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몸 부위별 노화방지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이길 수 있듯이, 내 몸을 제대로 공부하고 파악해야 노화를 막고 젊게 살 수 있다.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도록 정리한 내 몸 부위별 노화 방지 공략법.
눈 눈의 노화도 관리하면 늦출 수 있다
시력 저하와 백내장 등의 문제를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적절한 영양을 공급하고 관리하면 나이가 들어서도 충분히 좋은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
1.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기
자외선 차단은 얼굴뿐만 아니라 눈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망막과 수정체에 자외선 빛이 투과하면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자외선 노출은 백내장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로도 알려져 있다. 눈을 보호하기 위해 햇살이 강할 때는 선글라스 쓰기를 생활화할 것.
2. 2년에 한 번씩 정기 검진하기
백내장이나 녹내장은 증상이 없어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발병 후 병원에 가면 이미 늦다. 40세 이후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꾸준한 정기 검진을 통해 눈의 질환을 체크할 것.
3. 눈이 좋아하는 음식 먹기
매일 마시는 물은 내 눈의 눈물샘도 건강하게 만든다. 안구 건조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라면 물을 많이 마셔 눈물샘을 윤활하게 만들 것. 망막의 손상을 방지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루테인 성분이 함유된 음식도 눈을 위해 꼭 섭취해야 하는데 시금치, 채소, 옥수수 등에 함유되어 있다. 백내장을 예방하는 글루타티온 성분은 아보카도, 마늘, 달걀, 양파 등으로 섭취할 수 있다.
4. TV 모니터와 거리 두기
전자파가 나오는 TV나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볼 때는 최소한 모니터의 대각선 길이만큼 뒤로 물러나 있어야 눈을 보호할 수 있다.
뇌 나이 들어서도 깨어 있는 뇌 만들기
나이듦을 표현할 때 ‘기억이 깜박깜박한다’라는 이야기를 한다. 그만큼 뇌 기능은 나이가 들수록 감퇴하며 20대에서 90대에 이르는 동안 중량도 10%나 줄어든다. 뇌의 노화를 방지하고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들.
1. 뇌에 영양 공급하기
불포화 지방산은 뇌에 좋은 영양소. 등 푸른 생선에 함유된 오메가 3 지방산은 대표적인 불포화 지방산으로 동맥을 청소하고, 뇌의 신경 전달 물질의 기능을 향상시킨다.
2.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관리하기
뇌는 혈액으로부터 영양을 공급받는다. 따라서 뇌의 진정한 항노화는 내 몸의 혈관을 깨끗하고 원활하게 관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혈관에 좋은 해초와 생선 등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혈소판의 점성을 줄여 응고를 막는다.
3. 화학 물질 멀리하기
MSG나 인공 감미료 같은 식품 첨가물은 뇌에도 영향을 미쳐 기억상실과 같은 뇌 기능의 장애를 초래하기도 한다.
4. 평생 학습하기
새로운 것을 배우고 변화를 추구하는 삶은 장기적으로 뇌의 기억력과 세포의 기능을 활성화 시킨다. 쓸수록 단련되는 근육처럼, 뇌도 쓰면 쓸수록 발전한다.
면역력 인체의 든든한 수문장
하루에 수십 명이 사용하는 공중화장실이나 매일 만지는 사무실 키보드와 마우스 등에는 우리 몸에 침투할 세균과 바이러스가 무수히 많다. 365일 24시간 내 몸의 든든한 보디가드인 면역 시스템 덕에 이것들을 이겨낼 수 있는 것. 결국 면역력을 키우면 건강해지며, 노화로 오는 질환도 늦출 수 있다.
1. 손 자주 씻기
손과 도구를 사용하는 인간의 특성상 세균이 손을 통해 입이나 코로 들어가는 것은 당연지사. 이를 예방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틈틈이 비누로 손을 씻거나 손 소독제를 바르는 것이다.
2. 발효 음식 먹기
김치, 요구르트, 젓갈과 같은 발효 음식은 숙성되는 과정에서 젖산균을 생성하는데, 이 젖산균은 몸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를 맑게 한다. 또한 요구르트가 발효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몸에 좋은 세균은 체내에 곰팡이가 자라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3. 면역력 키우는 음식 먹기
오메가 3는 면역력을 키우고 노화를 늦춘다. 달걀, 호두, 생선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비타민 C 역시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제철 과일과 채소로 즐길 수 있는 딸기, 토마토, 바나나나 양파에 함유된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은 건강한 박테리아의 증식을 촉진시킨다.
