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성 경 공 부

[스크랩] 2018. 5. 2. 수요 성경공부 <에베소서 강해 1ㅡ3강>

동네 사람들(통하니) 2018. 5. 4. 08:48

2018. 5. 2. 수요 성경공부 <에베소서 강해: 인사 3> 

에베소서 1장 2절. 한마음교회 이성곤 담임 목사님

이 글은 목사님의 의도와 다를 수 있습니다.



2018년 한마음교회는...

한걸음 더 순종하고, 한걸음 더 사랑하며, 한걸음 더 섬김으로

보는 복   땅의 복   ③ 때에 맞는 복 받는 성도가 됩니다.

한마음교회(강동) 홈페이지: https://hanmaumch.com/

 


2018. 5. 2. 수요 성경공부 <에베소서 강해: 인사 3> 에베소서 1장 2절.



지난 시간 복습


에베소서는 바울이 에베소 교회에 보낸 편지로서 발신자는 바울이며 수신자는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이다.

 

1. 편지의 발신자: 바울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된 바이라고 자신을 소개함➡️사도 직분에 대한 확신과 자긍심.

 

2. 편지의 수신자: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


바울은 에베소 교회 공동체에 편지를 보냈다. 언제나 신앙 공동체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며 예수 안에서 하나가 되는 공동체 만들어 가야 한다. 성도는 거룩하게 구별되고 정결케 된 신실한 자(믿음의 사람이며 신뢰를 받는 자)이다.

 



5월 2일 에베소서 강해

 

3. 인사의 내용 : 은혜와 평강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은혜와 평강)

 

'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 (엡 1:2)


1) 은혜



바울이 활동하던 당시의 그리스 사람들은 인사를 건넬 때 " 당신에게 은혜가 있길 바랍니다. "라고 했다.

은혜는 헬라어로 '카리스(χαρις)'로서 '기쁨'을 뜻하는 '카라(χαρά)'에서 파생된 말이다.

은혜를 체험하면 기쁨이 충만하다. 그 기쁨은 샘솟듯이 솟아나는 놀라운 기쁨이다.

 

은혜는 '구원'이라는 뜻과 연관되어 있다.

은혜를 뜻하는 '카리스(χαρις)'라는 말에는 '선물'이라는 뜻이 있는데, 이는 선물이 공짜로 받는 것처럼

은혜는 언제나 값없이 받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내가 받을 자격이 없는데도 하나님이 그냥 주시는 것이 은혜이다.

구원도 우리의 공로 없이, 자격도 없이 하나님의 은혜로 받는 것이다.


2) 평강

 


바울이 활동하던 당시의 유대인들은 인사를 나눌 때 " 당신에게 평강이 있길 원합니다.(샬롬(שָׁלוֹם)) "이라는 말을 사용하였다.

평강은 은혜를 받은 자가 삶의 자리에서 누리게 되는 것이다.

 

3) 하나님 우리 아버지&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은혜와 평강.



일반적인 의미로 은혜는 삶의 기쁨이 충만한 상태를 뜻하고, 평강은 평안하고 형통한 상태를 뜻한다.

그러나 바울이 말하는 은혜와 평강은 전혀 다른 뜻이다. 세상으로부터 오는 은혜와 평강이 아닌,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온 은혜와 평강을 뜻한다.

 

은혜와 평강은 하나님이 하나님 나라의 백성 된 우리에게 주신 신령한 으로서 에베소서의 전체적인 주제라 할 수 있다.

 

은혜와 평강은 서로 불가분의 관계이다. 은혜가 들어가는 문이라면, 평강은 나오는 문이라 할 수 있다.

즉, 은혜를 받은 자가 누리는 삶의 모습이 평강으로 나타난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엡 2:8)

 

은혜를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께 선물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가 받을 자격이 없음에도 받는 것, 그것이 은혜이다.

 

*오직 믿음으로! (쏠라 피데(Sola Fide))


구원은 행위로 받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받는 것이다.

