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내가 가본 세상(해외)

터키를 가다 <1.터키는 어떤 나라일까>

동네 사람들(통하니) 2015. 9. 22. 01:37

상품코드 | EMD305OZSS  단체번호 | 2749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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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싼 가격이라 걱정 했다 혹여 대충대충 다니는건 아닐까? 호텔이 나쁘지는 않을까?
  • 임직원 특가라는 말을 믿고 떠난 여행
  • 힘들기는 했지만 윤형용 가이드를 만나 멋진 여행을 할 수 있었다
  • 출발
  • 8월 28일 인천공항 10시 20분 출발 ---11시간45분 비행 --- 이스탄불 현지시간16시40분 도착(시차-6시간 썸머타임실시 )

    도착   9월5일  

     

     

    17,000Km를 날아서 3600Km를 달린

    터키 여행을 마치고

     

     

    ◈수도 : 앙카라(Ankara, 260만명)
    ◈인구 : 약 6천 785만명(2000년 기준)
    ◈면적 : 779,452㎢ (한반도의 3.5배)
    ◈주요도시: 이스탄불(Istanbul),이즈밀(Izmir),콘야(Konya)
    ◈주요민족: 터어키(Turkish,90%),쿠르드(Kurd) 및 아랍(Arab, 10%)
    ◈주요언어: 터어키(Turkish,90%), 쿠르드어(Kurdish) 및 아랍어(Arabic,10%)
    ◈종교: 터키는 공식 국가 종교가 없는 세속 국가로, 터키 헌법에서는 양심과 종교의 자유를 규정하고 있다

    전국민의 98%가 이슬람교도(수니파)이며, 그밖에 기독교, 유태교, 그리스정교 등
    유럽과 아시아의 교차로 위치해 있는 터키는 히타이트에서, 로마, 비잔틴제국, 오스만 대제
    국에 이르는 다양한 역사와 문화가 거쳐간 곳이다. 초대교회의 흔적이 남아있어 많은 성지
    순례객들이 터키를 찾음과 동시에 오스만 투르크제국의 화려했던 이슬람문화가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형제의 나라라 불리는 이유

     출처:-

    http://cafe.daum.net/GNCHH/9GSq/167?docid=1H64N|9GSq|167|20100609112853&q=%C7%FC%C1%A6%C0%C7%B3%AA%B6%F3&srchid=CCB1H64N|9GSq|167|20100609112853)

     

       '터키'라는 국가를 말하면 우리는 이스탄불, 지중해의 나라, 형제의 나라 등 여러 수식어를 떠올리지만
    정작 우리나라와 터키가 왜 '형제의 나라'라고 불리워지는 지 그 이유를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그 이유를 아느냐 물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6.25 때 미국, 영국, 캐나다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병력을 파견해서 그런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한다고.    
    그런데 여기서 놀라운 사실은 파병 된 15, 000명이 넘는 터키군 대부분이 자원병이였으며
    그중 3, 500명이 사망(미국 다음으로 많은 사상자)할 정도로 그들이 열심히 싸웠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왜?' 그렇게 많은 병력을 파견했으며, '왜' 그렇게 목숨을 걸고 싸웠을까요..        
    터키에 가면 관공서나 호텔의 국기대에 터키국기와 태극기가 나란히 게양되어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터키인들 역시 한국인에게 굉장히 우호적이며, 그들은 모두 한결같이 대한민국 '코리아'를 Brother's country 라 부릅니다.      
    또, 한국말과 비슷한 단어가 많은 헝가리 사람들 역시 한국이랑 헝가리랑 sister다 라는 얘기를 합니다.        
    이게 대체 무슨 말일까요..        
    여기, 한 아침 라디오방송에서 나온 이야기를잠시 참고해보도록 하지요.      
     ----------------------------------------------------------------------------        
       터키인들은 자신들의 나라를 '투르크'라고 부른다.        
    우리가 코리아를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것처럼. 역사를 배웠다면 과거 고구려와 동시대에 존재했던 '돌궐'이라는 나라를 알고 있을 것이다.         
    투르크는 돌궐의 다른 발음이며 같은 우랄 알타이 계통이었던 고구려와 돌궐은 동맹을 맺어 가깝게 지냈는데 돌궐이 위구르에 멸망한 후,
    남아있던 이들이 서방으로 이동하여 결국 후에 오스만 투르크 제국을 건설하게 된다.      
    원래, 나라와 나라사이엔 영원한 우방도, 영원한 적도 없는 법이지만 돌궐과 고구려는 계속 우호적이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를
    '형제의 나라'라 불렀고 세월이 흘러 지금의 터키에 자리잡은 그들은, 고구려의 후예인 한국인들을 여전히,