귀 보청기 없이 살기 위한 예방법
10대만 들을 수 있는 휴대폰의 고주파 벨소리가 나오면서 나이대 별로 들을 수 있는 주파수가 다르다는 사실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청력의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는 방법들.
1. 청력에 좋은 음식 먹기
엽산과 녹색 채소는 청력 소실을 늦춰준다. 엽산과 비타민 B12가 부족하면 청력과 관계된 신경 조직과 혈관 조직에 영향을 주므로 주의해야 한다.
2. 소음에 노출되지 않기
소음이 심한 환경에 놓여 있다면 소음 차단 헤드폰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소음 차단 헤드폰은 저주파나 고주파의 소음을 차단해 귀를 보호한다.
3. 귀지 제거하기
귀지는 나이가 들수록 건조하고 두꺼워지며, 귀지가 많이 차 있으면 소리가 고막에 도달하지 못한다. 따라서 고막을 손상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귀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귀에 미네랄 오일을 한 방울 떨어뜨리고 귀가 위로 가도록 눕자. 오일이 스며들게 한 뒤 조심스레 면봉으로 정리하면 귀지가 오일에 녹아 나온다.
뼈와 근육 활발한 활동의 기본
뼈와 근육은 젊었을 때부터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부분이다.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기분으로 젊을 때부터 뼈를 관리해야 한다는 생각이 중요하다.
1. 뼈에 근육 붙이기
뼈의 재생을 촉진하는 방법은 뼈에 자극을 주는 근력 운동을 하는 것. 아령, 역기 등의 운동은 지방을 태우고 근육을 키워 뼈를 튼튼하게 한다.
2. 칼슘을 몸에 채워 넣기
뼈를 건강하게 만드는 칼슘은 예방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칼슘은 식사와 보충제 등을 통해 하루 1500mg을 먹어야 하지만, 실생활에서는 그보다 부족한 경우가 많다. 특히 골밀도를 높일 수 있는 20대에 미리 미리 칼슘을 섭취한다면, 나이를 먹어도 골다공증 등으로 고생하지 않는다. 고칼슘 섭취를 위해 저지방 요구르트나 우유, 연어, 시금치, 두부 등을 먹으면 좋다.
3. 비타민 K 섭취하기
일본의 사무라이들은 힘을 키우기 위해 비타민 K가 풍부한 낫토를 먹었다고 하는데, 비타민 K는 양배추, 브로콜리, 닭고기 등에도 함유되어 있다.
4. 뼈에 해로운 습관 피하기
음주, 흡연, 비타민 A의 과다 섭취는 골밀도를 감소시키는 요인. 탄산음료나 소다수 같은 음료를 많이 마시는 사람은 어른이 되었을 때 골밀도가 훨씬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탄산 음료를 많이 마신다면 영양제나 음식으로 칼슘을 충분히 보강해 줄 것.
5. 자세를 바르게 하기
일상생활 속에서 뼈의 형태를 바로잡는 것도 중요하다. 바른 자세로 걷고 앉는 것은 내 뼈와 근육을 젊게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다. 좋은 신발을 신는 것도 중요한데, 하이힐은 발바닥으로 충격을 고스란히 받아 척추의 무게 중심을 흐트려서 뼈를 휘게 하거나 변형시킨다.
폐 건강하게 숨 쉬기 위한 방법들
나이가 들면 폐가 유연성을 잃고 뻣뻣해진다. 폐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면 호흡에 문제가 생기고 호흡이 흐트러지면서 몸의 균형이 깨진다.
1. 심호흡 10번 하기
바닥에 등을 평평하게 대고 누워 한 손은 배 위에, 다른 손은 가슴 위에 얹는다. 깊은 숨을 천천히 들이쉬고 마시는 것을 10번 한다. 깊은 심호흡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폐의 힘을 단련시킨다. 바른 호흡을 위해 요가를 배우는 것도 좋은 방법.
2. 마그네슘 섭취하기
마그네슘은 기관지를 이완시키고 천식에 도움을 준다. 하루 400mg이면 충분하며 옥수수, 현미밥, 아몬드에 많이 들어있다.
