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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의 노화방지. 비타민C. 인생백세시대 사는법 - 친구의 메일에서

동네 사람들(통하니) 2010. 11. 11. 22:19

내몸 부위별 노화방지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이길 수 있듯이, 내 몸을 제대로 공부하고 파악해야 노화를 막고 젊게 살 수 있다.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도록 정리한 내 몸 부위별 노화 방지 공략법.


눈의 노화도 관리하면 늦출 수 있다
시력 저하와 백내장 등의 문제를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적절한 영양을 공급하고 관리하면 나이가 들어서도 충분히 좋은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

1.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기
자외선 차단은 얼굴뿐만 아니라 눈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망막과 수정체에 자외선 빛이 투과하면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자외선 노출은 백내장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로도 알려져 있다. 눈을 보호하기 위해 햇살이 강할 때는 선글라스 쓰기를 생활화할 것.

2. 2년에 한 번씩 정기 검진하기
백내장이나 녹내장은 증상이 없어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발병 후 병원에 가면 이미 늦다. 40세 이후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꾸준한 정기 검진을 통해 눈의 질환을 체크할 것.

3. 눈이 좋아하는 음식 먹기
매일 마시는 물은 내 눈의 눈물샘도 건강하게 만든다. 안구 건조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라면 물을 많이 마셔 눈물샘을 윤활하게 만들 것. 망막의 손상을 방지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루테인 성분이 함유된 음식도 눈을 위해 꼭 섭취해야 하는데 시금치, 채소, 옥수수 등에 함유되어 있다. 백내장을 예방하는 글루타티온 성분은 아보카도, 마늘, 달걀, 양파 등으로 섭취할 수 있다.


4. TV 모니터와 거리 두기
전자파가 나오는 TV나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볼 때는 최소한 모니터의 대각선 길이만큼 뒤로 물러나 있어야 눈을 보호할 수 있다.

나이 들어서도 깨어 있는 뇌 만들기
나이듦을 표현할 때 ‘기억이 깜박깜박한다’라는 이야기를 한다. 그만큼 뇌 기능은 나이가 들수록 감퇴하며 20대에서 90대에 이르는 동안 중량도 10%나 줄어든다. 뇌의 노화를 방지하고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들.

1. 뇌에 영양 공급하기
불포화 지방산은 뇌에 좋은 영양소. 등 푸른 생선에 함유된 오메가 3 지방산은 대표적인 불포화 지방산으로 동맥을 청소하고, 뇌의 신경 전달 물질의 기능을 향상시킨다.


2.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관리하기
뇌는 혈액으로부터 영양을 공급받는다. 따라서 뇌의 진정한 항노화는 내 몸의 혈관을 깨끗하고 원활하게 관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혈관에 좋은 해초와 생선 등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혈소판의 점성을 줄여 응고를 막는다.

3. 화학 물질 멀리하기
MSG나 인공 감미료 같은 식품 첨가물은 뇌에도 영향을 미쳐 기억상실과 같은 뇌 기능의 장애를 초래하기도 한다.


4. 평생 학습하기
새로운 것을 배우고 변화를 추구하는 삶은 장기적으로 뇌의 기억력과 세포의 기능을 활성화 시킨다. 쓸수록 단련되는 근육처럼, 뇌도 쓰면 쓸수록 발전한다.

면역력 인체의 든든한 수문장
하루에 수십 명이 사용하는 공중화장실이나 매일 만지는 사무실 키보드와 마우스 등에는 우리 몸에 침투할 세균과 바이러스가 무수히 많다. 365 24시간 내 몸의 든든한 보디가드인 면역 시스템 덕에 이것들을 이겨낼 수 있는 것. 결국 면역력을 키우면 건강해지며, 노화로 오는 질환도 늦출 수 있다.

1. 손 자주 씻기
손과 도구를 사용하는 인간의 특성상 세균이 손을 통해 입이나 코로 들어가는 것은 당연지사. 이를 예방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틈틈이 비누로 손을 씻거나 손 소독제를 바르는 것이다.

2. 발효 음식 먹기
김치, 요구르트, 젓갈과 같은 발효 음식은 숙성되는 과정에서 젖산균을 생성하는데, 이 젖산균은 몸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를 맑게 한다. 또한 요구르트가 발효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몸에 좋은 세균은 체내에 곰팡이가 자라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3. 면역력 키우는 음식 먹기
오메가 3는 면역력을 키우고 노화를 늦춘다. 달걀, 호두, 생선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비타민 C 역시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제철 과일과 채소로 즐길 수 있는 딸기, 토마토, 바나나나 양파에 함유된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은 건강한 박테리아의 증식을 촉진시킨다.

보청기 없이 살기 위한 예방법
10대만 들을 수 있는 휴대폰의 고주파 벨소리가 나오면서 나이대 별로 들을 수 있는 주파수가 다르다는 사실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청력의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는 방법들.

1. 청력에 좋은 음식 먹기
엽산과 녹색 채소는 청력 소실을 늦춰준다. 엽산과 비타민 B12가 부족하면 청력과 관계된 신경 조직과 혈관 조직에 영향을 주므로 주의해야 한다.

2. 소음에 노출되지 않기
소음이 심한 환경에 놓여 있다면 소음 차단 헤드폰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소음 차단 헤드폰은 저주파나 고주파의 소음을 차단해 귀를 보호한다.


3. 귀지 제거하기
귀지는 나이가 들수록 건조하고 두꺼워지며, 귀지가 많이 차 있으면 소리가 고막에 도달하지 못한다. 따라서 고막을 손상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귀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귀에 미네랄 오일을 한 방울 떨어뜨리고 귀가 위로 가도록 눕자. 오일이 스며들게 한 뒤 조심스레 면봉으로 정리하면 귀지가 오일에 녹아 나온다.

