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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날때 특효.'100세 이상 보장하는' 생활방식 11가지.

동네 사람들(통하니) 2012. 1. 14. 13:48

기침 날때 특효

 

기침은 기도 안에 생긴 이물을 밖으로 내보내기 위한 방어적인 반사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식물이 기도에 들어갔거나 이물이 기관에 들어갔거나, 연기나 가스가 기도에 들어 갔을 때 하는 기침은
기계적 자극에 의한 방어적 반응인 것입니다.
그러나 감기, 편도염, 기관지염, 폐염, 기관지천식, 폐결핵 때 기침을 하는 것은 기관지에
 어떤 병변이 생겨서 일어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침은 가래가 섞여 나는 습한 기침과 가래가 없이나는 마른 기침이 있습니다. 마른 기침이
 나는 경우는 주로 늑막염인데 기침할 때마다 병이 생긴 쪽 가슴이 더 아파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습한 기침은 감기, 폐염,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폐결핵 때 볼 수 있습니다. 이때 기침은
 병이 심하면 많은 가래가 나오며 병이 나아가면 가래도 점차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백일기침은 마치 숨이 막히는 듯한 고통을 느끼면서 '쿨룩쿨룩'하고 기침을
 계속한 다음 "히어"하고 숨을 들이쉬게 됩니다. 개가 짖는 것 같은 기침을 하는 겨우는
 후두디프테리아를 고려할 수 있겠습니다. 심장병으로 폐에 울혈이 왔을 때와 특히
기관지천식 환자의 경우에는 만성적으로 기침을 오래합니다.
기침은 병을 더 심하게 할 수 있으며 기침으로 하여 환자들에게 여러 가지 고통을 줍니다
. 병의 치료와 함께 기침을 막기 위한 대처를 하시면 병의 치유기간을 앞 당길 수 있습니다.


▣ 생활 속에서..
 

⊙ 생무 ; 무는 기의 순환을 활발하게 하고 담을 없애며 소화를 촉진하는 식품이다.
             기의 순환을 돕는 작용은 생무와 가열한 무의 경우 그 성질이 각각 다르다. 생것을 먹으면
             기가 위로 올라 머리속이 개운해지고 두통이나 현기증, 목안의 염증이 없어지며 가열한
             무를 먹으면 기가 아래로 내려가서 소화를 돕는다.
            천식이나 만성기관지염 개선에 큰 효과가 있다. 이와같은 치료에는 매 끼니마다 무를
           먹되 건강증진이 목적이라면 하루에 한끼라도 무를 먹도록 한다. 그리고 무의 성분에는
            매운맛이 크게 관계되므로 약효를 바란다면 생무를 먹는 것이 좋다.
생으로 먹을 때는 무채로 해서 먹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무채를 하루 작은 접시로 3접시
를 먹으면 된다. 그리고 무채는 그대로 먹어도 되지만 다른 식재와 섞어서 무쳐 먹는 것도
 좋다. 섞어 먹으면 좋은 재료로는 오이, 매실말랭이, 유자. 레몬, 감귤즙 등이 있으며
검정깨를 많이 섞어 먹으면 혈압과 콜레스테롤치가 안정된다.
천식이나 만성기관지염 개선에 큰 효과가 있다. 이와같은 치료에는 매 끼니마다 무를
먹되 건강증진이 목적이라면

⊙ 검은 콩 ; 2컵을 깨끗이 씻어 하룻밤 물에 담구어 두었다가 물 2배양을 넣고 2시간
삶는다. 그 다음 바구니에 콩을 건져 놓고 물을 받아 그 물에 설탕을 적당히 넣고 기침이
날 때마다 한번에 한 컵씩 마신다. 또는 검은 콩에 물 2배 가량 타서 말랑해질 때까지
삶는다.거기에 설탕을 적당히 넣고 더 삶은 다음 불을 끄고 하룻밤 둔다. 이것을 한번에
2숟가락씩 기침이 날 때마다 먹는다.

⊙ 바나나 ; 바나나에 들어있는 식이섬유와 지질, 점액다당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목
안을 촉하게 해 통증을 개선하고 기침을 진정시킨다. 그러므로 감기 초기에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날 때는 바나나를 잘 씹어서 먹으면 기침뿐만 아니라 목 안의 염증을 없앤다.
또 기관지염 같은 염증이 심해서 체력이 소모되는 증상에 바나나는 즉효성이 있다.
더욱이 바나나에는 유기산이 없으므로 목안을 자극하지 않고 기관지염을 개선할 수 있다.
바나나 한 개를 믹서에 갈아서 소량의 우유와 섞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아이스크림과
비슷한 맛의 바나나쉐이크가 된다. 이것을 아이들의 목앓이나 기침이 그치지
않을 때 먹이면 유용하다.

⊙ 기침이 세게 나고 가래가 많이 날 때는 마늘 한 개를 삶아 짓찧어 달걀 한 개에
    섞어서 한 번에 먹어주면 효과를 본다.