3. 공기가 맑은 곳에 거주하기
공기 중의 오염 물질인 오존, 일산화탄소, 다이옥신, 석면 등에 노출되면 폐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미립자에 의한 공기 오염은 심장질환을 유발하고 심지어 사망을 초래하기도 한다. 여건이 된다면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곳에서 살아야 폐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좋은 공기를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2세 젊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4. 만성 폐질환을 막는 음식 먹기
과일, 채소, 생선은 폐질환에도 효자 음식. 노폐물을 배출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서 폐질환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 특히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을 음식이나 영양제로 섭취하면 폐암, 동맥경화증 등에 걸릴 위험도가 낮아진다.
위와 장 노화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
평생 무엇을 먹고 배출하느냐는 노화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먹고 배출하는 간단한 원리는 살아 있는 생물에게 가장 기본적인 활동이기 때문이다. 위와 장에 무엇이 들어오고 어떻게 나가느냐에 따라 내 몸의 노화가 촉진되거나 지연될 수 있다.
1. 하루 8잔 물 마시기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내 몸에 해줄 수 있는 간단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변비를 없애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으로도 위와 장은 덩달아 튼튼해진다.
2. 음식물 제거 실험으로 내 몸에 독이 되는 음식 알아내기
내 몸과 궁합이 맞지 않는 음식을 알아내기 위해 3일간 음식물 제거 실험을 해본다. 특정 음식을 식단에서 제외해 보면 내 몸의 반응과 소화력을 체크해 볼 수 있다.
3. 섬유질 섭취로 노폐물 배출하기
섬유질은 신체 내 노폐물과 질병을 유발하는 독소를 배출한다. 숙변을 부드럽게 밀어내어 제거하며 대장암을 예방한다. 주로 과일과 채소, 콩, 고구마, 호박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심장 내 몸의 엔진, 고장 없이 관리하기
내 몸을 뛰게 만드는 핵심 엔진인 심장. 심장의 기능이 부실하면 엔진으로 움직이는 다른 장기들까지 제 기능을 못하게 된다. 80세까지 건강하게 뛰는 심장을 만드는 방법들.
1. 심장 질환도 유전이다
가족 중에 심장과 혈관계의 병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다른 사람보다 심장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콜레스테롤, 중성 지방, 고혈압 등의 문제는 물론 유전적인 신체 환경과 습관까지 물려받았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심장 질환을 유발하는 지방질의 과다 섭취, 흡연, 운동 부족 등 생활 습관부터 하나씩 고쳐나간다.
2. 적당히 운동 하기
적당한 운동은 심장을 건강하게 만든다. 심혈관 운동은 혈압을 낮추고 혈관을 확장시켜 유연하게 한다. 숨이 살짝 차오를 정도의 운동을 주 3회 20분 이상 할 것.
3. 심장에 영양을 주는 음식 먹기
오메가 3_중성 지방의 수치를 낮추고 심장 박동을 규칙적으로 만든다. 혈액 응고를 막아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영양소인데 주로 견과류, 등 푸른 생선, 해초 등에 많다. 올리브유_몸에 좋은 고밀도 콜레스테롤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고 혈관 벽을 깨끗하게 만든다. 마늘_하루 한 쪽의 마늘은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마그네슘_혈압을 낮추고 부정맥을 줄여주는 마그네슘은 아보카도, 건포도, 콩, 시금치 등으로 섭취할 수 있다.
4. 보충제로 심장 기능 강화하기
엽산, 비타민 B_심장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호모시스테인을 감소시킨다. 엽산의 경우 음식만으로 섭취하기는 부족하기 때문에 반드시 보충제를 복용할 것. 아스피린_장수하는 방법에 단골로 등장하는 것이 바로 심장을 위한 아스피린 한 알.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혈소판이 뭉치는 것을 막고 염증을 줄여주어 심장 관련 질환을 예방한다. 단, 의사와 상의 후 복용할 것. 종합 비타민제_심장이라는 엔진에 힘을 주기 위한 기름으로 생각하면 좋다. 비타민과 마그네슘, 아연 등의 성분은 혈압을 낮추고, 염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남대문 시장에 있는 남시약국에서
동네약국에서는 15,000~20.000원합디다.
돈이 별로 들지 않으니 효과도 없겠지 지래 짐작마시고
꾸준히 복용하시는것이 필요합니다.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大 의과대학
그는 나의 시선이 비타민 박스로 향하자
그는 당시 그렇게 비난은 받았지만,
「비타민C로 살아난 부친과 장인
『병행 치료를 한 지 3개월이 지나자 당뇨로
그는 부친과 장인·장모 얘기를 하면서 『
李旺載 교수는 어떤 계기로 비타민C의 효능을 알게 됐을까.