뼈와 근육 활발한 활동의 기본
뼈와 근육은 젊었을 때부터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부분이다.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기분으로 젊을 때부터 뼈를 관리해야 한다는 생각이 중요하다.

1. 뼈에 근육 붙이기
뼈의 재생을 촉진하는 방법은 뼈에 자극을 주는 근력 운동을 하는 것. 아령, 역기 등의 운동은 지방을 태우고 근육을 키워 뼈를 튼튼하게 한다.

2. 칼슘을 몸에 채워 넣기
뼈를 건강하게 만드는 칼슘은 예방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칼슘은 식사와 보충제 등을 통해 하루 1500mg을 먹어야 하지만, 실생활에서는 그보다 부족한 경우가 많다. 특히 골밀도를 높일 수 있는 20대에 미리 미리 칼슘을 섭취한다면, 나이를 먹어도 골다공증 등으로 고생하지 않는다. 고칼슘 섭취를 위해 저지방 요구르트나 우유, 연어, 시금치, 두부 등을 먹으면 좋다.

3. 비타민 K 섭취하기
일본의 사무라이들은 힘을 키우기 위해 비타민 K가 풍부한 낫토를 먹었다고 하는데, 비타민 K는 양배추, 브로콜리, 닭고기 등에도 함유되어 있다.

4. 뼈에 해로운 습관 피하기
음주, 흡연, 비타민 A의 과다 섭취는 골밀도를 감소시키는 요인. 탄산음료나 소다수 같은 음료를 많이 마시는 사람은 어른이 되었을 때 골밀도가 훨씬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탄산 음료를 많이 마신다면 영양제나 음식으로 칼슘을 충분히 보강해 줄 것.

5. 자세를 바르게 하기
일상생활 속에서 뼈의 형태를 바로잡는 것도 중요하다. 바른 자세로 걷고 앉는 것은 내 뼈와 근육을 젊게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다. 좋은 신발을 신는 것도 중요한데, 하이힐은 발바닥으로 충격을 고스란히 받아 척추의 무게 중심을 흐트려서 뼈를 휘게 하거나 변형시킨다.

건강하게 숨 쉬기 위한 방법들
나이가 들면 폐가 유연성을 잃고 뻣뻣해진다. 폐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면 호흡에 문제가 생기고 호흡이 흐트러지면서 몸의 균형이 깨진다.

1. 심호흡 10번 하기
바닥에 등을 평평하게 대고 누워 한 손은 배 위에, 다른 손은 가슴 위에 얹는다. 깊은 숨을 천천히 들이쉬고 마시는 것을 10번 한다. 깊은 심호흡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폐의 힘을 단련시킨다. 바른 호흡을 위해 요가를 배우는 것도 좋은 방법.

2. 마그네슘 섭취하기
마그네슘은 기관지를 이완시키고 천식에 도움을 준다. 하루 400mg이면 충분하며 옥수수, 현미밥, 아몬드에 많이 들어있다.

3. 공기가 맑은 곳에 거주하기
공기 중의 오염 물질인 오존, 일산화탄소, 다이옥신, 석면 등에 노출되면 폐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미립자에 의한 공기 오염은 심장질환을 유발하고 심지어 사망을 초래하기도 한다. 여건이 된다면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곳에서 살아야 폐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좋은 공기를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2세 젊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4. 만성 폐질환을 막는 음식 먹기
과일, 채소, 생선은 폐질환에도 효자 음식. 노폐물을 배출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서 폐질환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 특히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을 음식이나 영양제로 섭취하면 폐암, 동맥경화증 등에 걸릴 위험도가 낮아진다.

위와 장 노화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
평생 무엇을 먹고 배출하느냐는 노화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먹고 배출하는 간단한 원리는 살아 있는 생물에게 가장 기본적인 활동이기 때문이다. 위와 장에 무엇이 들어오고 어떻게 나가느냐에 따라 내 몸의 노화가 촉진되거나 지연될 수 있다.

1. 하루 8잔 물 마시기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내 몸에 해줄 수 있는 간단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변비를 없애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으로도 위와 장은 덩달아 튼튼해진다.

2. 음식물 제거 실험으로 내 몸에 독이 되는 음식 알아내기
내 몸과 궁합이 맞지 않는 음식을 알아내기 위해 3일간 음식물 제거 실험을 해본다. 특정 음식을 식단에서 제외해 보면 내 몸의 반응과 소화력을 체크해 볼 수 있다.

3. 섬유질 섭취로 노폐물 배출하
섬유질은 신체 내 노폐물과 질병을 유발하는 독소를 배출한다. 숙변을 부드럽게 밀어내어 제거하며 대장암을 예방한다. 주로 과일과 채소, , 고구마, 호박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심장 내 몸의 엔진, 고장 없이 관리하기
내 몸을 뛰게 만드는 핵심 엔진인 심장. 심장의 기능이 부실하면 엔진으로 움직이는 다른 장기들까지 제 기능을 못하게 된다. 80세까지 건강하게 뛰는 심장을 만드는 방법들.

1. 심장 질환도 유전이다
가족 중에 심장과 혈관계의 병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다른 사람보다 심장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콜레스테롤, 중성 지방, 고혈압 등의 문제는 물론 유전적인 신체 환경과 습관까지 물려받았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심장 질환을 유발하는 지방질의 과다 섭취, 흡연, 운동 부족 등 생활 습관부터 하나씩 고쳐나간다.

2. 적당히 운동 하기
적당한 운동은 심장을 건강하게 만든다. 심혈관 운동은 혈압을 낮추고 혈관을 확장시켜 유연하게 한다. 숨이 살짝 차오를 정도의 운동을 주 320분 이상 할 것.