⊙ 기침이 심할 때는 부추 생즙을 한 되 가량 마시면 효과가 있다.

⊙ 기침과 가래가 심할 때에 연근을 강판에 갈아 즙을짜서 여기에 꿀을 넣어 먹든지 모과를
      적당히 잘라 꿀을 넣어 병에 7일 정도 두면 액즙이 우러나는데 이것을 끓여 먹으면 좋다.

⊙ 모과차, 모과술 ; 기침과 천식을 가라앉히며 감기와 피로회복에 좋은 효과가 있고 신경통 요통에도 좋다.
    모과차 ; 모과를 닦아 부채모양으로 썰어 씨를 빼고 꿀, 설탕으로 재어둔다. 1~2개월
               재워둔 모과시럽을 뜨거운 물에 진하게 우려 입맛에 맞게 대추나 후두를 넣어 마신다.
   모과술 ; 모과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아 얇게 썬 다음 모과와 설탕을 한 켜씩 밀폐용기에
               채워 넣는다. 1주일 후에 적당량의 소주를 붓고 서늘한 곳에서 3~6개월 숙성시킨 다음
               거즈로 건더기를 거르고 술만 따로 보관하고 한두 진씩 마셔준다. 

⊙ 아이가 기침이 심하고 천식기가 있을 때는 오이즙이나 도라지 달인 물이 효과가 있다.
    오이즙 ; 미내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정혈작용과 노폐물의 배설작용이 뛰어나므
                로 오이피클를 만들어 두고 일상에서 자주 먹어주면 좋고 강판에 갈아 즙을 내어 먹이면
               천식발작에 좋은 효험을 보인다. 

⊙도라지 달인 물 ; 깨끗이 씻어 말린 도라지를 달여 그 물을 마시면 기관지염과 천식에
                            좋은 효과가 있다. 벌꿀을 조금 넣어 먹기 좋게 해도 좋다. 

⊙ 노인의 심한 기침과 가래가 성하는데 아래의 식품을 이용하면 좋은 효과를 본다.
무엿 ; 무를 네모나게 썰어 벌꿀에 재워 병에 넣어 7일 정도 냉장고에 보관하면 무우즙과
         벌꿀이 혼합된 액체가 우러나는데 이것을 매일 3회 반 컵씩 떠 먹으면 효과가 있다. 

무즙 ; 무우를 깨끗이 씻어 강판에 갈아 즙을 내어 그대로 마신다. 벌꿀을 조금 넣어도 좋다.

흰파 ; 대파의 아래 흰부분을 짓찧어 헝겁에 싼 다음 콧구멍에 대고 숨을 들이 마시면 기침이 멎는다.
배, 무, 생강즙 ; 배와 무우를 강판에 갈아 각각 반 홉씩 준비한 다음 생강즙 5스푼을 넣어 잘 젓은 후
          마시면 기침을 잦게하고 가래해소에 효과가 있다.
질경이 달인 물 ; 질경이를 뿌리째 말려 달여 마시면 기침이 멎는다.
도라지 달인 물 ; 도라지는 건위 강장의 묘약이다. 음식으로 즐겨 먹으면 좋다.
                 웬만한   기침은 도라지 말린 것을 달여 그 물을 마시면 곧 멈추게 된다

▣ 약재를 이용하여..
 
⊙ 오미자 ; 20~3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오미자 100g에
                  더운물 1리터를 부어 10시간 이상 우린 물을 한번에 30㎖씩 하루 3번 먹어도 좋다.
오미자 는 폐를 보호하고 기침을 멎게하는 작용이 있다. 가슴이 답답하면서 기침이 날 때,
만성기관지염으로 기침이 자주 날 때 쓰면 기침도 멎고 몸도 보할 수 있다.

⊙ 도라지, 율무쌀 ; 도라지 20g, 율무쌀 30g을 물 400㎖에 달여 절반 정도로 졸여서 하루 3~4번 나누어 먹는다.
또한 도라지 12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어도 된다. 도라지의 주성분인 사포닌은
기관지 안에 있는 가래를 묽게 한다. 율무쌀과 같이 쓰면 그 효과가 더욱 증대된다.

⊙ 황매화 ; 꽃 12~20g을 물 200㎖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황매화는 기침멎이
작용, 가래삭임작용이 있어서 오랜 기침에 쓴다. 이밖에 소화불량, 부기를 해소하는데도 활용된다. 

⊙ 살구씨 ; 물에 20~30분 담궜다가 속껍질을 벗겨 버리고 짓찧은 것 10~15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기침이 심하게 날 때 먹는다. 살구씨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것이 기침중추를 진정시킨다. 그러므로 살구씨의 적은 양은 기침을 멎게하는
작용이있다. 주로 감기, 기관지염, 기관지천식으로 기침이 나고 숨이 찬 때 쓴다.