『1986년 경남도청 방역과에서 군의관 생활을 했습니다.
전도에 가장 확실하게
비타민C의 진가를 확인한 그는 이광호 교수와
비타민C 섭취 부족으로 사람이 사망한다는
―비타민C와 다른 비타민은 어떻게 다릅니까.
『하지만 비타민C가 부족하면 죽습니다.
―다른 동물들도 비타민C를 반드시 먹어야 합니까.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왜 죽게 됩니까.
李교수는 다른 사례 하나를 들려줬다.
『얼마 전, 브라질에서 자매 패션모델이
18세기 영국 해군들이 식사를 했는데도
『패션모델 자매는 이런 과정을 거쳐서 사망한 겁니다.
많이 들어 본 얘기지만, 에스키모인들이 야채와
―교수님의 저서에는
「비타민C가 스트레스를
이기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적혀 있더군요.『비타민C는 스트레스 해소에 가장 도움이
아드레날린을 만들기 위해서 비타민C 생성이
따라서 스스로 비타민C를 만들지 못하는 인간이
사람이 감기 같은 육체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럴 때, 비타민C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주지
해부학 전문가인 그가 돌연사 환자들을 부검해 보면,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으면서 칼로리 위주의
비타민C가 소변으로 배출되는 이유
―얼마 전 「비타민C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일각에서는 그런 얘기도 하고, 하루에
비타민B 등 나머지 비타민은 이 얘기가 맞다고
李旺載 박사는 『동물들이 하루에 비타민C를
『동물의 소변을 검사했어요. 소변에서 많은
아직 의학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李旺載 박사는 「하루 ?비타민 권장량 100mg은
따라서 동물이 만드는 양의 절반이나 적어도
―매번 나눠서 먹기 귀찮을 때는 한 번에
『제가 실험해 본 결과 한 번에 5000mg을
―음식을 먹을 때마다 먹으라는 겁니까.
―술이나 담배를 하는 분들은 보통보다 양을 더 늘려야 하나요.
『더 늘리면 좋죠. 숙취도 없어지고. 저희 장인이나
李旺載 교수는 「비타민C가 술 먹는 사람들에게 좋다」
―원래 부친이 목사십니까.
『그건 아닙니다. 집안에 목사가 몇 명이 나왔습니다.
李旺載 교수의 고향은 경기도 평택이다.
그의 비타민C 자랑은 끝이 없었다.
이왕재 교수와 그의 비타민C 연구실 연구원들.
『혈관, 胃, 肝, 방광까지 얘기했으니,
비타민C와 대장內 유해 부패균과의 연관관계는
李旺載 교수가 의대생이었던 1970년대에는
『비타민C의 각종 효과를 임상적으로 실험하기
李旺載 교수는 인터뷰를 마치고 일어서는
『4인 가족이 매일 비타민C 6000mg 먹어봐야
- 스트레스를 줄여 주고, 피로감을 덜어 준다.
- 혈관의 산화와 경화를 막아 준다.
- 음식과 함께 먹으면 위(胃)를 보호해 준다.
- 숙취를 줄여서 간(肝)을 보호해 준다.
- 대장 속의 나쁜 균을 줄여 대장암 발생을 예방한다.