3. 심장에 영양을 주는 음식 먹기
오메가 3_중성 지방의 수치를 낮추고 심장 박동을 규칙적으로 만든다. 혈액 응고를 막아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영양소인데 주로 견과류, 등 푸른 생선, 해초 등에 많다. 올리브유_몸에 좋은 고밀도 콜레스테롤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고 혈관 벽을 깨끗하게 만든다. 마늘_하루 한 쪽의 마늘은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마그네슘_혈압을 낮추고 부정맥을 줄여주는 마그네슘은 아보카도, 건포도,, 시금치 등으로 섭취할 수 있다.

4. 보충제로 심장 기능 강화하기
엽산, 비타민 B_심장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호모시스테인을 감소시킨다. 엽산의 경우 음식만으로 섭취하기는 부족하기 때문에 반드시 보충제를 복용할 것. 아스피린_장수하는 방법에 단골로 등장하는 것이 바로 심장을 위한 아스피린 한 알.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혈소판이 뭉치는 것을 막고 염증을 줄여주어 심장 관련 질환을 예방한다. , 의사와 상의 후 복용할 것. 종합 비타민제_심장이라는 엔진에 힘을 주기 위한 기름으로 생각하면 좋다. 비타민과 마그네슘, 아연 등의 성분은 혈압을 낮추고, 염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 C의 놀랄만한 효능○


남대문 시장에 있는 남시약국에서

 

300정 짜리를 13,000원에 구입했습니다.
동네약국에서는 15,000~20.000원합디다.
돈이 별로 들지 않으니 효과도 없겠지 지래 짐작마시고
꾸준히 복용하시는것이 필요합니다.
 
  목숨을 살리는 비타민C..  하루여섯알은 먹자

 
1955년 경기 평택 출생. 경기高·서울大 의학과 졸업. 
 同 대학원 의학 석·박사. 美 시카고大 의대 교환교수, 
 대한의사협회지 편집위원 등 역임. 現 서울大 의대 교수.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2004), 
 
영국 국제인명센터(IBC) 세계 100대 의학자 선정(2005). 
저서 「비타민-C가 보이면 건강이 보인다」, 
「비타민 C 박사의 생명이야기」 등. 
 
 
「비타민C 전도사」인 해부학과 교수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大 의과대학
 
기초연구동 213호에 있는 李旺載(이왕재·52) 
 교수의 연구실 한쪽에는 비타민C 박스가 
어린 아이 키만큼 쌓여 있었다.
그는 나의 시선이 비타민 박스로 향하자
 
『인터뷰 마치고 갈 때 드릴 테니, 
나를 보세요』라고 농을 던졌다.
 
李旺載 교수의 전공은 해부학이다. 얼마 전 
아프가니스탄에서 납치돼 피살된 배형규 
목사와 심성민씨의 부검에 참여했다. 
원래 병원에서 임상을 담당했는데, 
사람들과 부대끼는 것이 싫어서 해부학과로 왔다고 한다. 
 
자신의 전공과 달리, 그는 한국에서 
「비타민C 전도사」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C가 보이면 건강이 보인다」,
「비타민C 박사의 생명 이야기」 등 
비타민C에 관한 著書(저서)를 多數(다수) 발간했다. 
 비타민C 연구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영국 국제인명센터 세계 100大 의학자(2005년)에 선정됐다. 
 
국내에서 李旺載 교수가 비타민C 전도사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2000년 
그는 모 방송국 아침 프로그램에서 비타민C로 
당뇨병과 동맥경화를 완치한 자신의 부친과 
 장인·장모 이야기를 했다. 방송이 나가고 나서, 
전국의 약국에 사람들이 몰렸다. 
비축용으로 많이 사기 위해서였다
 
서울 종로4~5가 약국들은 비타민C를 사기 위한 
사람들로 한 달 내내 홍역을 치러야 했다. 
李교수 역시 갑작스러운 비타민C 
열풍에 당황스러웠다고 한다.
 
서울대병원 등 종합병원에서 저에게 엄청난 
 항의를 했어요. 동맥경화·당뇨병 환자들이 
병원에 와서는 다짜고짜로 「다 필요 없고, 
비타민C를 내놓으라」고 했다는 겁니다. 
의사들이 아무리 「그래서는 안 된다」 
고 해도 소용이 없다고 했다함.. 
 
친구, 선·후배들이 전화해서 「의사가 방송에 
나가서 말도 안 되는 소리 했다」고 비난을 하더군요. 
저는 치료를 받으면서 비타민C를 
먹으라는 얘기였는데… 참 내』

그는 당시 그렇게 비난은 받았지만,
 
 싫지 않은 기색이었다. 비타민C 
효능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비타민C로 살아난 부친과 장인

병행 치료를 한 지 3개월이 지나자 당뇨로
 
 인한 피부 괴사가 없어지고, 동맥경화 증세가 
 완화되더군요. 6개월 후에는 당뇨병이 거의 
완치됐습니다. 서울대병원에서 3개월밖에 못 
 산다고 했는데, 저희 아버님은 11년을 더 
사시고 1999년 82세로 돌아가셨습니다』 
 
의사들이 「비타민C가 병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정확한 데이터를 내놓으라」고 다그치더군요. 
하지만 당시에 임상 실험을 어떻게 합니까. 
저희 부친과 장인 어른 같은 사례가 데이터죠』 
 
 
李旺載 교수의 부친은 1988년 심한 당뇨를 
앓아 발가락을 절단했다. 서울대 병원에서는 
『당뇨성 동맥경화로 3개월 이상 살지 못한다』 
고 했다. 李교수는 부친에게 비타민C를 
1만mg씩 복용하도록 했다. 물론 
서울대병원의 당뇨 치료와 竝行(병행)했다. 
 
李旺載 교수의 장인은 자신의 부친보다 더욱 
심각한 상태였다. 그의 장인은 마른 체질이었는데, 
혈압이 높았다. 혈압이 높은 상태로 오랜 시간 
 지속되면, 혈관이 약해지면서 동맥경화가 오게 된다.
 
