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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 7 <저 낮은 곳을 향하여> 마3장13-17절 박노원 목사님

동네 사람들(통하니) 2016. 8. 8. 09:17

2016.8.7<저 낮은 곳을 향하여> 마3: I 3 ~17절 박노원 목사님

1) 낮은 자리로 내려가신 예수님

?세상을 사는데 가장 어려운 일:

올라가는 길보다 내려 오가는 길이다

예)등산할 때 → 힘들여 올라갔다 내려갈 때 사고가 잘 난다. 내려가는 길이 현실에서 힘들기 때문이다

?세상을 살 때

목적을 두고 이루기 위해 인내로 노력하고 →다 이룬 다음 내려올 때 실족 하고 실패하여 어려움을 당할 때가 많다

❤예수님 -공 생애의 첫 출발점 →낮고 낮은 요단강 가에서 요한으로 부터 세례를 받음으로 시작(아주 낮은 곳에서 공생애 시작)

?박노원 목사님의 연애 이야기

여주 고속 터미널에서 여인을 기다림→ 약속 시간에 오지 않은 여인→ 또 다음 차에 오려나? →버스가 올 때마다 기다림

→ 나중에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에 대한 분노와 기다리는 자신에 대한 억울함. 극복력을 시험하려는 아집이 생겨

7시간 기다린 끝에 여인을 만나게 되고 결혼하여 지금까지 잘 살고 있단다 .

❤※ 주님의 공생애의 시작. 작은 자의 자리. 섬김의 자리에서 시작

죄인의 자리로 내려 가셔서 공생애를 시작

?※ 섬김을 받으려면 섬기는 자가되라

?※ 낮은 자리에서 세례를 받으실 때 → 하늘 문이 열리고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고 하나님이 인정하심

?연동교회 설립 한 외국 목사님→ *기일* 이라고 이름을 만들고(1900년대) → 머리 노란  머리 외국인이 원산을 갈 때

→ 시골 노인이 정자에 모여서 놀고 있는 것을 보고→ 기일 선교사가 다가가 인사 →성이 무엇이요 →기씨 이름이 일 그래서 "기일" 입니다

→ 본관은 어디요 →제가 서양 사람인데 본관이 없는 상놈 입니다 →상놈이라는. 말에 노인들이 마음을 열고 전도가 됨

?※ 작은 자가 될 때

가정의 평화가 옴

사회 정치 경제의 화평이 온다

 

2) 죄인의 자리에 내려가심

세례는 요한이 받아야 하는데 예수님이 죄인의 모습을 입고 세례를 받으심

?신앙 생활

?※세상적인 방법으로 믿는 자→높아 지려함

?※영적인 사람 → 예수님의 방법으로 믿음

?예수님→낮고 낮은 죄인의 자리에서 섬기는 자가 됨

?베드로 → 세상적으로 예수를 믿었음→ 칼을 써서 이기려 함

*칼을 쓰는 자는 칼로 망한다*

갈릴리에서 →예수님이 → 베드로에게→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 3번을 묻고 대답할 때 세상적 믿음의 베드로가 영적 믿음의 자리에 들게 되고 반석이 됨

 

?3) 죽음의 자리에 내려가 심

골고다 십자가의 자리로 가심

?공생애의 시작은 죄인의 자리 죽음의 자리로 아주 낮은 자리로 내려 가심

?※ 나 → 낮은 자리로 내려가 교회를 섬긴다

이즈키얼이메뉴얼 박사→ 생명윤리 학자

?"내가 75세에 죽고 싶은 이유"

지금의 생명과학은 죽음을 연장시키는 방법이지 젊음을 연장시키는 방법은 없다

?노년의 삶은 →공동체의 삶을 황폐시키고 막대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일 뿐이다

?※ 죽음 십자가 골고다의 길을 가시는 예수님 → 이는 사랑하는 아들이다 하심→ 죽음을 승리로 이끄심

?예) 박노원 목사님이 수술하려 들어갈 때 → 내가 저 슬립퍼를 다시 신을 수 있을까?→ 주님 다시 한번 주님을 위해 봉사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 기도했다.

