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는 여러 질환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므로 그 진단 자체는 매우 어렵습니다. ADHD증상은 대개 7세 이전에 시작되며, 의학적 또는 정서적 문제점을 제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ADHD아동은 통상 주의력이 산만하고 충동적이며, 행동이 매우 부잡하지요. 그러나 어떤 어린이는 주의력이 산만하고 충동적이지만 과잉 행동적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모든 어린이들이 성장과정 중 때로는 이런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ADHD아동대부분의 시간을 위와 같이 행동하지요.
ADHD아동들은 3~5세 때에는 다음과 같은 특징들을 보이지요.
-계속 움직인다.
-잠시동안이라도 가만히 앉아 있기가 힘들다.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도 잠시이고, 어떤 놀이든 진득하게 하는 적이 없다.
-간단한 심부름도 하지 않는다.
-다른 아이보다 시끄럽게 논다.
-계속 떠들며 다른 친구들이 이야기하는 동안에 자주 끼어든다.
-친구들과 놀이를 함께 하는 것, 순서를 기다리는 것, 질서를 지키는 것을 보기 힘들다.
-기분 내키는 대로 물건을 다른 장소로 옮겨놓는다.
-무례한 행동을 할 때가 많다.
-친구를 사귀는데 어려움이 많다.
-선생님들로부터 "다루기 힘들다" 또는 "문제성 행동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좀 커서 6~12세의 어린이가 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들을 보입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위험한 행동을 한다.
-앉은 자리에서 안절부절하거나 계속 꼼지락 거리거나 종종 교실을 목적 없이 배회한다.
-쉽게 어수선 해지고, 숙제나 조그만 일도 끝내지 못한다.
-적절치 못한 때에 불쑥 말을 꺼내거나 종종 질문에 엉뚱한 답을 한다.
-줄을 서서 기다리지 못하고 게임이나 단체행동에서 순서 및 규칙을 지키지 않는다.
-정리정돈을 할 줄 모르고 종종 물건을 잃어버린다. 학교나 집에서 부주의로 실수를 자주 한다.
-학교생활이 무절제하고 학교성적의 기복이 심하다.
-친구가 없다든지 또래에 나쁜 평판을 듣는 등 사회성(대인관계)이 결여되어 있다.
-선생님들로부터 "하고자 하는 의욕이 없다", "게으르다" 또는 "품행에 문제가 있다"라는 말을 듣는다
전문의의 눈에는 지극히 정상적인 아이들도 지나치게 부잡하다는 이유 때문에 소가 도살장에 끌려오듯이 병원에 끌려오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의 부모는 주로 매우 점잖거나, 완벽하거나, 두 사람 모두 직장 생활을 하는 경우이죠. 그런 부모들에게 「몇 가지 교육방침」들을 제안합니다.
1) 아이의 넘치는 에너지를 배출시켜 주자. 좀 춥더라도, 좀 더러워지더라도, 좀 위험해 보이더라도 밖에서 놀 수 있는 시간을 하루에 한번 꼭 정한다. 그리고 그 시간에는 꼭 나가서 신나게 놀 수 있도록 한다. 조그마한 아이들의 몸 속에 많은 에너지가 꿈틀거리고 있다. 그 에너지가 집안에 묶여 있으면서 이리 저리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도 되도록 해주자.
2) 장난감의 수를 줄인다. 장난감이 너무 많으면 아이는 이것도 재미있고 저것도 재미있어서 어느 하나를 가지고 진득하게 놀지 못한다. 당연히 부모의 눈에는 아이가 산만하게 보일 것이다. 장난감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단지 그 관리를 잘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와 함께 오늘 갖고 놀 장난감들을 고르도록 하자. 그리고 놀고 난 후에는 함께 치우는 버릇을 키워준다.
3) 아이가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아이가 너무 심심해도 산만해지지만 너무 피곤해도 충동적이고 산만해진다. 졸린 아이가 짜증을 내고 괜한 트집을 잡는다. 아이는 아직 언어적인 표현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비언어적인 의사소통, 즉, 행동에 더 의존하게 된다. 원하는 것은 있는데 피곤하고 짜증이 나니까, 차분히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설명하기보다는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이 빠르니까 아이들은 언뜻 보아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충동적인 행동을 하거나 극성을 피우게 되는 것이다.