동맥경화가 뇌에 오면 뇌졸중, 심장에 오면
심근경색으로 생명이 위험해집니다. 저의 장인은
 눈에 와서 한쪽 눈이 거의 실명이 됐어요.
또 肝(간)경변으로 복수가 차서
서울대병원에 실려오기까지 했습니다.

서울대병원 의사들은 길어야 5년 이상 살지
 못한다고 진단했습니다. 약물치료, 식이요법
등과 함께 비타민C를 꾸준히 드시게 했어요.
 3년 지나자, 시력이 회복되시더군요.
현재는 완벽하게 회복했습니다
20년이 지난 얼마 전에 저희 병원에서 肝 MRI
촬영을 해보니, 肝도 문제가 없어요. 장모는
고혈압으로 쓰러져 왼쪽 다리를 못 쓰게
됐었지만 지금은 완벽하게 회복됐습니다』
그는 부친과 장인·장모 얘기를 하면서 『
꼭 교회에서 간증하는 것 같죠』라며 크게 웃었다
장인·장모 MRI를 찍은 저희 동료 의사가
「어떻게 이렇게 감쪽같이 치료가 됐죠」 하기에,
 비타민C 얘기를 했습니다. 다음에 그 친구
방에 갔더니 비타민C를 산더미처럼 쌓아 놨더군요.
그래서 제가 「역시 서울대병원 의사라서
머리가 좋구먼」하고 웃었어요

드라마틱하게 변한 몸 상태
李旺載 교수는 어떤 계기로 비타민C의 효능을 알게 됐을까.

『1986년 경남도청 방역과에서 군의관 생활을 했습니다.
 당시 진주에 경상大 의대가 신설됐어요.
교수와 의사가 부족했던 터라 경상大에서
교수를 하게 됐습니다. 경남도청에서 지역 의대를
키우기 위해 의사들을 차출한 것이죠.
이곳에서 저의 비타민C 스승을 만났습니다

이광호 교수의
그의 대학(서울大 의대) 선배인 이광호 경상大
의대 교수가 그의 비타민C 스승이었다.
이광호 교수는 이미 비타민C의 효험을 알고,
 獨學(독학)으로 비타민C를 공부해 왔다.
그는 주위 사람들에게 비타민C의
효험을 알리며, 복용을 권하고 다녔다.
전도에 가장 확실하게
걸려 든 사람이 李旺載 교수였다. 
 
 지금은 대전-진주 간 고속도로가 있지만, 
당시는 대전에서 진주까지 5시간이 걸렸어요. 
 당시 주말부부로 매주 서울과 진주를 오가는 
 생활을 하다 보니, 몸이 피곤해서 「약 먹은 병아리」 
 같았어요. 이광호 선배가 항상 피곤에 절어 
있는 저를 보더니 「야, 너 비타민C 먹어라」 
 하더군요. 비타민C가 몸에 좋다는 것은 알았어요.
 「그래 안 먹는 것보다 좋겠지」 하면서 먹기 시작했어요』
그는 이광호 교수가 먹으라는 대로 먹었다. 
하루 비타민정 10알(1만mg). 뭐든지 한 번  
시작하면 꾸준하게 하는 성격이라, 6개월 
동안 식사와 간식 때 꼬박꼬박 챙겨 먹었다.
 
6개월 후에 제 몸이 어떻게 됐는지 아세요. 
저는 「드라마틱」하게 변했다는 말을 씁니다. 
정말 드라마틱하게 변하더군요. 원래 비쩍 
마르고 약한 체질이었는데, 피곤하지 않더군요. 
 
고속버스를 7~8시간 타고 다녀도, 버스 안에서 
잠이 안 와요. 하루에 12시간 환자 진료하고, 
밤에 공부해도 다음날에 몸이 찌뿌둥하지 
않게 됐어요. 그때 「아, 비타민C가 대단한 거구나」 생각했죠』

 

비타민C의 진가를 확인한 그는 이광호 교수와 

함께 비타민C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다. 
외국 논문과 각종 임상 결과를 뒤졌다. 
주위에 비타민C 복용을 권유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는 『건강하게 해준다고 
꼬셨지만, 사실 주위 분들이 전부 내 
임상실험 대상들이었다』며 웃었다.

 
 
혈관 보호에 탁월한 비타민C
비타민C 섭취 부족으로 사람이 사망한다는
 
것을 처음 발견한 영국 군의관「제임스 린드」.

 


―비타민C와 다른 비타민은 어떻게 다릅니까.
 
비타민B가 부족하면 각기병에 걸리고, 
비타민C가 부족하면 괴혈병에 걸립니다. 
흥미로운 건 비타민B가 부족해서 사람이 
죽지는 않습니다. 비타민B가 부족해서 
각기병으로 죽기 전에, 굶어 죽거든요. 비타민B 등 
나머지 비타민은 제대로 음식만 먹으면, 죽는 
지경까지 가지 않아요. 음식에서 섭취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하지만 비타민C가 부족하면 죽습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18세기 영국 해군 역사책을 
 보면 흥미로운 얘기가 나옵니다. 영국 해군이 
아프리카를 항해하던 중, 젊은 병사들이 항해를 
시작한 지 수 개월 만에 죽어 나갔어요. 
분명 식사는 제대로 하는데 죽는 겁니다.
 