만일 행위로 구원을 받으려면 공로를 쌓아야 하는데, 아무리 선한 행동을 많이 한들 행위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다.

선한 행위는 구원의 조건이 아니라, 구원 받은 사람이 나타내 보여야 하는 삶의 모습일 뿐이다.

 

믿음은혜로 말미암아 받고 구원을 얻게 한다.   (은혜➡️믿음➡️구원)

 

성화의 과정

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져 세상으로 향하는 인간➡️죄에서 돌이킴(회개)➡️다시 하나님을 향해 나아감(성화)➡️ 다시 죄를 지어 하나님과 멀어짐➡️다시 죄에서 돌이킴(회개)➡️다시 하나님을 향해 나아감(성화)...

성화는 인간이 죄짓고 회개하고 죄짓고 회개하면서 점점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과정이다.

성화의 길은 평생 계속되며, 최후에는 영화에 이르게 된다.


성화로 가는 길엔 늘 긴장감이 있다. 신앙생활엔 적당히 긴장이 있어야 한다.


현악기의 줄은 적당히 팽팽해야 한다. 너무 늘어지면 소리가 제대로 안 나고, 너무 팽팽하면 줄이 끊어진다. 현악기의 줄이 늘어지면 줄을 당겨 조율을 하듯 믿음생활에서도 세상을 향하는 마음이 들면 그때마다 뒤로 당길 줄 알아야 한다.➡️그렇게 함으로써 점점 거룩한 모습으로 성화되어 간다.

구원 받는 순간도 하나님의 은혜이고, 믿음으로 의롭다 칭함 받는 것(칭의)도 하나님의 은혜이며, 의롭게 되어진 후 성화되어 가는 매순간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이다.)

또한, 이 세상을 마칠 때 하나님께 상급 받는 때(영화)에 이르기까지 우리들은 계속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간다.

 

'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 (롬 5:1~2)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믿음으로 의롭다 여김을 받은 이다.

   

나는 공짜구원을 받았으나, 하나님은 피값을 지불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구원은 결코 싸구려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피값으로 얻은 값비싼 은혜이다.

 

에베소서의 인사의 내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은혜로 인한 구원'이다.


은혜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모든 축복으로서 은혜 중 최고의 은혜구원을 받는 것이다.

그런데, 은혜를 받는 것에만 집착하여 가정을 돌보지 않는 사람은 무책임한 사람이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져 원수가 된 우리들이지만, 예수 그리스로 말미암아 평강(평화)이 찾아온다.

 

'샬롬'은 '평안함''평온함'을 뜻하는 말이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평강'화목''연합'을 뜻하는 '에이레네(εἰρήνη)'이다.

로 말미암아 내가 하나님과 분리되었다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다시 연합된 것'화목'이다.

 

인간이 죄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지면, 내가 내 안에서 주인노릇을 하며 내 뜻대로 살려고 한다. 이러한 죄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져 원수가 된 우리들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평강(평화)이 찾아온다.

 

평강이란 죄로 인해 하나님과 분리되었다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된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나만 그러한 평강을 누려선 안 되고, '나'와 '너' 모두 하나님의 구원 받은 백성으로서의 평강을 누려야 한다.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면➡️ 나와 너와의 관계도 회복되어져야 한다.

 

'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 (롬 5:1)

 

하나님 때문에, 예수님 때문에 누리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평안과는 다른, 비교할 수도 없는 평안이다.

 

'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 (요 14:27)

어떤 사람이 평안을 누리는가? 성경은 믿음이 있는 사람이 평안을 누린다고 했다.

 

'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 (사 26:3)

 

평강은 하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내게 주시는 축복이다.

 

'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 (엡 2:14)

 

'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 (창 6:8)

' 이것이 노아의 족보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 (창 6:9)

 

노아는 의인이요, 완전한 자이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였다. 그런데, 여기서 간과해선 안 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노아는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노아는 의인이요, 완전한 자이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가 될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나를 불러 주실 때 하나님이 나를 불러 주시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이고, 내가 그 부르심에 응답하는 것하나님의 은혜이다. 이것은 불가항력적인 은혜이다. 내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하나님의 손바닥 위에 있다. 모든 것이 저항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또, 부르심에 응답하는 시기가 빠른 것은 축복 받은 일이다.