⊙ 살구씨, 도라지 ; 각각 20g에 물 600㎖를 넣고 200㎖가 될 때까지 달여 하루 3번에 나누
어 먹는다. 오랫동안 기침이 심하게 나는 데 쓴다.

⊙ 복숭아씨 ; 2배 양의 술에다 1~2일 동안 담궜다가 전져내어 말린 다음 가루내어
한번에 3g씩 하루 3번 먹는다. 복숭아씨에는 아미그달린 성분이 있어 기침중추를
진정시켜 기침을 멎게 한다.

작지만 重要한 臟器 콩팥을 압시다!

 

 



1. 콩팥의 기능은?

우리 몸에서 가장 부지런히 움직이는 장기는 바로 심장입니다.
심장은 1분에 무려 5리터나 되는 혈액을 펌프질해서 온 몸으로 내보냅니다.

이렇게 심장에서 열심히 펌프질 해내는 심박출량 중 약 20~ 25%나 되는 많은 양의 피가
체중의 겨우 0.5% 정도의  무게밖에 되지 않는 작은 장기로 공급되는데,
이 장기가 바로 콩팥입니다.

크기는 작은데 이렇게 많은 양의 피가 콩팥으로 공급되는 이유는
콩팥이 우리 몸에서 아주 중요한 기능을 하기 때문입니다.

신장이라고도 하는 콩팥은 그 모양이 강낭콩을 꼭 닮았고, 
색깔이 팥과 같다고 해서 ‘콩팥’이라고 부릅니다.  크기는 어른 주먹만 하고
무게는 200~ 250g 정도인데, 허리뼈 양쪽으로 등 쪽에 한 개씩 자리 잡고 있습니다.
콩팥이 하는 일 중 가장 중요한 일 하나는 혈액 속 각종 노폐물을 걸러내서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것입니다.  음식물을 먹으면 소화가 되면서 노폐물이 형액 속에
쌓이게 되는데, 이 혈액이 콩팥을 지나면서 깨끗하게 걸러지고 노폐물은 소변으로

배출됩니다.정수기와 같은 역할인 셈이죠.

이러한 여과 작용은 콩팥 안의 작은 실핏줄 뭉치에서 이루어지는데,
이 실핏줄은 털실 뭉치처럼 덩어리를 이루고 있어서
 사구체(絲球體)라고 부릅니다.
사구체는 한 쪽 콩팥에 약 100만개 정도씩 들어있고,
실핏줄을 모두 풀면 그 길이가 놀랍게도 80Km 정도입니다.  
이러한 특이한 구조 때문에  콩팥은 사구체를 통해 대량의  혈액을 여과할 수 있는데,
하루에 콩팥에서 여과되는  양은 무려 150~180리터입니다.

이렇게 대량의 혈액이 사구체에서 여과되면서 걸러진 여과액은 세뇨관이라는
가는 관을 통과하는데, 몸 안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수분과 전해질 등은
이 세뇨관에서 다시 혈액 안으로 재흡수 됩니다.

결국 세뇨관을 통과하면 몸에 불필요한 노폐물만 남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소변입니다.


콩팥이 이렇게 소변을 만드는 작용 때문에 우리 몸 안에서는 
수분이나 전해질 등이 항상 일정한 평형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체내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 콩팥에서는 소변을 진하게 소량만 만들고,
반대로 수분이 과다하면 묽은 소변을 대량으로 만들어 배설하여
일정한 수분 및 전해질 균형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2. 콩팥 기능이 나빠지면 무슨 일이?
콩팥 기능이 망가지면 우리 몸 안에는 노폐물이 쌓이게 되는데 이를 요독이라 하며
 이러한 노폐물에 의해 생기는 여러 증상과 합병증을
 요독 증상이라고 합니다.

만성 콩팥병(만성 신부전)으로 콩팥 기능이 정상의 10~15% 이하로 떨어지면,
요독 증상이 심해져서 콩팥 이식을 받거나 투석 치료를 받지 않으면  더 이상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이런 상태를
 말기 신부전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현재 말기 신부전으로 콩팥 이식을 하거나투석 치료를 받는 환자는
5만 명이 넘습니다.  문제는 해마다 그 환자수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말기 신부전의 원인이 되는 병이 무엇일까요?

 

 

3. 콩팥이 나빠지는 이유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바로 당뇨병과 고혈압입니다.
특히 당뇨병이 말기 신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인데,  우리나라의 경우
투석 치료를 받는 말기 신부전 환자의 40% 이상이나 차지합니다.

고혈압은 말기 신부전이 걸리는 두 번째로 흔한 원인입니다.

보통 고혈압하면 심장병을 떠올리기가 쉽지만 사실은
심장병 못지않게 콩팥병도 고혈압과 관련이 큽니다.