제임스 린드라는 군의관이 아프리카 인근의 
섬에서 원주민들이 죽어 가는 병사들에게 
레몬즙을 먹게 하는 것을 봤어요. 그랬더니 
1주일 만에 틀림없이 죽어야 할 병사들이 
살아나거든요. 이걸 보고 린드는 병사들이 죽어 
 간 이유가 「싱싱한 과일이나 채소를 먹지 못해서」 
라는 것을 알았어요. 나중에 비타민C가 
부족해서 죽는다는 것이 학문적으로 밝혀졌죠 
 
제임스 린드가 비타민C의 역할을 발견한 지 
약 250년이 지난 현재, 국제 해운법은 
「출항하는 배 안에 레몬 상자를 반드시 실어야 한다」는 
조항을 담고 있다. 이 교수는 『비타민B는 
 단지 비타민이지만, 비타민C는 생명유지의 필수요소』라고
 .
―다른 동물들도 비타민C를 반드시 먹어야 합니까.

 
포유류 가운데 사람을 포함해서 영장류, 
기니피그라는 쥐만 스스로 비타민C를 만들지 못합니다. 
하지만 원래 사람은 비타민C를 만들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에 유전자 돌연변이가 일어난 
겁니다. 최근 유전자 연구 결과, 인간은 
다른 동물처럼 肝에서 비타민C를 만들었어요 
 
우리가 먹는 쌀·빵·국수 등 탄수화물은 肝에서 
포도당으로 변합니다. 비타민C는 포도당이 원료예요. 
약국에서 파는 비타민C 알약도 포도당으로 만듭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영장류는 肝에서 비타민C를 
만드는 유전자 하나가 망가졌어요. 그래서 
사람은 외부에서 비타민C를 반드시 섭취해야 합니다』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왜 죽게 됩니까.
 
멸균 쥐의 유전자를 조작해서 비타민C 생성을 
 못 하게 한 후에, 비타민C가 부족한 먹이를 
줬습니다. 쥐들은 보통 5일이 지나면 죽기 
시작해서, 일주일 후에는 다 죽었습니다.
죽은 쥐를 해부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300mg/dl 이상으로 올라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해로운 콜레스테롤인 LDL, VLDL 등의 
 수치가 특히 올라가 있어요. 게다가 혈관이 
아주 망가져 있죠. 비타민C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겠죠. 비타민C는 혈관을 지켜 줍니다』
李旺載 교수의 부친과 장인·장모가 동맥경화에서 
 벗어나 건강을 되찾은 비결은 여기에 있었다. 

 

李교수는 다른 사례 하나를 들려줬다.

『얼마 전, 브라질에서 자매 패션모델이
 
다이어트를 심하게 하던 중에 사망했습니다.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사건이었죠. 이들이 
 왜 죽었을까요? 다이어트를 하면 허기가 지겠죠? 
허기가 지니까, 칼로리 위주로 소량의 
식사를 했겠죠. 그래서 죽은 겁니다. 이들이 
칼로리 위주의 식사 대신, 채소와 과일 
위주로 식사를 했으면 죽지 않았을 겁니다.


18세기 영국 해군들이 식사를 했는데도
 

 죽은 이유와 같은 이치입니다』  
 
2003년 미국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비타민C가 부족해지면 몸속 副腎(부신)에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지 않는다. 아드레날린이 
나오지 않으면, 혈압이 떨어진다. 혈압이 60mmhg 
 이하로 떨어지면, 피가 뇌까지 닿지 않는다.

 

저혈압으로 정신을 잃는 것은 ? ?때문이다. 
혈압이 50mmhg 이하로 떨어지면 사망하게 된다.
 
돌연사의 절반은 비타민C 부족이 원인
 

패션모델 자매는 이런 과정을 거쳐서 사망한 겁니다.
 
 비타민C가 안 나오면 아드레날린이 안 나오고, 
식욕이 떨어집니다. 본능적으로 살겠다고 
소량의 빵과 유제품 등으로 칼로리 식사를 
하게 되죠. 칼로리는 분명히 채웠으니까, 
「별 문제 없겠다」고 안심하지만, 
죽음으로 가는 직행버스를 탄 것은 몰랐죠 
 
목숨을 살리는 비타민C.. 하루여섯알은 먹자   이왕재(李旺載)

많이 들어 본 얘기지만, 에스키모인들이 야채와
채소를 전혀 먹지 않지만 죽지 않는 이유가
 생고기를 먹기 때문이라고 하죠? 그냥 생고기가
아니에요. 에스키모인들은 동물을 잡으면
옛날부터 콩팥부터 먹습니다. 콩팥 위에
「부신」이 있어요. 동물의 「부신」에는
비타민C가 농축돼 있습니다. 한마디로
에스키모인들은 비타민 「엑기스」를
꾸준하게 먹어 온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교수님의 저서에는

「비타민C가 스트레스를이기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적혀 있더군요.
『비타민C는 스트레스 해소에 가장 도움이

되는 물질입니다. 멸균 실험쥐에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주면, 몸속에서 만드는
비타민C의 양이 늘어 납니다. 체중 1kg당 평소에는
 70mg을 만들다가 200mg까지 늘어나요

아드레날린을 만들기 위해서 비타민C 생성이
늘어나는 겁니다. 방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드레날린이 떨어집니다.
아드레날린이 떨어지면 혈압이 떨어져서 사망하니까,
 몸에서 「아, 아드레날린을 만들어야 하는구나」
하는 반응이 오는 겁니다.

따라서 스스로 비타민C를 만들지 못하는 인간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더 많은 비타민C를 넣어 줘야 하는 겁니다.
단순히 스트레스 해소가 아니라, 살기 위해서입니다

사람이 감기 같은 육체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속의 비타민C가 4분의 1로 떨어집니다.
 벌에 쏘이잖아요? 그러면 절반 이하로 떨어져요.
암 환자들을 검사해 보면 보통사람보다 절반
 아래로 떨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비타민C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주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突然死(돌연사)」하는 거죠』


해부학 전문가인 그가 돌연사 환자들을 부검해 보면,
절반 이상이 원인을 모른다고 한다. 그는
이런 경우를 계속 연구하는데, 잠정적으로
「비타민C의 부족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으면서 칼로리 위주의
식사를 하는 현대인들은, 18세기 영국 해군보다
 더 위험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겁니다』


비타민C가 소변으로 배출되는 이유

얼마 전 「비타민C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암에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서 논란이
됐습니다. 하루에 비타민C를 얼마나 섭취해야 합니까

『일각에서는 그런 얘기도 하고, 하루에
60~100mg만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정도 양은 음식으로 섭취 가능합니다.
 비타민C를 섭취한 사람의 소변검사를 해봤습니다.
하루에 100mg 정도를 먹고 소변을 보니까,
소변에서 비타민C가 나오거든요. 그래서 의사들이
 「그 이상의 양은 불필요하구나」 생각한 거죠.


