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사는 이야기 ♪♪

무궁화는 없다. 벚꽃 축제는 있다.

동네 사람들(통하니) 2008. 4. 8. 22:42

봄이린다.

 

어제 오늘 석촌 호수를 한 바퀴 돌았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으로 하늘이 하얗다.

오늘은 약한 바람인데도 꽃잎이 날려서 보기가 좋았다.

 

잎이 나오고 꽃이 적은 나무를 보니 2007년에 심은 나무들이다.

벚나무를 많이도 심어 놨다.

 

이맘때만 되면 늘 이런 생각이 든다. 

왜 벚꽃은 그리 좋아하면서

나라꽃 무궁화는 싫어하나?

아니 벚나무는 촘촘히 심어 꽃놀이를 하면서

무궁화 나무는 심지 않을까?

구청에서도 벚꽃 축제를 하는데

무궁화꽃 축제라는 말은 들어 본 적이 없다.

 

나라꽃 무궁화는 그림에서만 존재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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