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친구들과 내 동창 한명 모두 10명이 백두산 관광에 나섰다.
롯데 관광
비용 949,000원+비자비용35000원(단체비자)=984,000원 많이 비싸다는 생각을 하면서 . . .
옵션 4가지 중 3개 선택
일정 1일차
7월12일
인천→심양→통화
심양에서 통화까지 4시간 넘게 버스를 탔다.
●▶서탑가 방문
●▶북릉공원
청나라 2대 황제가 태종과 그의 왕후의 능이 있는 넓은 공원
국무총리가 들렸다는 플랜 카드가 크게 쓰여있는 식당에서 한끼 밥을 먹고
북릉공원
북릉공원의 이모저모 바닥에 깔았던 돌을 보전하기 위해 가운데에 보호 벽을 쳤다
공원이 넓고 날은 덥고 피곤해
♣♣7월13일
북파까지6시간 이동 아침을 도시락으로 -- 점심은 송이밥 →백산수 공장 견학→백두산 북파로 향함
6시간 버스 타기는 너무 힘들어(찬송을 부르며 간다) 쎌카 찍기도 힘들다 앞에 앉은 사람 얼굴 잘 나오도록 하세요 "요렇게~~"
농심에서 중국에 백산수 공장을 세웠단다. 설명을 듣고 백산수와 수건을 선물로 받았다
비가 종일 온다
북파로 천지까지 가는 길의 셔틀 버스는 어찌나 험하게 운전을 하는지 주머니에 있는 초코렛이 통채로 빠져나가는것도 몰랐다
흔들리는 대로 몸이 의자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마음대로 왔다갔다 한다. 10 년전에 먹은 송편이 올라올 것 같았다.
북파로 들어가는 입구 -- 비가 온다 천지를 볼 수 있을 까? 비옷으로 갈아 입기
모처럼 10명이 다 모여 백두산 호랑이 앞에서 한장 가족사진을 찍고
북파 쪽으로 올라가는 길 가에 온천이 으르고 있다
비바람이 어찌나 센지 서 있을 수가 없다 아무것도 볼수 없네 . . . . 날이 좋기를 바랬는네 . . . .
장백폭포(백두산폭포)를 보기위한 행군 --- 계단이 가파르다.
장백폭포까지는 너무 먼데다 올라가지 못하게 막아놓았다. 배경으로 한장씩 찍자
폭포 물이라도 만져보자.
♧ 7월14일 서파쪽으로 백두산에 오르다.
셔틀 버스를 탔는데 어제같이 길이 험하지 않았다. 여유롭게 쎌카도 찍고
오늘은 천지를 볼 수 있으려나 기대를 안고. . . .
1442 계단을 올라가는데 떠들면서 앞서거니 뒤서거니하면서 가나까 천지 까지 어를 수 있었다.
사람은 억수로 많고 천지는 안개속에 사라지고 . . .
천지를 보려고 인파속으로 들어가기 전 셀카로 한장 찰칵! --머리만 보이게 . . .
군데 군데 쌓인 눈만 보이더니 그나마 사라지고 온통 안개 뿐이다. 핸드폰을 들고 있는 손이 시리도록 바람이 분다.
순간 아주 한순간 안개가
바람과 함께 얼굴을 때리며 스치더니
바닥이 보인다. 푸른 천지의 물이 확 눈에 들어온다
모두 한 목소리로 탄성을 지른다.
야 ! ! !
사진을 한장 더 찍을 시간을 주지 않고 다시 안개 속으로 사라지는 천지여 .. .
다시 얼굴을 보이지 않는 천지를 뒤로하고
안타까움 만 남긴채 . . . . .
쎌카봉을 치켜 들고 천지와 함께 기념을 남기려 애를 써도
그냥 애만 쓰고 말았다.
이렇게 우리는 하산하고 말았다
야생 꽃들
셔틀버스를 타고 --피곤하고 졸리다-- 금강협곡 입구
금강 협곡의 아름다운 모습 낙타바위라고 한다
♧7월15일
호태왕능 장수왕능
압록강을 보는 날
고구려19대 광개토대왕 능 -- 너무 무너지고 있었다 20 대 장수왕 능
광개토 대왕(호태왕) 비 --아들 인 장수왕이 아버지의 공덕을 새긴 비석 414년에 만들어졌고 1800자를 썼다.
호태왕 때의 영토를 다 가지고 있다면 만주 벌판이 다 우리 땅 인데 . . . . .
압록강을 가다
강 건너로 보이는 곳이 북한 땅
보트를 타고
강 건너로 보이는 북한의 모습 북한 병사 같기도 하고
늙은이들을 마다하지 않고 함께했던 젋은이들
'여행 > 내가 본 세상 (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016.7.12-16<백두산 여행의 후유증 3탄 대상포진 사건> (0) | 2016.08.02 |
---|---|
2016.7.12-16<백두산 여행의 후유증 2탄 핸드폰 사건> (0) | 2016.08.01 |
2014/09/22-23 <41 여전도 회원 제천여행> (0) | 2014.09.26 |
41 여전도회원의 1박 여행 (0) | 2012.09.08 |
KTX를 타다--부산까지 (0) | 2011.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