비타민B 등 나머지 비타민은 이 얘기가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비타민C는 아니에요』

李旺載 박사는 『동물들이 하루에 비타민C를
얼마나 많이 만드는지 생각해보라』고 했다.
 의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동물은 70kg
기준으로 비타민C를 5000~6000mg, 많게는
 1만~1만5000mg까지 만든다. 앞서 본
것처럼 스트레스를 주면 더 많이 만든다.
동물의 소변을 검사했어요. 소변에서 많은
양의 비타민C가 나왔습니다. 사람과 마찬가지죠.
 그렇다면, 동물들이 쓸데 없이 많은 양의
비타민C를 만들까요. 말씀드렸지만,
비타민C의 원료는 포도당이에요. 포도당을
만들기 위해서 엄청난 풀과 고기를 먹어야
하는데, 야생에서 먹이 구하기가 쉽습니까?

 

목숨을 걸고 구해서 먹은 포도당을 저장하지 않고,
왜 비타민C로 만들겠습니까.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동물은 자연에서 자신이 만든 물질을 소변으로
내놓지 않아요. 당뇨병이 왜 병입니까. 자기가
만든 포도당을 소변으로 내보니까, 병이죠』

아직 의학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李교수는 「소변이 나가는 비뇨계를 보호하기
위해 비타민C를 배출하는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하루 권장량 6000~1만mg
李旺載 박사는 「하루 ?비타민 권장량 100mg은
너무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동물이 만드는
양의 중간인 1만mg 정도는 먹어야 한다고
자신하고 있다. 그는 지난 21년 동안 하루에
1만mg을 먹었다. 李교수의 주변 사람들도
매일 1만mg의 비타민C를 먹고 있다고
『비타민C는 혈관을 보호합니다.
이는 비타민C의 항산화 효과 때문이에요.
방광에는 소변이 몇 시간 동안 머물러 있어요.
이때 산화 손상을 입게 되는데,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C가 이를 보호해 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종류의 비타민C는 성분과
기능이 同一(동일)합니다. 동물이 자체에 분비하든지,
 야채와 과일에 있든지, 인간이 만들든지 한 종류입니다.
왜 한 종류일까요. 생명을 지키는 물질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동물이 만드는 양의 절반이나 적어도
하루에 6000mg 정도는 먹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에요.
 비타민C 복용의 하한선을 새로 그을 필요가 있습니다
 
비타민 1000mg은 일반 약국에서 팔고 있는
비타민정 한 개에 해당한다. 이 교수의 말대로라면
 매일 6개 이상을 먹어야 한다. 매일 6개
이상을 먹으면 위장 장애는 없을까?
 
『비타민C는 胃(위)를 보호하고, 소화를 촉진시킵니다.
위암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균을 없애 줍니다.
처음 비타민C를 복용하는 분들 가운데,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어요. 한국 사람들은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해서, 위장에 작은 궤양이나 염증이
 있어요. 비타민C는 酸(산)이라서 상처에 닿으면
 상처가 깊어지고 출혈이 납니다.
 
처음에 아픈 것 같지만 1주일이 지나면, 새살이
돋게 해줍니다. 길게 봐서 한 달만 먹으면 위장이
좋아집니다. 만약 처음에 속이 좀 안 좋으면 반만
먹어요. 1000mg을 먹고도 계속 좋지 않으면,
500mg을 먹으면 돼요. 지난 20년 동안 500mg
먹어서 위장이 계속 좋지 않았던 분은 전혀
없었습니다. 6개월 지나면 매번 2000mg을
먹어도 문제가 없어요』
 
『하루 세 번 식사 때 나눠서 먹어라

매번 나눠서 먹기 귀찮을 때는 한 번에
하루 권장량을 먹어도 됩니까.

『제가 실험해 본 결과 한 번에 5000mg을
먹어도 6시간 후면 몸속의 비타민C 양은 원래로
돌아옵니다. 더 많이 먹어도 마찬가지예요.
따라서 6시간마다 2000mg씩 나눠서 먹는
게 좋아요. 6시간마다 나눠 먹기 어렵다고요?
 밥 안 먹습니까? 6시간마다 밥 먹죠. 그때 함께 드세요.
 
식사할 때 함께 먹으면, 음식과 함께 소화되면서
비타민C가 섞입니다. 섞인 비타민C는 음식을
소화시키면서 생기는 상처를 치료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胃에 좋다고 하는 겁니다』
―음식을 먹을 때마다 먹으라는 겁니까
.
   
『맞아요. 간식 드실 때 함께 드세요. 술 드시고
밤에 집에 와서 라면 먹죠? 그때 먹으면 더 좋죠.
 胃의 활동이 약해져 있는데 음식이 들어가니까
 안 좋을 때니까요. 술 드시고 밤에 비타민
3000mg만 꾸준하게 드셔 보세요. 다음날 아침에
「어젯밤에 나 술 안 마셨나 봐」 하는 얘기가 절로 나옵니다.
 
제 친구들이 「너 때문에 술이 더 늘어서
마누라한테 쫓겨나게 생겼다」고 농담을 합니다』(웃음)
―술이나 담배를 하는 분들은 보통보다 양을 더 늘려야 하나요.

