이드님이 얼마나 재치있게 안내를 하던지 하루 종일 웃음꽃을 피우며 다녔다

모두 재미 있어서 그동안의 피로가 확 풀린다고 좋아들 했다

 

호텔에서 방 하나 당 보증금을 100달러씩 받았다가

 올 때 돌려 받았다

 기물 파손시 배상 시키려고 하는지 몰라도 기분은 썩 좋지 않았다.

한국 사람에게만 그러는지?. 호텔마다 다르다고 한다 

친구끼리 더불 침대 쓰라는 것도 무리였다.

여행을 많이 다닌건 아니지만 미 동부 여행 때도 유럽 여행 때도

더불 침대에서 둘이 자라는 곳은 한군데도 없었다.

여러 날을 보내는데 쿨렁거리는 침대 하나에

둘이 잔다면 (부부라도 힘들텐데)   얼마나 피곤하고 속상한가.

 하와이만 유독 그런가???????????

 

여행경비1백48만원에 구경 잘하고 왔는데

현지 가이드님들께 지면을 통해서 인사를 한다

" 수고 많이 하셨구요, 고마웠습니다.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내 사진만 올려본다

 

 

 

 

 

 

 

 

 

 

폴로네시안 가이드--아르바이트를 하는대학생

 

 

 

오하이오 가이드 윤민호 이사님(투어넷 하와이)--핸드폰808.222.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