❤그리스도의 자녀로서 날마다 거듭나는 주님의 순교자 → 하늘 문이 열리고 축복하심

☺"너는 내사랑하는 딸이요 이는 내 기뻐하는 자라 축복하심"

?※ 늘 낮은자리에 내려가는 '나' 가 되도록 노력할것


---------------------------------------이즈키얼 이매뉴얼 박사가 쓴 ‘75세에 죽고 싶은 이유’란 -----------------------------------------

저명한 생명윤리학자이자 암(癌)연구자이면서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보건의료정책 특보를 지낸 이즈키얼 이매뉴얼 박사가 쓴 ‘75세에 죽고 싶은 이유’란 글이 크게 논란이 되고 있다. 국내 언론에는 흥밋거리로 가볍게 소개됐으나, 그가 월간지 ‘애틀랜틱’ 10월호에 기고한 글은 현대의료뿐 아니라 실존·죽음 등의 철학적 문제까지 건드리는 장문의 에세이다. 자신은 75세 이후에 생명연장을 위한 어떤 치료나 예방치료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글을 시작한다. 올해 57세인 이매뉴얼은 그동안 안락사나 자살에 대해 일관되게 반대해왔기 때문에 의외의 ‘공표’인 셈이다. 현대인에게 연명치료 중단은 안락사와 비슷한 두려움을 준다. 그의 글은 수명을 끝없이 연장하고자 하는 욕망이 개인은 물론, 공동체에 결국 재앙이 될 수 있다는 게 핵심이다. 이런 불사(不死)에의 욕망이 어떻게 형성됐는지를 캐묻고, 강요하진 않지만, ‘오래 산다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

그가 뒤집어엎은 것은 현대의학과 의료체계를 30년이 넘게 물리적으로 지탱할 수 있게 해준 ‘질병의 압축(compression of morbidity)’ 이론이다. 현재 스탠퍼드 의대 명예교수인 제임스 F 프리즈가 1980년 고안한 이 이론은 현대의학의 도움을 받아 질병을 완치하고 앞으로 발생할 질병을 최대한 예방하면, 건강하게 살다가 마지막에 한꺼번에 모든 질환이 나타나 짧은 시간 안에 죽게 된다는 것이다. 이 이론은 80∼90세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판타지’를 사람들에게 심어줬다. 이미 기대수명이 70대를 바라보게 되면서 새로운 시장을 찾아야 했던 당시 현대의료 체계에 ‘장수’라는 블루오션을 제공한 것이다.

이매뉴얼 박사는 ‘질병의 압축’ 이론을 “정확히 우리가 믿고 싶은 것일 뿐”이라고 일축한다. 그는 남가주대 연구팀의 방대한 조사를 토대로, 수명의 증가가 노환으로 인한 장애와 비례하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 ‘질병의 압축’ 이론과 정반대로, 지난 50년간 현대 의료체계는 노화과정을 늦추지 못했고, 오히려 죽음의 과정을 오래 끌게 만들었다. 특히 현재 65세 이상 미국인 중 300만 명인 치매환자는 2050년이면 그 3배인 1500만 명으로 늘어나며, 치매 연구자들도 그동안 개발해온 치매를 늦추는 약물에 기대를 접었고, 이 질환에 대한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려 한다는 것이다. 치매를 인류가 피할 수 없는 ‘장수의 저주’로 인정한다는 것이다.

그의 결론은 앞으로 장기이식 등 생명연장 ‘상품’에 집중된 의학과 의료체계에 대한 투자가 흑인 등 빈곤층과 청소년의 예방의학과 치매,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돌려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의 주장에 대한 반박의 글들이 미국 언론에 속속 올라오고 있다. 우리 식으로 말하자면, 그의 주장을 ‘21세기 고려장’으로 간주하는 비판이 주류다. 전문 의료인들의 반박은 이매뉴얼 박사가 의료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거물’이라는 점에 초점을 두고 있다. 자신들의 ‘밥그릇’을 우려하는 것이다. 이 논란이 어떻게 번질지, 우리 의료인이나 의료 당국도 관심을 둘 만하다.

ejyeob@munhwa.com

엄주엽 기자 | 2014-11-20 11:35

문화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