『더 늘리면 좋죠. 숙취도 없어지고. 저희 장인이나
 다른 환자분들을 보니까, 肝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李旺載 교수는 「비타민C가 술 먹는 사람들에게 좋다」
는 얘기를 꽤 오래했다. 그래서 그가 상당한
酒量(주량)의 소유자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술 담배를 한 번도 안 해 봤다고 했다.
 
대장암 예방에 효능

원래 부친이 목사십니까.

『그건 아닙니다. 집안에 목사가 몇 명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저희 아버님은 농부셨습니다』

李旺載 교수의 고향은 경기도 평택이다.
그는 오산중학교에서 前無後無(전무후무)하게
경기고등학교에 진학했다. 그는 『완전히
개천에서 용이 난 거죠』하며 호탕하게 웃었다.

그의 비타민C 자랑은 끝이 없었다.

 

이왕재 교수와 그의 비타민C 연구실 연구원들.
『혈관, 胃, 肝, 방광까지 얘기했으니,
이제 대장으로 가볼까요. 비타민C 2000mg을
먹고 실험을 했습니다. 모두 흡수가 안 되고
30~40%는 腸(장)을 통해 대변으로 가더군요.
 이는 대장암과 아주 중요한 연관이 있어요.
비타민C를 서너 달 먹은 분들이 백발백중
이런 얘기를 합니다. 「화장실에서 냄새가
사라져요」, 즉 대변에서 냄새가 안 난다는 거죠.
 
대장에는 균이 많습니다. 동물은 음식을 모두
소화흡수 못 합니다. 대장에 있는 미생물이
이를 분해하면서 동물과 공생하는 겁니다.
동물은 자연 그대로를 먹이로 섭취하지만,
인간은 음식에 조미료, 인공색소를 넣죠.
유전자 조작 곡물, 동물성 단백질을 먹인
고기 등을 먹고 삽니다. 이 때문에 대장에 있는
 균이 오염됩니다. 부패균이라고 합니다.
 
동물의 대변 냄새는 지독하지 않아요.
지의 대변이 처음 나올 때는 냄새가 안 납니다.
그런데 이상한 음식을 먹고 난 사람의 대변은
지독한 냄새가 납니다. 대장암은 음식이
썩어서 나오는 물질과 영향이 있습니다』
 
李旺載 교수에 따르면, 대장암의 70%는
직장과 S자 결장 쪽에서 생긴다고 한다. 대장은
신체의 오른쪽 아래에서 肝까지 갔다가 왼쪽으로
가서 S자로 구부러진다. 이것이 S자 결장이며,
 그 아래 직장이 있다. 전체 길이 1~1.5m의
대장 가운데서 직장과 S자 결장에 가장 나쁜 물질이 차 있다.
 
비타민C를 하루에 6000mg 이상 먹으면 대장에
있는 균의 1%만 부패균입니다. 음식이 썩어도
 냄새가 나지 않아요. 하지만 1000mg 먹으면
부패균이 20%, 전혀 먹지 않으면 부패균이
60~70%까지 올라가요. 제 실험실에 있는
여학생들이 이런 사람의 대변은 악취가
너무 심하다고 고개를 저어요.

비타민C와 대장內 유해 부패균과의 연관관계는
 학계에서 정통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비타민C 연구실」 운영

李旺載 교수가 의대생이었던 1970년대에는
대장암이 한국의 5大 암이 아니었다.
하지만 2005년 대장암은 위암에 이어 2위였다.
육식을 많이 하는 미국과 유럽은
 일찌감치 대장암이 발병 1위이다.
 
『저와 집사람, 저의 비타민C 스승인 이광호
교수는 대장 내시경검사 결과, 1mg짜리
용종(폴립)도 없습니다. 비타민C를 적정량
 장복한 사람의 특징입니다. 우리나라 대장암
발병 수준은 이제 선진국과 비슷해요.
비타민C가 새삼 중요한 이유입니다
 
李旺載 교수는 비타민C의 의학적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서울大 의대 내에
「비타민C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2억~3억원씩 연구와 운영 경비가 들어가지만,
「치료 데이터가 없다는 비판에서
이제 자유로워지겠다」는 의지로 운영을 하고 있다.
 
그의 연구실에는 10여 명의 연구원들이 비타민C의
효능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있다. 연구원들의
책상 위에 비타민C 알약을 담은 상자가 몇 개씩 놓여 있었다.
 
『한 달 3만원이면 가족건강 챙깁니다』

『비타민C의 각종 효과를 임상적으로 실험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와 많은 실험군이 필요합니다.
 저 혼자 이 일을 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워요.
하지만 비타민C가 인간의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고 있는 이상, 손 놓고 있을 수
없습니다. 비타민C 같은 물질을 인간이 스스로
 만들어 내지 못하게 되면서 인류의
수명이 100세 아래로 떨어졌어요.
 
앞으로는 100세 이상 살아야 할 것 아닙니까

李旺載 교수는 인터뷰를 마치고 일어서는
 기자 일행에게 비타민C가 담긴 상자를 한 개씩
들려 줬다. 李교수는 엉겁결에 받은 비타민C
상자를 덜렁덜렁 들고 가는 기자가 안심이
안 되었는지, 또 한마디 했다

『4인 가족이 매일 비타민C 6000mg 먹어봐야
하루에 1000원 들어요. 한 달이면 3만원인데,
술 한 번 안 마시면 가족건강 챙기는
 거예요. 꼭 먹어야 돼요』●
 
▣ 비타민C 복용의 효과
- 스트레스를 줄여 주고, 피로감을 덜어 준다.
- 혈관의 산화와 경화를 막아 준다.
- 음식과 함께 먹으면 위(胃)를 보호해 준다.
- 숙취를 줄여서 간(肝)을 보호해 준다.
- 대장 속의 나쁜 균을 줄여 대장암 발생을 예방한다.


