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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를 가다<3. 트로이.에페소. 파묵칼레 석회 봉. 히에라폴리스유적지 >

동네 사람들(통하니) 2015. 9. 26. 20:03

       트로이의 유적지

   

신화와 현실이

지명과 신화가

어디까지 진실인지 자꾸 헛갈리게 한다.

   

            

 

이 유적지에는 트로이 뿐만 아니라

세워졌다 멸망한 8개의 도시 흔적이 차곡차곡 쌓여 있다

8 층으로 쌓인 유적지중

트로이의 유적 층이 어떤 것인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번째 층일거라고 추측하고 있다.

              

 에페소 유적지

에베소는 현재의 터키에 위치한, 고대 그리스의 아테네에 의해 기원전 7-6세기에 건립된 식민도시다.
에페소스는 주변 도시 혹은 국가, 스파르타, 페르시아, 페르가몬, 로마 등의 흥망성쇠에 따라 식민지화 되는 역사로 점철되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식민지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에페소스는 상업을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

기원전 6세기에 건조된 웅대한 아르테미스 신전과 로마 제국 시대에 건조된 소아시아에서 가장 큰

 로마식 건축물인 도미티아누스 신전 (기원후 1세기)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아르테미스는 기독교가 들어오기 전까지 에페소스인들에게 풍요와 생명의 여신으로 숭배받던 대상이어서,

 누가에 따르면 사도 바울로가 선교를 할 때 은으로 만든 신모형을 팔던 상인들과 갈등을 겪기도 했다.

사도 바울이 우상을 숭배하지 말자고 설교하여, 사람들이 신모형을 더이상 사지 않았기 때문이다

 

            

에페소스는 기독교 초기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도시입니다.

사도행전에 따르면, 바울이 전도와 사목을 한 교회중 하나가 에페소 교회였고,

또한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소아시아의 7개의 교회중 하나가 에페소교회일 정도로

 1세기 기독교 역사에서 비중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히에라폴리스

파묵칼레 --석회 봉

주변에 호텔을 짓기 시작하면서 물이 줄었다고 한다

현재에는 물을 이쪽 저쪽으로 옮겨가며 흘려보내고 있다.

미끄럽고 석회가 날카로워서 위험하기도하며

함부로 들어 가지 못하게 지키고 있었다.

                    

                    

 

 

 

 

석회봉과 유적지 사이에 아름다운 산책로가 이어져 있다 

               

 

히에라폴리스(성스러운 도시) 도시유적

기원전190년 페르가몬 왕 유메스 2세가 세운 도시.

주로 왕족과 귀족들의 휴양 도시로 번성했으며

인구 15만명을 자랑하는 내륙도시다

 로마를 거쳐 동로마제국(비잔틴 제국) 시대까지 번성했으나 셀주크 투르크에 의해 정복당했고

12세기경 히에라폴리스에서 파묵칼레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1354년에 도시가 파괴되었고1887년 독일의 고고학자들에 이해 발굴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단다

공중 목욕탕과 원형극장, 수로, 성벽 등 도시민들의 삶의 흔적이 곳곳에서 역력하다

예수님의 12사도중 빌립사도가 순교한 곳이기도 하다

 

                 

 

                

 

               

히에라폴리스 입구쪽에 유적 온천이 있다

지진으로 파손된 유적위로 온천 물이 솟아올라 온천이 되었다고 한다

온천 바닥에는 유적이 그대로 있다. 

상징물일까? 닭 조형물이 입구쪽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