 2009년에 대한심장학회에서 전국 35세 이상인 일반인 2, 411명과
280개 병의원에서 만성 콩팥병으로 치료받는 환자 44, 333명을 조사했는데,
혈압이 정상인 경우에는 만성 콩팥병의 유병율이 9.3%인 반면
고혈압 환자는 21.6%가 만성 콩팥병을 함께 앓고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4. 건강한 콩팥 기능을 유지하려면? 
그러므로 당뇨병, 고혈압 환자에게 콩팥 합병증 예방과 치료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당뇨병이 원인이든 고혈압이 원인이든, 아니면 다른 질병이 원인이든
한번 콩팥이 만성적으로 나빠지기 시작하면 
다시 정상으로 회복시키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콩팥이 나빠지기 전에 관리를 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적정 혈압 유지 
당뇨병과 고혈압이 있는 환자는 더욱 주의해야 하는데, 특히 혈압을
130/80mmHg 아래로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약간 싱거운 정도의 저염식이 필수입니다.  평소에 짜게 먹는 사람은
채소나 과일 등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칼륨은 나트륨의 체외 배설을 도와 혈압을 조절하는 작용을 합니다.
그러나 이미 콩팥 기능이 많이 저하된 환자에게는
지나친 칼륨 섭취가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땀이 흠뻑 날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도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데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 당뇨병, 고혈압 환자는 정기 진단 필수

그런데 문제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으로 콩팥 기능이
30% 정도 나빠지더라도 환자는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콩팥 기능이 나빠짐에 따라 혈압이 오르거나 눈 주위나 손발이 붓거나,
소변에 거품이 많이 생기거나,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자주 보게 되거나,
입맛이 없고 쉽게 피로해진다거나 하는 증상이 생깁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
 이러한 증상이 심해져서 병원에
한번 가봐야 하겠다고 느낄 때는
 이미 콩팥 기능이 상당히 저하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혈액 및 소변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이러한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간단한 혈액 및 소변 검사만으로도 당뇨병에 의한
콩팥 합병증이 시작되었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기 신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인 당뇨병에 걸렸다고 하더라도
콩팥 합병증을 조기에 진단하면 적절한 치료를 통해
만성 콩팥병과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에서 콩팥 합병증이 생길 때 가장 먼저 나타나는 징후는
소변 검사에서
 알부민이 나오는 것입니다.(이를 ‘미세알부민뇨’라고 부릅니다).
즉, 소변에서 ‘미세알부민뇨’가 나오기 시작하는 시점에
 적절히 치료하면 콩팥 합병증 예방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당뇨병의 콩팥 합병증으로 소변에 미세알부민뇨가 나오는 시점에는
환자가 느끼는 자각 증상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이는 병원에서 소변 검사로 ‘미세알부민뇨’가 나오는지를

검사해 봐야만 알 수가 있습니다.

 
※ 바른 생활습관이 중요
한편 당뇨병성 콩팥 합병증이 점차 진행되면 결국 투석 치료나 콩팥 이식을
받아야만 하는 상태에 이릅니다.   심각한 전신 합병증을 일으키는 당뇨병에 대해
우리가 특히 걱정하는 것은, 당뇨병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당뇨병 환자가 늘어나니 그로 인한 합병증 환자는 더불어 늘어나는 것입니다.

현재 한국에서 당뇨병 유병률은 약 9.5%인데, 지금 추세라면
향후 30년 내에 전체 인구 7명당 1명이  당뇨병 환자가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러므로 당뇨병에 걸리지 않도록 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만약 일단 발병이 된 경우에는 합병증을 조기에 진단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기적인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 환자라도 조기에 진단하여 적절히 치료하면 말기 신부전증 같은
심각한 합병증 걱정 없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 가정과 건강 2010년8월호에서 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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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이상 보장하는' 생활방식 11가지(은퇴하지 말라 등, 영국)]

 

 

 

 

매일 치실 쓰고 6시간은 잠자야

 

사람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장수의비결이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유전자에 있는 것이 아니라 평소 생활하는 관습

이라는 연구도 나오고 있다.

 

2009년 영국 의학저널에 실린 2만 명의 영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30분 활발하게 걷기, 매일 과일과 야채

5번 먹기, 금연과 적절한 음주 등의 4가지를 실행하면

뇌졸중 위험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보스턴 의과대학에서 100세 이상 장수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는

토머스 펄스 교수는 100세 이상 사는 사람들은

먹는 것이나 스트레스 대처법

등에서 공통된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일반인들도 그런 생활 습관을 따르면

100세 이상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그런 생활습관 11가지를 18일 소개했다.

 

 

◆ 은퇴하지 마라

볼티모어 장수 연구소 루이기 페루치 소장은

“사람들이 갑작스럽게 일을 그만두고 나면

비만이나 만성질환에 걸리는 비율이 급상승한다”고 말한다.

 

100세 이상 장수자의 비율이 높은

이탈리아 키안티 지역에서는 대부분 일에서 퇴직한 뒤

작은 농장에서 포도나 채소를 기르며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결코 일을 그만두지 않는 것이다.