4) 자극이 너무 많은 장소에는 아이를 되도록 이면 데리고 가지 않는다. 신기한 것이 여기저기 널려있고, 참견해야 할 것들이 이것저것 너무 많으면 아이는 당연히 바빠진다. 이와 비례하여 엄마의 짜증과 잔소리는 늘어만 갈 것이고. 그렇지 않아도 지나치게 활동적이어서 자주 꾸중을 하게 되는 아이를 꾸중을 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에 데리고 갈 필요는 없다. 아이와 엄마 서로의 관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일들은 미리 피하는 것이 좋을 터이다.
5) 아이가 꼭 지켜야 하는 규칙을 만든다. 이미 이야기하였듯이 대부분의 경우 셋에서 다섯 가지 정도의 "꼭 지켜야 하는 규칙"이면 상식적으로 아이를 키우는 데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 물론 매우 구체적이고 행동적인 규칙들이 좋다. 예를 들어 "어른을 공경해라!"라는 규칙은 너무 모호하고, 그 규칙을 아이가 지켰는 지의 여부를 가지고 아이와 엄마가 싸우게 될 수 있다. 그보다는 "어른에게는 존댓말을 한다"는 규칙이 더 구체적이고 지켰는 지의 여부를 잘 판단할 수 있는 행동적인 규칙이다. "꼭 지켜야 할 규칙" 이외의 아이의 행동에 대해서는 되도록 이면 참견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아이가 신나게 놀 수 있도록 도와주시려 최선을 다한다. 아이가 도움을 요청하면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즉각 도와주시려 노력하자.
6) 마지막으로 아이의 타고난 성향을 인정해 주자. 사람들은 모두 타고난 천성이 있다. 연구에 의하면 좀 더 활달한 특성, 좀 더 얌전한 특성, 좀 더 즐거운 특성, 좀 더 우울한 특성, 이렇게 네가지의 특성은 타고 나는 특성이라고 한다. 그 이외의 특성들은 자라면서 얻어진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엄마의 부단한 노력으로 지나치게(?) 활달한 아이를 조금 활달한 아이로 만들 수는 있겠지만, 아주 얌전한 아이로 만들 수는 없다.
ADHD와 구별해야하는 질환들
주의가 산만하다고 하여 진료실을 찾는 아동이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 특히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돌아다니거나, 자리에 앉아 있더라도 수업내용에 집중하지 못하고 딴 생각을 하는 등의 모습으로 인해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경우에 먼저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은 ADHD(주의력결핍 & 과잉행동장애)이다. ADHD는 약 3~20%의 아동들이 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선생님은 물론 부모님들께도 ADHD라는 진단명이 그리 낯설지 않을 정도로 유치원이나 초등학교를 다니는 아이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다.
정확한 진단이 우선
ADHD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과정이 필요하다. 먼저 부모님과의 면담을 통해 아동의 성장과 발달의 전반적인 과정에 대해 파악한다. 임신 및 영유아기 때의 건강상태, 기질, 형제 및 또래 관계, 부모님과의 관계 등에서 문제가 될 만한 점을 찾고, 아동의 문제 행동은 무엇이고 어떤 상황에 많이 나타나는 지를 파악한다. 그 다음에는 아동과 면담을 통해 아이스스로가 자기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부모님, 선생님이나 또래 친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어본다. 여러 정보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 다양한 체크리스트 등을 활용하는데, 주로 ‘코너스 부모/교사 평가척도’, ‘DuPaul의 ADHD평가척도’, ‘가정/학교 상황 질문지’, ‘아동행동체크리스트(CBCL)’ 등을 많이 사용한다. 또한 지능검사, 정서검사 등의 심리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많다.
이렇게 진단과정이 복잡하고 어려운 이유는 아이들에게 산만한 행동을 유발하는 여러 경우와 구별하기 위해서이다. ADHD 이외에도 산만한 행동이 나타날 수 있는 여러 신체적, 심리적 상황을 알아보고자 한다.
인지발달은 정상인가?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부분은 아이들의 인지기능이다. 지능은 단순히 수학 문제를 풀고 글을 읽는 능력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주의력, 기억력, 언어, 공간감각, 운동신경, 고등사고, 사회적 사고 등의 다양한 부분이 포함된다. 지능의 발달이 늦은 정신지체의 경우에는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고 주의를 유지하는 능력 또한 낮다. 그래서 산만한 행동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학습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여, 쉽게 흥미가 떨어지므로 주의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기 쉽다. 또한 지능발달이 전반적으로 느린 경우가 아니라, 몇 가지 기능의 부족으로 인해 학습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의 경우에도 학습내용에 쉽게 싫증을 느끼므로 산만해지기 쉽다.
신체적으로 건강한가?
