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 그게 공부 하는거냐? 할려면 열심히 해라"
방으로 쏙 들어간 손녀가 5분도 안돼서 쪼르르 나와
음료수병을 들고
"나 이거 먹어도 돼요?"
또 조금있다 나와서
"나 공부하고 있어요"
도무지 집중을 못하고
'팥 방구리 쥐 드나들듯 들락 거리기만 한다'
"내일이 시험 인데 그렇게 시간을 낭비해도 되겠니?
입을 삐죽거리며 "하고 있어요"
제방으로 쏙 들어간다.
내 손녀가 이 성경구절을 이해하려면 얼마의 시간이 걸릴까?
에베소서 6장 5절-9절 말씀
5절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하여
6절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여
7절
단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하듯하고 사람에게 하듯하지말라
8절
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하는 자나
주에게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니라
위의 성경 구절을 좋아한다.
누구를 만나도 진심으로 대하며.
또 자기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하라는 말이라 생각한다
특히 6절의
"눈가림만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자처럼 하지말고 . . . .
겉보기에는 잘하는 것 처럼 하지만 실상은 진실성이 없는
그런 사람이기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 할 일을 하라는 말이라 내 나름대로 해석해본다
스페인에 사는 "윤"님의 블로그를 자주 찾는다.
그분 글 중에
'이왕에 내가 해야 할 일이라면
기쁜 마음으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모두 내편을 만들었다'는 글을 읽을때(내용 생략)
정말 행복을 만들어가며 사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그분의 말이라면 다 믿을 수 있을것 같기도 했다.
맏겨진 일을 즐거운 마음으로
주님께 하듯 한다면
어떤 경우에도 인정 받고 하는 일에 성공이라는 상을 받을 줄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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