 

농장일이 안 맞는다면

지역 미술관에 자원봉사 안내원을 하거나,

일주일에 15시간씩 도시 공립 초등학교에

노인 봉사자를 보내는 체험봉사단에 참여해도 된다.

 

 

◆ 매일 치실을 쓰라

치실을 쓰면 동맥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2008년에 실시된 뉴욕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매일 치실을 쓰면 입안의 세균이 일으키는

치주 질환의 위험을 낮춰준다고 한다.

 

이 세균은 피 속에 들어가 동맥에 염증을 일으켜

심장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또 다른 연구들에서는 입안에 세균이 많은 사람은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신호로

동맥이 두꺼워질 수 있다고 한다.

 

펄스 교수는 “하루 두 번씩 치실질을 하면

실제로 기대 수명을 늘릴 수 있다”고 말한다.

 

 

◆ 몸을 움직여라

일리노이 대학교 의대 교수로

노화 연구자인 제이 올샨스키는

“운동은 젊음의 참된 원천”이라며

“이것은 자동차에 기름과 윤활유를 넣는 일이나

마찬가지다. 꼭 해야 할 필요는 없지만,

차가 훨씬 잘 달릴 수 있다”고 말한다.

 

수많은 연구에서 운동을 하면 기분, 정신력,

균형감, 근육량, 뼈의 건강을 향상시킨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그리고 운동은 처음 시작하기만 해도 즉시 효과가 나타난다.

 

너무 극성스럽게 운동에 매달리지 않아도 된다.

그저 동네를 걷거나

하루 30분 정도 지역 상가를 둘러보기만 해도 충분하다.

저항력 훈련으로 근육을 키우는 것도 좋겠지만,

요가 교실도 비슷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 아침에 섬유소 풍부한 시리얼을 먹어라

페루치와 동료들이 행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특히 아침에 통곡물을 먹으면

노인들이 하루 내내 안정된 혈당치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페루치는 “이런 식사를 하는 경우

노화를 부추기는 당뇨의 발병을 낮춘다”고 말한다.

 

 

◆ 적어도 6시간은 눈을 감아라

잠을 아껴서 하루 몇 시간을 더 사는 대신

인생에 몇 년을 더하도록 해라.

페루치는 “잠은 인체가 세포를 관리하고 치료하는

중요한 기능을 발휘하는 시간”이라며

“그 치료가 되는 렘 수면이 노인의 경우 6시간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100세를 기록하는 노인들의 경우 수면을

최우선 비결로 꼽았다.

 

 

◆ 보충제 말고 자연식품을 먹어라

셀레늄, 베타카로틴, 비타민C와 E 성분이

혈액 속에 많이 있는 사람들은 더 건강하고 오래 살며

인지능력의 감축도 더디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들 영양소는 약으로 먹어서는 음식과 똑같은

노화방지 효과가 없다고 한다.

 

페루치는 “토마토 하나에는 200가지의 카로티노이드와

200가지의 플라보노이드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들 화학성분은 하나의 영양소인

비타민C나 리코펜을 뛰어 넘는

복잡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어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강조한다.

 

영양소가 결핍된 흰색 음식(빵, 밀가루, 설탕)을 피하고

색깔이 다채로운 과일과 채소, 영양소가 풍부한 현미빵

이나 시리얼을 먹도록 한다.

 

 

◆ 예민해지지 마라

펄스 교수는 곧 발표할 연구에서

100세 이상 생존자들은 고민거리를 내면에 숨겨두거나

밤새 씨름하는 일 따위는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한다.

그들은 상처를 입지 않는 데 매우 능하다.

 

이 타고난 특질로 극복하기가 어렵다면,

스트레스를 관리할 더 나은 방법을 찾아야 한다.

요가, 운동, 명상, 태극권이나

그냥 몇 분 간 깊이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괜찮아진다.

TV 앞에서 감자칩을 먹거나 왕창 퍼마시면서

되씹고 있다면? 아주 나쁜 방법이다.

 

 

◆ 안식교 신자처럼 살아라

미국인들 중 안식교 신자들은

평균 수명이 89세로 보통 미국인보다 10년은 더 길다.

이 종교의 기본 교리 중 하나는

신에게 빌려온 몸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다.

 

그 결과 흡연, 과음, 당분 탐닉 등을 하지 않는다.

또 신자들은 과일, 채소, 콩, 견과류 등

채식 위주 식사를 하고 운동도 많이 한다.

가족과 공동체에 대한 관심도 많다.

 

 

◆ 규칙적인 생활을 하라

100세 이상 생존자들은 일상을 엄격하게 지키는 경향이 있다고

올샨스키는 말한다.

일생을 통해 같은 것을 먹고 같은 종류의 활동을 하는 것이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것은

나이가 들면 쉽게 망가질 수 있는

몸의 균형 상태를 일정하게 지켜주는 좋은 습관이다.