얼마 전 수면에 대한 다큐멘터리의 내용에서, ADHD 진단을 받은 아이들 중 수면 습관을 개선하여 주의력이 상승되었다는 외국 연구가 소개된 적이 있었다. 실제로 ADHD를 가진 아동의 상당수가 잠들기 어려워하여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잠자는 중간 중간에 쉽게 깨는 등의 증상을 가진 경우가 많다. 잠은 사람이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시간이다. 잘못된 수면 습관으로 인해 피로를 제대로 풀지 못한 경우에는 낮 동안의 활동력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발생한다. 정서적으로 예민해져서 쉽게 흥분하거나 짜증과 화를 많이 내고, 집중력이 떨어져 멍하게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아이들의 먹거리도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패스트푸드, 설탕과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음료수 등은 아이들의 성격을 조급하게 만들고 산만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
우리아이는 행복한가?
어른들도 불안하면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경우를 흔히 경험한다. 이성이 충분히 발달하지 못한 아이들은 감정과 정서의 영향을 훨씬 많이 받는다. 부모님이 아이 앞에서 언성을 높인 경우가 자주 있는 경우, 또래와 잘 어울리지 못하여 소외되는 경우 등 불안감이나 우울감을 높이는 많은 경우에 아이들은 이런 경우에 산만한 행동으로 표현할 경우가 훨씬 많다.
이러한 다양한 원인을 살펴보지 않고 단순히 산만한 행동만을 보고 ADHD로 진단하는 것은 아이에게 너무나 큰 상처를 주게 된다. 또한 ADHD로 진단 받았다고 할지라도 신체적 상태나 정서 상태를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 없이 단순히 약물치료에만 의존하는 경우는 치료 효과가 더디 나타날 수 있으므로 유념해야 한다.
ADHD(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주의력 결핍&과잉운동 장애)의 진단기준 치료
1. DSM-Ⅳ(미국정신과협회의 진단기준)
DSM-Ⅳ에는 주의력 결핍·과잉운동장애내에 혼합형, 주의력 결핍이 주된 장애인형, 과잉운동·충동적인 행동이 주된 장애인형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정 불능의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가 있다.
(1) 주의력 결핍·과잉운동장애
① a 또는 b의 기준을 만족시켜야 한다.
a. 다음의 주의력 결핍의 증상들 중 적어도 6개 이상이 나타나며, 증상의 지속기간이 6개월 이상 되어야 하고, 발달수준에 비추어 적응능력에 장애가 초래되어야 한다.
- 일의 자세한 내용에 대한 주의가 부족하거나, 공부, 일 또는 다른 활동에 있어서 부주의하여 실수를 많이 한다.
- 공부를 포함한 어떤 일이나 놀이를 할 때에 주의 집중을 하지 못한다.
- 다른 사람이 직접 이야기 하는 데에도 듣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 정당한 지시에 대하여도 따르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 일이나 활동을 조직하고 체계화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
- 학교공부 또는 숙제 등 지속적인 정신적 노력이 필요한 일이나 활동을 싫어한다.
- 일이나 활동에 필요한 물건들을 흔히 잃어버린다.
- 외부의 자극에 대하여 쉽게 산만해진다.
- 일상생활이 활동을 흔히 잊어버린다.
b. 다음의 과잉운동-충동적인 행동의 증상들 중 적어도 6개 이상이 나타나며, 증상의 지속기간이 6개월 이상 되어야 하고, 발달 수준에 비추어 적응능력에 장애가 초래되어야 한다.
<과잉운동증상(hyperactivity)>
- 침착하지 못하게 손이나 발을 움직이거나,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지를 못하고 움직인다.
- 학교 등에서 한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할 상황에서 돌아다닌다.
- 상황에 부적절하게 이곳저곳 뛰어다니거나 지나치게 높은 곳에 오른다.
- 놀이에 어려움이 있거나 여가활동을 조용히 하지 못한다.
- 항상 부산하고 바쁘며, 마치 차에 의하여 운전되듯 급한 행동을 한다.
- 흔히 말을 너무 많이 한다.
<충동적 행동(impulsivity)>
-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대답을 불쑥 해 버린다.
- 자신의 순서를 흔히 잘 지키지 못한다.
- 흔히 다른 사람들을 방해하거나 다른 사람의 일에 끼여든다.
② 아동에게 장애를 일으키는 이러한 과잉운동-충동적인 행동 또는 주의력 결핍 증상들이 7세 이전부터 있어야 한다.
