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별하나 나하나♣

묵어버린 사연

동네 사람들(통하니) 2007. 12. 4. 20:47
      어린 아이 되어 하루를 보냈습니다. 예쁜 것도 많고 먹고 싶은 것도 많고 사고 싶은 것도 많은 하루 였습니다. 온 장을 휘저어가며 네것은 크고 네것은 많고 그렇게 짧은 가을 하늘을 보내며 뜻도 내용도 그냥 지나처 버리는 숫한 수다를 뒤로하는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