나이가 들면 생리적으로 허약해진다.

따라서 하룻밤 잠을 설치거나 술을 왕창 먹어버리면

회복하는데 매우 힘이 든다.

 

특히 면역력을 약화시켜

유행하는 독감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에 더

잘 걸리게 되는 위험이 높아진다.

 

 

◆ 사람들과 교류하라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정기적으로 접촉을 해라.

특히 나이 들어 배우자를 잃은 남녀 노인들의 경우

조기 사망의 원인이 되는 우울증을 피할 수 있다.

 

일부 심리학자들은

노인이 운동을 함으로써 얻는 가장 큰 혜택은

친구와 걷고 운동교실에서 여럿이 함께 할 수 있는

사교라고 주장한다.

가까운 친구나 가족들과 매일 접촉을 갖는 것은

노인들에게 누군가 자기를 보살피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이점도 있다.

 

펄스 교수는“그들은 기억력이 나빠졌다거나 의기소침해

보인다고 말해줄 수 있으며, 스스로 깨닫기 전에 의사에게

가게끔 몰아댈 수도 있다”고 말한다.

 

 

◆ 성실하라

하워드 프리드먼과 레슬리 마틴이

공동 집필한 ‘장수 프로젝트’에 따르면,

장수의 가장 강력한 개인적 변수는 성실성인데,

이는 분별있고, 일관되고 체계적인 태도를 말한다.

 

그 책은 80년간 15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개인사, 건강, 활동, 신념, 태도와 가족 등 모든

것을 철저하게 조사한 연구를 서술하고 있다.

 

분별 있고 믿음직한 어린이들이 가장 오래 살았는데,

그런 성실한 형은 올바른 약을 제대로 복용하고,

건강진단을 규칙적으로 받는 등 의사의 지시를 더

잘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은 또한 덜 성실한 동료들보다 행복

한 결혼생활, 더 만족스런 직장생활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냉장고 보면 알고,   신발 보면 치매 안다

 

 

  우리는 지금 3 명은 () 걸리는 시대를 살고 있다. 성인에서 고혈압 유병률이 33% 발생 비율로 치면 암이나 고혈압이나 별반 다를 없는 셈이 됐다.

바야흐로 암·만성질환 동거 시대다.
암을 포함하여 거의 모든 질병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환경의 반영물이다
위생 불결 시절에는 자궁경부암처럼 바이러스에 의한

많았고,

  우리는 지금 3 명은 () 걸리는 시대를 살고 있다

빈곤의 시기에는 결핵이 흔했던 것처럼 말이다.

 

'한국 할머니'에게 유독 무릎 퇴행성 관절염 빈번한 것도 쭈그려 앉아 모든 집안일을 해야 했던 좌식(坐式) 생활의 슬픈 결과.

너무 많이 먹어서 문제가 되는 요즘에는 식습관이 질병 발생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변수. 먹느냐에 따라 20~30 질병 발생 패턴 확확 바뀌기 때문이다.

 

짜고 삭히고 절인 음식을 먹던 '전통 한국인'에게는 위암이 많지만, 그들이 미국에 이민 가 낳은 2세대들은 지방질 과잉 섭취로 대장암에 대거 걸린다.
이탈리아의 경우, 야채와 식물성 기름을 많이 먹는 남부 지역이 묵힌 음식을 많이 먹는 북부보다 암 발생이 적다.
민족적 체질보다 우선인 것이 음식 것이다.

 

 

그런 면에서 가족들이 어떤 질병에 노출돼 있는지는 냉장고를 보면 알 수 있다.
냉장고 안이

고기·버터·베이컨 고지방 음식들로 채워져 있다면 이는 '대장암·심장병 냉장고'이다.
그런 병을 유발할 수 있는 냉장고라는 뜻이다.
젓갈·장아찌·절인생선이 가득하면 '위암·고혈압 냉장고' 된다.

 

냉장고 문을 열었을 ,

청량음료·초콜릿·아이스크림 등이 눈에 먼저 들어오면 '소아비만 냉장고' 셈이다.
반면

신선한 야채와 과일, 요구르트, 두부· 음식으로 있으면 '항암 냉장고' 것이다.
계란·우유·살코기 철분과 칼슘이 많은 음식이 그득하면, '성장클리닉 냉장고' 된다.

 

썰렁한 냉장고 집안 분위기를 말해준다. 가정불화로 안주인이 시장 보는 일에 흥미를 잃었거나, 우울증으로 바깥출입이 줄면 냉장고는 금세 초라해지기 마련이다.
관절염을 앓는 노년 가정의 냉장고 빈약하기 쉽다. 매일 장을 보아 신선한 음식만 먹는 집안이라면 비어 있는 냉장고가 되레 보약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휑한 냉장고는 건강 위험 신호.

 

냉장고에서 당장 꺼내서 조리할 있는 음식 종류가

가지 이하인 집에 사는 고령자는 나중에 병원에 입원할 확률이 세 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만성적인 영양 불균형과 결핍 탓이다.