③ 이러한 증상으로 인한 장애가 적어도 2개 이상의 상황(학교·가정·직장등)에서 나타나야 한다.
④ 이러한 증상들로 인하여 사회적 학습적 또는 직업적인 기능에 있어서 임상적으로 뚜렷한 장애가 있어야 한다.
⑤ 이러한 증상들이 전반적 발달장애, 정신분열병 또는 다른 정신병적 장애 등의 경과 중에 나타나는 증상이어서는 안 되며 기분장애, 불안장애, 해리장애 또는 인격장애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어서도 안 된다.
다음과 같은 아형들이 있다.
혼합형 : ①a, ①b 의 진단기준을 모두 만족시키며, 6개월 이상 지속된다.
주의력 결핍이 주된 장애인 형 : ①a의 진단기준만 만족시키는 경우이다.
과잉운동-충동적 행동이 주된 장애인 형 : ①b의 진단기준만 만족시키는 경우이다.
(2) 특정불능의 주의력 결핍·과잉운동장애
이 진단은 주의력 결핍·과잉운동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기는 하지만, 상기의 진단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경우에 붙일 수 있다.
ICD-10(세계보건기구에서 만든 국제질병분류)
(1) 과잉운동장애
ICD-10에서는 이 범주 내에 4개의 질환을 포함하고 있다.
① 활동과 주의력의 장애
가장 핵심적인 증상은 주의력의 장애와 과잉운동이다. 진단을 내리는 데 있어서 이 두 가지의 증상들이 모두 존재하여야 하며, 적어도 두 가지 이상의 상황에서(예를 들면 학교, 집, 외래상황 등) 이러한 행동상의 장애가 나타나야 한다.
주의력 장애는 한 가지 일을 끝맺지 못한다거나, 한 가지 행동에서 수시로 다른 행동으로 바꾸기 때문에 한 가지 일에 쉽게 흥미를 잃는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특징들이 환아의 지능이나 연령을 고려하여 지나치다고 판단될 때에 주의력의 장애가 있다고 판단한다.
과잉운동은 조용히 앉아서 있어야 할 상황에서 안절부절하지 못하는 행동으로 나타난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돌아다닌다거나, 뛰어다닌다거나 , 뛰어오르거나 하는 행동을 보인다. 시끄럽게 떠들기도 하고, 몸을 비틀기도 한다. 구조화되고 체계화된 상황에서, 아동의 자제력이 많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더 전형적으로 관찰된다. 이러한 특징들이 환아의 지능이나 연령을 고려하여 지나치다고 판단될 때에 과잉운동증상이 있다고 판단한다.
이러한 특징들 외에도 또래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이 있다거나, 사회적 규칙을 지키지 못한다거나, 충동적인 행동을 한다거나, 부주의하고 위험한 놀이를 많이 하는 특성도 있다. 학습장애, 운동발달장애가 흔히 동반되는데, 이 경우에는 별도로 진단을 내려야 한다. 행동장애도 흔히 동반되는데, 이 경우에는 별도의 진단명이 마련되어 있다.(hyperkinetic conduct disorder)
발병연령은 6세 이전이며, 충분한 기간 지속되어야 한다. 학교에 입학하기 전에는 행동상의 특징에 대한 변화가 크기 때문에 진단을 내리기 어려우며, 과잉운동의 정도가 극단적인 경우에만 진단을 내린다.
불안장애, 기분장애, 전반적 발달장애, 정신분열병에 동반된 경우에는 이러한 진단들이 우선한다. 즉, 이러한 진단들과 활동과 주의력의 장애는 함께 진단을 내리지 않는다.
② 과잉운동 행동장애
‘활동과 주의력의 장애’또는 ‘행동장애’의 일반적인 진단기준이 모두 만족되는 경우에 내릴 수 있는 진단이다. 이 두 질환의 특징들이 모두
나타나나, ‘활동과 주의력의 장애’의 증상이 더 뚜렷한 경우에는 이 진단이 ‘행동장애’의 진단을 우선한다. ‘행동장애’가 있으면서 과잉운동증상이 뚜렷한 경우에 ‘과잉운동 행동장애’의 진단이 내려진다.
③ 다른 과잉운동장애
④ 과잉운동장애, 비특이군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활동과 주의력의 장애’의 일반적인 특징을 모두 만족시키는데, ‘활동과 주의력의 장애’와 ‘과잉운동 행동장애’의 두 질환 간에 감별진단이 어려운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진단이다.
출처 : http://blog.naver.com/pjhbook/140041137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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