    그리고 당연히 '형제의 나라'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즉, 우리는 아주 오랫동안 형제의 관계였던 것이다.6.25 때부터가 아니고...       
    그렇다면 의문점 하나.우리는 왜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을까? 그리고 터키인들은 왜 아직도 우리를 형제의 나라라고 부를까?        
    답은 간단하다.역사 교과서의 차이다.우리나라의 중, 고 역사 교과서는 '돌궐'이란 나라에 대해 단지 몇 줄만 할애하고 있을 뿐이다.
    따라서 돌궐이 이동해 터키가 됐다느니 훈족이 이동해 헝가리가 됐다느니 하는 얘기는 전무하다.        
            
    터키는 다르다.오스만 투르크 제국을 경험했던 터키는 그들의 역사를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역사 과목의 비중이 아주 높은 편이며 돌궐 시절의 고구려라는 우방국에 대한 설명 역시 아주 상세하다.        
    '형제의 나라'였다는 설명과 함께.그래서 대부분의 터키인들은 한국을 사랑한다.설령 한국이 그들을 몰라줄지라도...        
    실제로 터키인들은 한국인들 역시도 그들과 같은 생각을 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한국인들도 터키를 형제의 나라라 칭하며 그들을 사랑할 것이라 믿고 있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때 터키의 한 고위층 관계자가 한국을 방문했다. 자신을 터키인이라 소개하면 한국인들에게서
    큰 환영을 받을 것이라 생각했으나 그렇지 않은 데 대해 놀란 그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붙잡고 물었다.        
    '터키라는 나라가 어디 있는지 아십니까?        
    '돌아온 답은 대부분 '아니오'였다.        
            
    충격을 받고 터키로 돌아간 그는 자국 신문에 이런 제목의 글을 기고했다 한다.        
    '이제.. 짝사랑은 그만합시다..'        
            
    이런 어색한 기류가 급반전된 계기는 바로 2002 월드컵이었다.        
    '한국과 터키는 형제의 나라, 터키를 응원하자'라는 내용의 글이 인터넷을 타고 여기저기 퍼져나갔고
    터키 유학생들이 터키인들의 따뜻한 한국사랑을 소개하면서 터키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이 증폭되게 되었다.        
    6.25 참전과 올림픽 등에서 나타난 그들의 한국사랑을 알게 된 한국인들은 월드컵을 치르는 동안

    터키의 홈구장과 홈팬들이 되어 열정적으로 그들을 응원했다.        
    하이라이트는 한국과 터키의 3, 4위전.        
    자국에서조차 본 적이 없는 대형 터키 국기가 관중석에 펼쳐지는 순간 TV로 경기를 지켜보던 수많은 터키인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한다.        
    경기는 한국 선수들과 터키 선수들의 살가운 어깨동무로 끝이 났고 터키인들은 승리보다도
    한국인들의 터키 사랑에 더욱 감동했으며 그렇게..한국과 터키의 '형제애'는 더욱 굳건해졌다.        
            
    우리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        
    터키가 형제의 나라가 된 궁극적인 이유를 모르면 KBS의 어느 아나운서가 패널이었던 터키인에게 '아우님'이라 불렀던 어리석은 짓도 가능한 것이다.        
    형제는 '형과 동생'을 따지자는 말이 아니다.그들에게 형제는 곧 친구며 우방이니까.   

     

     

    반대의 목소리

    출처;-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0&articleId=937621&hisBbsId=total&pageIndex=1&sortKey=regDate&limitDate=-30&lastLimit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