<월간조선 2007년 10월호 金南成 月刊朝鮮 기자>
인생 100세 시대다
과학의 진보가 가져다준 선물이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끔찍한 비극이 될 수 있다
운 좋게
60세에 퇴직한다 해도 40년을 더 살아야 한다
적당한 경제력과 건강이 받쳐주지 않으면
그 긴 세월이 신산(辛酸)의 고통이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돈과 건강을 가졌다고 마냥 행복한 것도 아니다
부와 지위가 정점에 있던 사람들조차 스스로 몰락하는 일을 우리는 최근 몇년 사이에도 적지 않게 보아 왔다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주위 사람들과
함께하는 인생이 없다면
누구든 고독의 만년을 보낼 각오를 해야 한다
'우(友)테크'의 시대다
財테크에 쏟는 시간과 노력의 몇 분의 일 만이라도
세상 끝까지 함께할 친구들을 만들고,
확장하고, 엮고, 관리하는 일에 정성을 쏟아야 할 때다
우리는 지금껏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공부 잘하는 법, 돈 버는 법에는 귀를 쫑긋 세웠지만
친구 사귀는 법은 등한시했다
'友테크'는
행복의 공동체를 만드는 기술이다
행복하게 사는 전략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당신이 먼저 연락하라
友테크는 財테크처럼 시간과 노력을 들인 만큼
성공 확률도 높아진다
우연히 마주친 친구와
'언제 한번 만나자.'는 말로 돌아설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점심 약속을 잡아라
아니면 그 다음날 전화나 이메일로 먼저 연락하자
기꺼이 총무를 맡아라
평생 '갑(甲)'으로 살아온 사람들 일수록
퇴직하면 더 외롭게 지내는 것을 종종 본다
항상 남들이 만나자고 하는 약속만
골라서 만났기 때문이다
날짜와 시간을 조율하고 장소를 예약하고
회비를 걷는 일은 성가시다
그러나 귀찮은 일을 묵묵히 해낼 때 친구는 늘어난다
남녀노소를 따지지 마라
내가 아는 전직 장관 한 분은
요즘 젊은 친구들 만나는 재미에 푹 빠졌다
영어회화를 함께 수강하는 20대의 친구들과
영화도 보고, 문자메시지도 교환한다
비결은 다음과 같다
자기 나이보다 스무살 이상 적은 사람도
언제나 존댓말로 대할 것
혼자서만 말하지 말 것
교훈적인 이야기로 감동시키려 들지 말것
가끔 피자를 쏠 것
매력을 유지하라
항상 반짝반짝하게 잘 씻고
가능하면 깨끗하고 멋진 옷을 입어라
동성 끼리라도 매력을 느껴야 오래 간다
후줄근한 모습을 보면 내 인생도 함께 괴로워진다
육체적 아름다움만 매력이 아니다
끊임없이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새로운 음악도 들어야 매력 있는 대화 상대가 될 수 있다
'友테크'의 1순위 대상은 배우자다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집안에
원수가 산다면
그것은 가정이 아니라 지옥이다
배우자를 영원한 동반자로 만들기 위해
우선 배우자의 건강을 살펴야 한다
혼자 자는 일도 삼갈 일이다
자다가 침대에서 떨어져도 모르면 큰일이다
공동의 관심사나 취미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그렇다고 자기 취미를 강요해서도 안 된다
함께하는 취미를 만든답시고 등산하는 데 데리고 가서는
5시간 동안 부인에게 한 말이라고는
빨리 와.뿐이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 후로 사이가 더 나빠졌음은 물론이다
友테크 10훈(訓)
1) 일일이 따지지 마라
2) 이말 저말 옮기지 마라
3) 삼삼오오 모여서 살아라
4) 사생결단 내지 마라
5) 오! 예스 하고 받아들여라
6) 육체 접촉을 자주해라
7) 7할만 이루면 만족해라
8) 팔팔하게 움직여라
9) 구구한 변명 늘어놓지 마라
10%는 베풀면서 살아라
♡♡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과로하지 않는다(가장 중요)
-너무 오래 걱정하거나 고민하지 않는다.
-마음을 느긋하게 갖고 화를 내지 않는다.
-몸을 자주 움직여 근육을 사용한다.
-영양을 고루 섭취하는 식사를 한다.
-될 수 있는대로 적정 수면 시간을 지키고 깊은 수면을 취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즐긴다.
-소리내어 자주 크게 웃는다.
-자연을 가까히 하며 오감을 자극한다.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6가지 식습관
-식초 매실 등 신맛으로 배설 해독 작용 촉진
-몸이 원하는 만큼 적정량의 수분 섭취
-음식물은 잘 씹어서 천천히 먹는다.
-현미 깨 등 가공안된 전체식품을 즐긴다.
-식이섬유 많은 채소 해초류를 충분히 섭취한다.
-청국장,요구르트 등 발효식품을 즐겨 먹는다.
면역력은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이다.
우리 주변에는 질병을 일으키는 수많은 병원체가 공기ㆍ물중에 떠돌아다니고 있으며
수많은 암세포들이 하루에도 수없이 몸속에서 생겨난다.
하지만 우리 몸은 '면역'이라는 방어시스템을 갖추고 각종 암세포와 병원균을 물리치고 있다.
면역학 분야 최고 전문가인 일본 아보 도오루 박사는
"면역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면 감기나 암, 그 외 질환에 걸리기 쉽다"며
"평소 실생활 속에서 바르게 먹고, 잠자고, 숨 쉬는 방법을 알고 실천하면
면역력이 저절로 강해진다."고 설명했다.
상춘 박 강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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