우리 속담에 동가식(東家食) 서가숙(西家宿)이라는 말이 있다. 밥은 동쪽 집에 가서 먹고, 잠은 서쪽 집에 가서 잔다는 것으로, 할릴없이 떠돌아다니는 생활을 빗댄 표현이다. 기자는 이 속담을 현대판 건강 규범으로 삼고 싶다.
먹는 것은 동양식으로, 생활은 서양식으로 말이다.
냉장고에 신선한 한식(韓食)을 채우고, 침대·의자 생활로 관절 부담을 줄이면 노년이 편하지 않을까 싶다.

 

 

아울러 나이 들어서 가장 피하고 싶은 것이 치매 터다. '본인은 천국, 가족은 지옥'이라는 치매. 이것만큼 질병의 부담을 주변에 크게 지우는 병도 없을 것이다. 치매 걸리도록 하는 것이 행복한 노년의 삶을 보장하는 번째 같다.

 

최근의 의학 연구를 보면 치매 예방에 가장 좋은 것이 걷기.그것도 빠르게 걷기. 땀내가 살짝 나는 꾸준한 걷기가 혈류를 개선하고, 특히 기억 중추인 해마(海馬) 활성화시킨다는 것이다. 그러려면 최소한 시속 6 이상 속도 걸어야 한다. 어떤 의사는 이를 무서운 개가 길거리에서 쫓아올 점잖게 내빼는 속도라고 표현한다.

 

부단한 속보(速步) 치매 발병 최대 위험 요인 '3()', 고혈압·고혈당·고지혈증 모두 낮추니, 일석이조다. 천천히 걷기는 사색에는 좋으나, 자칫 식욕을 자극해 과식 빌미가 된다.

 

걷기 효과의 극단적인 사례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있는 아미시(Amish) 공동체이다. 이들은 청교도적 신념으로 전기와 자동차를 거부하고 19세기 방식의 삶을 고집한다. 이들이 농장일을 하며 하루 걷는 양은 14000~18000여 보()이다. 미국인 성인 평균보다 6배나 많은 걷기다. 하루 5만보를 걷는 이도 있다고 한다.

 

아미시의 당뇨 발생률은 2%대이다. 미국 평균의 5분의 1도 안 된다.
치매와 심장병 예방 효과가 있는 HDL(고지단백) 콜레스테롤치가 아미시는 매우 높다. 이들의 치매 발생률은 매우 낮고, 설사 생기더라도 아주 늦은 나이에 오는데 학자들은 그 이유로 엄청난 양의 걷기를 꼽는다.

 

그런 면에서 구두를 보면 사람의 '치매 건강' 보인다. 걷기에 편한 낮은 굽을 신거나 운동화 차림이라면 일단 치매와 멀어진 방향이다. 빠르게 걸으면 체중이 실리는 뒷굽 바깥쪽이 유독 많이 닳아 없어진다. 이유로 뒷굽을 자주 다면 일상생활 걷기 합격이다팔자걸음으로 걷는 이도 구두 바깥쪽이 쉽게 없어지긴 한다). 엄지발가락 구두 실밥이 터지는 사람도 속도를 내며 힘차게 걷는 경우 있다.

 

반면 구두 앞쪽에 작은 상처들이 많고 해져 있는 사람은 '치매 행보(行步)'. 걸음을 질질 끌며 느리게 걷는 사람의 구두 보도블록 튀어나온 부분이나 돌멩이 등에 구두 앞쪽이 까지기 때문이다.
유행을 좇아 ' 신발'이나 높은 굽을 신고 다니는 사람들 속보에는 관심이 없는 경우다. 구두 위에 잡히는 주름 양이 왼쪽과 오른쪽이 심하게 차이 나면 걸을 한쪽 다리를 무의식적으로 많이 쓴다 보면 된다. 대개 천천히 걸을 · 편차가 크게 난다.

 

수십년 전 과거엔 구두에 흙이 묻어 있으면 산에서 방금 내려온 간첩일지 모른다는 말이 있었다는 기억이 있다. 하지만 이제 흙 묻은 구두는 건강의 표징이다. 치매를 막으려면, 치매가 발붙일 새 없이 걷고 또 걸어야 한다.

 

이제 냉장고를 열며 어떻게 먹을 것인가 생각해보고, 구두 보며 어떻게 많이 걸을 것인가 다짐해보길 바란다.


독성 채소들 9가지는 먹지 말아야

 

1, 화학비료를 이용하여 키운 콩나물
화학비료를 친 콩나물에는 니트로소아민이 들어 있으므로 
이런 콩나물은 절대로 먹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화학비료에 함유되어 있는 아미노기류 화합물이
세균의 작용으로 니트로소아민으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니트로소아민은 사람이 위암이나 식도암, 간암에 걸리게
하는 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콩나물에 화학비료를 치지 
말아야 하며 또 이런 콩나물은 절대로 먹지 말아야 한다.


