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사는 이야기 ♪♪

아직도 이렇게 해야하나?

동네 사람들(통하니) 2011. 5. 12. 11:30

어버이 날 이라고 동생 내외가 왔다

손에손에 먹을걸 한 아름씩 사들고 들어온다.

 

어머니께 드린다고 딸기도 한 상자 사왔다.

아주 먹음직 스럽고 탐스럽게 생겨서

씻는다.

 

아무 소용 없다지만 소금을 약간 푼 물에

딸기를 쏟았다.

 

"애게, 이게 뭐냐?"

걷과 속이 다르다.

맨 위쪽 --주먹만하고(보태서 한말) 빨갛다 못해 검은 색이 돌기도 한다.

중간-----약간 작지만 그런대로

맨 아랫쪽 --이건 생기다 만것 같다.

얼마나 신지 제일 윗쪽것 한개를 잡숫고 말았다.

작은것은 시다못해 떫기까지 하다

과일을 좋아하셔서 웬만큼 신건 다 잡수시는 분인데. . .

 

상품이 좋은것만 따로 더 비싸게 받고

질이 나쁜것끼리 모아 싸게 받으면 안될까?

 

아직도 이렇게 방법을 쓴다면

과연

누가

딸기 농사 짓는 사람을 믿을까?

싸고 좋은것을 찾는 소비자가 문제인가?

이런 수는 2000년도 이전에나 쓰던 방법이 아니었나?

 

사진 찍는 기술이 부족해서 아주 가까이서 직었다

크고 좋은것-맛도 괜찮았다

 

 

중간 층의 딸기

 

 

중간층--바닥층-- 맨 윗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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