<월간조선 2007년 10월호 金南成 月刊朝鮮 기자> 

 

인생 100세 시대다
과학의 진보가 가져다준 선물이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끔찍한 비극이 될 수 있다 

운 좋게
60
세에 퇴직한다 해도 40년을 더 살아야 한다
적당한 경제력과 건강이 받쳐주지 않으면
그 긴 세월이 신산(辛酸)의 고통이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돈과 건강을 가졌다고 마냥 행복한 것도 아니다
부와 지위가 정점에 있던 사람들조차 스스로 몰락하는 일을 우리는 최근 몇년 사이에도 적지 않게 보아 왔다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주위 사람들과
함께하는 인생이 없다면
누구든 고독의 만년을 보낼 각오를 해야 한다

'()테크'의 시대다

財테크에 쏟는 시간과 노력의 몇 분의 일 만이라도
세상 끝까지 함께할 친구들을 만들고,
확장하고, 엮고, 관리하는 일에 정성을 쏟아야 할 때다 

우리는 지금껏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공부 잘하는 법, 돈 버는 법에는 귀를 쫑긋 세웠지만
친구 사귀는 법은 등한시했다 

'友테크'
행복의 공동체를 만드는 기술이다
행복하게 사는 전략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당신이 먼저 연락하라 

友테크는 財테크처럼 시간과 노력을 들인 만큼
성공 확률도 높아진다 

우연히 마주친 친구와
'
언제 한번 만나자.'는 말로 돌아설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점심 약속을 잡아라
아니면 그 다음날 전화나 이메일로 먼저 연락하자 

기꺼이 총무를 맡아라 

평생 '()'으로 살아온 사람들 일수록
퇴직하면 더 외롭게 지내는 것을 종종 본다
항상 남들이 만나자고 하는 약속만
골라서 만났기 때문이다 

날짜와 시간을 조율하고 장소를 예약하고
회비를 걷는 일은 성가시다
그러나 귀찮은 일을 묵묵히 해낼 때 친구는 늘어난다 

남녀노소를 따지지 마라 

내가 아는 전직 장관 한 분은
요즘 젊은 친구들 만나는 재미에 푹 빠졌다
영어회화를 함께 수강하는 20대의 친구들과
영화도 보고, 문자메시지도 교환한다 

비결은 다음과 같다
자기 나이보다 스무살 이상 적은 사람도
언제나 존댓말로 대할 것

혼자서만 말하지 말 것
교훈적인 이야기로 감동시키려 들지 말것
가끔 피자를 쏠 것 

매력을 유지하라 

항상 반짝반짝하게 잘 씻고
가능하면 깨끗하고 멋진 옷을 입어라
동성 끼리라도 매력을 느껴야 오래 간다
후줄근한 모습을 보면 내 인생도 함께 괴로워진다 
육체적 아름다움만 매력이 아니다
끊임없이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새로운 음악도 들어야 매력 있는 대화 상대가 될 수 있다 
'
友테크'의 1순위 대상은 배우자다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집안에
원수가 산다면
그것은 가정이 아니라 지옥이다
배우자를 영원한 동반자로 만들기 위해
우선 배우자의 건강을 살펴야 한다
혼자 자는 일도 삼갈 일이다
자다가 침대에서 떨어져도 모르면 큰일이다 

공동의 관심사나 취미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그렇다고 자기 취미를 강요해서도 안 된다
함께하는 취미를 만든답시고 등산하는 데 데리고 가서는
5
시간 동안 부인에게 한 말이라고는
빨리 와.뿐이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 후로 사이가 더 나빠졌음은 물론이다 

友테크 10(

1)
일일이 따지지 마라
   2) 이말 저말 옮기지 마라
        3)
삼삼오오 모여서 살아라   

 4) 사생결단 내지 마라
       5)
! 예스 하고 받아들여라
 6)
육체 접촉을 자주해라
    7) 7
할만 이루면 만족해라
8)
팔팔하게 움직여라
         9)
구구한 변명 늘어놓지 마라
10%
는 베풀면서 살아라

 

♡♡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  면역력을 높히는 10가지 방법

-과로하지 않는다(가장 중요)

-너무 오래 걱정하거나 고민하지 않는다.

-마음을 느긋하게 갖고 화를 내지 않는다.

-몸을 자주 움직여 근육을 사용한다.

-영양을 고루 섭취하는 식사를 한다.

-될 수 있는대로  적정 수면 시간을 지키고 깊은 수면을 취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즐긴다.

-소리내어 자주 크게 웃는다.

-자연을 가까히 하며 오감을 자극한다.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6가지 식습관

-식초 매실 등 신맛으로 배설 해독 작용 촉진

-몸이 원하는 만큼 적정량의 수분 섭취

-음식물은 잘 씹어서 천천히 먹는다.

-현미 깨 등 가공안된 전체식품을 즐긴다.

-식이섬유 많은 채소 해초류를 충분히 섭취한다.

-청국장,요구르트 등 발효식품을 즐겨 먹는다.

 

면역력은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이다.

우리 주변에는 질병을 일으키는 수많은 병원체가 공기ㆍ물중에 떠돌아다니고 있으며

수많은 암세포들이 하루에도 수없이 몸속에서 생겨난다.

하지만 우리 몸은 '면역'이라는 방어시스템을 갖추고 각종 암세포와 병원균을 물리치고 있다.

면역학 분야 최고 전문가인 일본 아보 도오루 박사는

"면역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면 감기나 암, 그 외 질환에 걸리기 쉽다"며

"평소 실생활 속에서 바르게 먹고, 잠자고, 숨 쉬는 방법을 알고 실천하면

면역력이 저절로 강해진다."고 설명했다.




상춘 박 강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