예정이란 하나님이 내게 은총을 베푸시고 은혜로 나를 택하셨음을 뜻한다.

그러나 만일, 하나님이 나를 언제든지 구원하시기로 하셨다고 믿는 절대 예정론자가 되면 내가 무슨 짓을 해도 하나님이 나를 구원해 주실 거라 믿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실컷 죄짓고 살다가 죽음 직전에야 회개하여 부끄러운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서는 어리석음을 범하게 된다.

예정은 하나님이 은혜로 나를 구원하시기로 선택하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예정은 사람 편에서 볼 땐, 나중에 돌이켜 보니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바울의 고백처럼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이다.

 

은혜라는 말은 굉장히 광범위하다. 구원 받음도 은혜, 거룩한 길을 가게 하심도 은혜,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이 훗날 하나님 앞에 설 때까지 인도해 주실 것을 믿는 것, 또 은혜 내려 주실 것을 믿는 것...

 

우리가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면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야 한다. 구원 받은 자는 칭의와 성화를 통해 삶의 모습이 거룩해져야 한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너무 감사해서 그렇게 사는 것이다. 만일 구원을 받은 후에도 변화되지 않고 옛 성질, 옛 모습대로 살면 받은 은혜가 헛것이 된다.

 

' 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드러내 놓고 욕되게 함이라.' (히 6:4~6)

 

은혜를 받고 죄를 짓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십자가에 못 박는 자이다.

 

그러므로 은혜를 알았으면 그 은혜를 가지고 감사함으로 살아야 한다. 늘 은혜를 기억하여 성화의 길을 통해 주님께 가까이 가는 모습으로 살아야 한다. 구원의 순간부터 이 세상 삶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차고 넘치는 구원의 감격으로 살아야 한다.

 

늘 은혜를 감사하며 삽시다.

언제나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임하는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합니다.

 

 

말씀 요약

 

바울이 에베소 교회에 보낸 편지의 내용은 은혜와 평강에 관한 것이다.

은혜와 평강은 하나님이 하나님 나라의 백성인 우리에게 주시는 신령한 복이다.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은혜와 평강은 세상이 주는 것과 다르다.

은혜는 값없이 받는 하나님의 선물이며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모든 축복으로서 은혜 중 최고의 은혜는 구원을 받는 것이다.

공짜로 받은 구원이지만, 하나님의 구원은 결코 싸구려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피값을 지불하신 값비싼 은혜이다.

구원은 행위가 아닌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받고, 믿음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받는 것이다. (은혜➡️믿음➡️구원)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이다. (구원, 칭의, 성화, 영화)

우리는 인생여정 속에서 늘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간다.

은혜를 받은 자가 누리는 삶의 모습 평강으로 나타난다.

평강은 죄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져 원수 되었다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된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에이레네),

     하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내게 주시는 축복이다.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면 나와 너와의 관계도 회복되어져야 하며, 내가 누리는 평안을 나와 너 모두 누려야 한다.

하나님의 예정하나님의 은혜의 선택이며, 사람 편에서 볼 땐 나중에 돌이켜 보았을 때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알 수 있다.

구원을 받은 자 성화의 길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답게 거룩한 모습으로 살아야 한다.

늘 은혜에 감사하며 넘치는 구원의 감격으로 살아야 한다.

 


 

샬롬~♡

통하니님이 아직 여독이 풀리지 않으셔서

이번 수요 성경공부에 관한 노트정리도 제가 하게 되었습니다.

부디 통하니님께서 속히 컨디션을 회복하셔서

통하니님의 풍성한 노트정리를 기다리는 많은 분들께 보여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부족한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리플공주 드림 -

출처 : My Room Story
글쓴이 : 리플공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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