2, 갓 뜯은 원추리나물

원추리나물에는 콜키신이라는 생물염기가 함유되어
있으므로 이것을 먹으면 몸안에 유독성 물질이 생기게 
된다. 만약몸안에 3~20밀리그램의 콜키신이 흡수되면 
대변과 오줌에 피가섞여 나가게 되며 심지어 중독되어
죽을 수 있다.
그러므로 원추리나물은 말려서 먹어야 한다. 그것은
원추리나물을 가공하여 말렸을 때 찌거나 물에 
데치므로 독성이 물에 용해되어 없어 지기 때문이다.
그렇다. 원추리나물의 독성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섭씨 60도 이상되는뜨거운 물에 데쳐서 잘 
우러내거나 찌거나 말려서 먹음으로써 독성이 
있는 산야초를 안전하게 먹을 수 있을 것이다.
 
3, 갓 뜯은 버섯
버섯에는 포트피린류에 속하는 물질이 들어 있다.
빛에 특별히 민감한 이런 물질이 몸안에 흡수되면
사람은 피부염에 걸리게 된다. 때문에 생버섯을
먹지 말고 말려서 먹어야 하며 마른 버섯으로 채를 
볶을 때에도 먼저 맑은 물에 불리웠다가 씻어서 써야 
한다. 그래야 중독 현상을 막을 수 있다.
 
4, 오래된 호박
호박에는 당분이 많이 들어 있다. 때문에 호박을
잘못 보관해 두면 당분이 발효되면서 변질된다. 
호박이 변질되면 술냄새가 나는데 이것을 모르고 
먹으면 머리가 어지럽고 온몸이 나른해 지고 중하면 
구토 설사를 하는 등 중독 증상이 나타난다. 때문에 
오래 두었던 호박을 먹을 경우에는 호박속을 잘 긁어 
내고 술냄새가 나는가 나지 않는가를 알아 보고 
먹어야 한다.
 
5, 익지않은 토마토
채 익지 않은 푸른 토마토는 독성 물질인 솔라닌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먹을 때 떫은 맛이 나고 먹은후 
메스껍고 토하며 머리가 어지러운 등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푸른 토마토로 반찬을 
만들어 먹지 말아야 한다.
이런 토마토를 생것으로 먹으면 더 나쁘다.
토마토는 완전히 익은 완숙 토마토가 가장좋다 .
 
6, 썩은 생강
생강은 썩으면 사프롤이라는 독성이 강한 유기물질을
생산한다. 사프롤은 간암을 쉽게 초래하기 때문에
썩은 생강을 절대로 먹지 말아야 한다.
 
7, 푹 절이지 않은 김치

풋나물이나 갓 등 신선한 채소로 김치를 절일 경우
풋나물은 하루가 지나서 부터 질산염이 생기기
시작하고 갓은 20일 정도 되면 질산염이 많이 생기게 된다.
이때에 먹으면 김치속의 질산염이 장관내 세균의 작용으로
독성이 있는아질산염으로 전환된다. 아질산염은
피속의 헤모글로빈을 산화시킴으로써
피의 산소 운반 기능을 잃게 한다. 결과 몸안에 산소가
부족되며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온몸이 나른해 
지고 정신이 나지 않으며 입술이 새파래지는 등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푹 절이지 않은 
김치는 먹지 말아야 한다.
 
8, 껍질을 벗기지 않은 감자

감자 껍질에는 독성이 있는 알칼로이드 배당체가 
들어 있다. 
만일 감자를 삶거나 구운 다음 껍질을 
벗기게 되면 껍질속의 10퍼센트에 달하는 알칼로이드
배당체가 감자속에 스며 들게 된다. 이런 감자를 
사람이 먹으면 몸에 해롭거나 심지어 알칼로이드
배당체에 중독될 수 있다. 그러므로 감자는 
껍질을 벗긴 다음 삶아 먹어야 한다.
 
9, 검은 반점이 생긴 고구마
껍질이 갈색을 띠거나 껍질에 검은 반점이 생긴 
고구마는 흑반병 병균에 오염된 고구마이다. 
흑반병 병균이 배출한 독소에는 고구마 
케톤과 고구마 케톤 알코올이 들어 있는데 이런 
물질은 쓴맛이 날뿐 아니라 몸에 해독작용을 한다.
고구마를 삶거나 불에 구워도 이런 독소는 쉽게 파괴되지
않는다. 먹은 후 보통 24시간 내에 메스껍고 토하며 
설사하는 등 위장관에서 비정상적인 증상이 나타날 
뿐 아니라 심하면 열이 몹시 나고 골이 아프고 
숨이 차고 혼미해 지는 등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검은 반점이 생긴 고구마는 먹지 말아야 
할뿐 아니라 짐승에게도 먹이지 말아야 한다.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