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내가 가본 세상(해외)

내가 본 세인트로렌 강의 천섬 (여행 4일 째 오후)

동네 사람들(통하니) 2012. 8. 4. 12:43

 캐나다 동부에서 나이아가라 다음가는 유명한 관광지

미국과 캐나다 사이의 세인트로렌 강(바다같은)에 1000여개가 넘는(실제로1863여개) 섬이 있다해서 붙여진 이름

1977년도 Boldt Castie 별장이 관광객에게 공개되면서 알려졌고 백만 장자들의 여름 휴양지로 유명하다

나무 3그루이상이면 섬으로 인정되며 각 섬마다 톡특한 멋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곳이다

대부분 개인 소유로 평당 100만 달러 전후????????????

 배의 선장님과 함께

 할머니와 손녀의 다정함

 

 

 

 

  

 

 

 

 

 이야기가 있는 볼트성

 천섬에 노인 부부가 관광을 왔답니다.

그런데 방을 구하지 못해 쉴 방이 없었답니다.

노 부부는 호텔 종업원에게 며칠 지낼 방을 구할 수 없겠느냐고 부탁했지만

이미 손님이 다 찬 상태라 빈 방이 없었습니다.

비는 오는데 노 부부는 우산도 없이 모텔을 나갔습니다.

마음이 아픈 종업원은 얼른 뒤따라나가

내 방을 비워 줄테니 그곳에라도 머물겠느냐고 물었습니다.

노부부는 청년이 치워준 방에서 며칠을 머물다 가게 되었습니다.

 

 

 노 부부는 고마운 청년에게 명함을 주면서 한번 꼭 찾아오기를 권했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흐른 후 청년은 문득 명함을 찾아들고 깜짝 놀랐습니다.

노 부부는 세계에서 제일가는 '아스토리아 호텔' 주인이었습니다.

청년이 찾아가 일자리를 구하고 말단 종업원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관심있게 지켜보던 노 부부는 청년의 성실함을 보고

자기 딸과 결혼을 시켰습니다.

이 청년이 유명한 조지 볼트랍니다

호텔 경영에 큰 성공을 하여 갑부가 된 그는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고향인 천섬에 아름다운 성을 짓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아내는

불치병에 걸려 시름시름 앓다가

준공 6개월을 남겨놓고 세상을 떠났다는 슬픈 이야기가 있습니다 

 

 

 

날아갈것 같이 지은 집

 

 

 동갑내기 권사님과 함께라서 얼마나 의지가 되던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