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사님 왜 아직 못오시는거요"
숨이 턱에 닿는 소리로
"3층이라고 했지? 이제 올라가고 있어요"
사방을 둘러봐도 보이지 않는 권사님들
한참을 있다가
어안이 벙벙해서
"아니 어쩐일이래, 거긴 승차하는 곳이쟎아?"
땀을 뻘뻘 흘리며 승차장 쪽에서 3층까지 올라오는
권사님들을 보고 얼마나 놀랐던지
"조오기 에스칼레이터가 있는데 어째 그리로 온담??
다리힘도 좋으시넹"
"말도마 길을 잘못 들었어, 앞 사람만 보고 오다 이렇게 됐어"
4호선 서울역에서 내려서
KTX 역사 까지 5-7분거리를 30분이나 걸었단다.
길이 없는곳에선 무슨 의자를 놓았는데 깡충 뛰어 넘었다나????
이해가 안되지만
어찌하든 시간 전에 만나서 → → →부산 go go
7월 14일 8시50분 서울역 출발--부산행 KTX 를 탔다.
부산까지 왕복 40,000원 인데10명이상이면 30,000원이라는 말에
아~ 부산 한번 가보자
부산을 갔다.
예약한대로 미니 버스가 와 있었고 이야기 꽃을 피우며
. . .
멋진 기사분과 우리를 태워줄 버스
부산 UN기념공원
맥아더 장군이 소장하였던 UN기 전쟁당시 찍은 사진속의 병사가 자신의 사진이 전시됐다는
소식을 듣고노인이 되어 찾아왔던 사진을 보며
잘 가꿔진 묘역
기념사진을 안찍을 수 없지요.(와우! 70대가 아니고 50대 같네 ㅎ ㅎ ㅎ ㅎ)
36년 동안 약사 생활을 정리하고 꾸준히 공부하며, 강동구 약사회에서 운영하는 '무료투약 봉사회'에서
봉사하는 사회공헌자 이예영집사님(약사공론 창간43주념 특집에 실린 내용--스케너가 없어 봉사하는 사진을 못올리고 아래 사진으로 대체한다.
60년된 무궁화나무
맛있는 회로 점심을 먹게 해준 남일 횟집(푸짐하게 잘 먹었습니다.) 용궁사
아름다운 바다 풍경 아이구 다리야 좀 쉬어가자
APEC 회의장
APEC 회의장에서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광한대교 유명한 두루마기(유리관 속이라 선명한지 않음)
태종대를 돌기위해 배를 기다리며
19시 30분 돌아오는 기차에서-- 저녁은 먹어야지 배달된 도시락이 푸짐하다.
차질 없는
여행을 위해 꼼꼼하게 준비한
송 권사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권사님 덕에 회원 모두가 즐거웠고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어째 혼자 찍은 사진이 없어 편집 했습니다.
왕십리 역장님덕분에 잘 다녀 왔습니다.
버스 기사님 이 소개한 식당이 깨끗하고 회를 많이 주네요.
안전 운행 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사진을 다 올릴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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