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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닷없이 떠나버린 내 사랑하는 제자

동네 사람들(통하니) 2008. 11. 26. 20:12

느닷없이 떠나버린

내 사랑하는 제자의 가족 사진이 있기에 여기에 옮긴다.

 

 

 

11월 22일 초등학교 동창회 인데 나를 오라하여 다녀 왔다 

어제(11월24일)는 장례식장(구로 고대병원) 영안실 어딘가에 누워 나를 오라 하여 다녀 왔다.

 

초등학교 동창회를 활성화 시키려고 많은 노력을 하더니

장례식장에 동기동창을  다 모아 놓는구나.

 

인생 무상이라더니

24일 동창들에게 집에 잘 들어 갔느냐고 일일이 전화를 하고

물론 나에게도 안부 전화를 했었다.

5시경 먼 길을 떠났단다.

 

표현 할 길이 없는 

내 마음을 어떻게 할까?

어느 때 까지 가야 잠잠 해 질까?

 

이제야 짜꾸 눈물이 흐른다.

 

 

사랑하는 아들아 훗날 천국에서 다시 만나자

잠시 들렸던  힘겨운 세상 일 다 잊고

주님의 품에서 행복하기를 바란다.

 

킹콩이라 이름 붙인 네 불로그에서

오늘 하루를 보내다

네 친구들에게 너를 보여주고 싶어서

이곳에 올린다.

 

 노모와 함께

 

 

                                                             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