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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감기예방’에 좋은 체질별 한방차

동네 사람들(통하니) 2013. 10. 19. 20:40

 체질별 한방차

◆소음인: 신대비소(신장 기능이 튼튼하고, 비장 기능이 약한 사람)
소화기능이 약하고 몸이 찬 소음인은 체력도 약해서 조금만 무리를 해도 바로 감기에 드는데, 특히 한번 걸리면 오래가는 경우가 많다.

보통 콧물, 재채기 증상을 보이며 설사나 소화장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단방으로는 생강과 흰 파 뿌리에 대추를 약간 넣어 달여 먹어 땀을 내면 좋다.

인삼차, 홍삼차, 대추차, 생강차, 생강홍차, 계피차, 쑥차, 옥수수수염차, 귤차, 생강대추차, 생강계피차 등을 마시는 것이 좋다.

 

◆소양인: 비대신소(비장 기능이 튼튼하고,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
소양인은 주로 목감기에 많이 걸리고 편도선이 잘 붓는 편이다. 목이 마르거나, 몸살 증상이 나타나면서 진행속도도 빠르다.

체질상 신장이 약하기 때문에 머리 쪽으로 화가 많이 오른다. 따라서 명상이나 단전호흡 등으로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고, 초기에 빨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단방으로는 영지차, 구기자차, 산수유차, 보리차, 결명자차, 녹차 등으로 신장을 보하고 진액을 쌓이게 하는 것이 좋다.

감기로 무기력, 설사가 생기고 추위를 탈 경우에는 복분자차 또는 복분자즙을 마시면 좋다.

 

◆태음인: 간대폐소(간 기능이 튼튼하고, 폐 기능이 약한 사람)
태음인은 폐와 기관지가 약해 특히 환절기 감기에 걸리기 쉽다. 초기 증상은 땀이 잘 안 나고, 뒷목이 당기고 아픈 증세가 있다. 기침을 많이 하고 가래가 잘 생긴다.

이 체질은 운동하고 목욕이나 사우나로 땀을 내 노폐물을 빼내고 순환을 촉진해주는 것이 좋다.

도라지차, 칡차, 율무차, 국화차, 홍차 등이 좋으며, 단방으로는 폐에 좋은 오미자차, 맥문동차가 좋다.
오미자는 폐기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 기침, 편도선염, 만성기관지염, 인후염 예방 및 치료에 탁월하다.

 

◆태양인: 폐대간소(폐 기능이 튼튼하고, 간 기능이 약한 사람)
태양인은 감기에 걸리면 땀을 많이 흘리지 않는 것이 좋다. 음식은 담백하고 서늘하며 지방질이 적은 맑은 해물탕이 좋다.

차는 감잎차, 유자차, 솔잎차, 모과차, 오가피차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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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환절기 감기에 좋은 한방차

계절이 바뀌어 봄이 왔지만, 아침저녁의 기온 차이가 심해 감기 환자가 많은 것 같습니다. 봄이라고 조금 얇게 입고 나갔다가 감기에 걸려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겨우내 웅크리고 있다 봄이 되면서 생체리듬의 불균형으로 면역력이 약해져 감기에 걸리기 쉽다고 합니다.
봄철 환절기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코와 목 부분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의 감염 증상으로 재채기, 코막힘, 콧물, 인후통, 기침, 미열, 두통 및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봄철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려면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고 수분 보충도 충분히 해야 하는데, 몸에 좋은 한방재료로 차를 만들어 마시면 감기를 미리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1. 콜록콜록 마른기침 감기에 좋은 "맥문동차"

 

 

 

맥문동은 폐를 윤기 있게 하고 진액을 생기게 하며 기침을 멈추게 하고 입안에 침이 마르는 증상을 개선해 마른기침을 자주 하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또한, 원기회복과 자양강장의 효과가 뛰어납니다.




[만드는 법]

맥문동을 물로 깨끗이 씻어 찬물에 불린 후 적당량의 물에 맥문동을 넣고 1시간 정도 우려내듯이 끓여준 뒤 꿀을 타서 복용하면 됩니다.

2. 4계절 내내 좋은 팔방미인 "오미자"

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의 다섯 가지 맛을 내는 오미자는 과로로 인한 기억력 감퇴, 시력감퇴, 간염, 천식, 비염을 진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며 풍부한 영양소로 눈을 밝게 하고 인체에 해로운 활성산소로부터 뇌를 보호합니다.

[만드는 법]

㉠ 말린 오미자를 물에 깨끗이 씻은 후, 1리터 병에 2일 정도 차갑게 불려줍니다.
㉡ 차갑게 불리는 이유는 오미자는 물에 끓이거나 오래 우려내면 떫고 쓴맛이 강해지므로 차갑게 먼저 우려낸 후 10분 정도 끓여서 복용하면 좋습니다.
㉢ 불린 오미자 물을 냄비에 넣고 약불에서 약 10분 정도만 살짝 끓여서 꿀과 먹으면 좋습니다.

3. 풍부한 비타민이 가득한 "귤피차"

귤껍질에 함유된 풍부한 비타민 C와 구연산은 피로회복에 좋고 면역력을 높여 감기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합니다. 또한, 평소에 소화불량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도 효과적입니다.

<동의보감>에는 귤껍질이 "가슴에 기가 뭉친 것을 풀어주고 입맛을 당기게 하며 소화를 잘 시키고 이질을 멎게 해 준다. 구역질을 그치게 하며 대소변을 잘 보게 된다. 또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낫게 한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간혹 농약 걱정 때문에 껍질 먹기를 꺼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럴 땐 소금이나 식초를 탄 물에 귤을 담가 씻은 뒤 물기를 닦아 말리면 됩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귤도 많이 판매하고 있으니, 구입할 때 미리 살펴보신다면 안심하고 귤 껍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진피차

[만드는 법]
㉠ 귤껍질을 깨끗이 씻어 그늘에서 말린 뒤 한지봉투에 넣어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매달아 둡니다.
㉡ 잘 마른 귤껍질은 적당량 잔에 담고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낸 후 마신다.
㉢ 귤껍질은 물에 끓이면 비타민 C등 유효성분이 파괴되므로 뜨거운 물에 우려낸 후 마신다.

잘 말린 귤 껍질은 뜨거운 물에 넣어 우려 마시면 감기에 특효입니다.

㉡ 귤 껍질 차

귤 껍질을 말리지 않고 채 썰어 설탕(1:1)에 재어놓았다가 뜨거운 물에 타 먹어도 좋습니다.


4. 감기와 불면증에 좋은 "대추차"


대추는 신체의 혈을 보강하고 신경을 완화하며 피로 해소와 숙면에 좋습니다. 기침을 가라앉히고 몸이 쇠약할 때 달여먹으면 인삼 못지않은 효능이 있고 신경과 심신을 안정시켜 신경과민에도 좋답니다.

[만드는 법]

 

㉠ 대추를 깨끗이 씻어서 대추를 반쪽씩 잘라서 물에 넣고 약불로 1시간 정도 은근하게 끓여준 후 흑설탕 혹은 꿀을 첨가해 마시면 됩니다.

5. 가래 기침에 좋은 "흰파뿌리 생강차"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보하는 역할을 합니다. 기침 때문에 목소리가 잘 안 나오고 갈증은 없는데 몸이 찰 때 효과적이며 간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해줘 숙취 해소에도 효과적. 흰파뿌리는 '총백'이라고 하며 몸을 따뜻하게 해 열을 내리고 기침이나 담을 없애줘 생강과 같이 달인 후 복용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만드는 법]

 

㉠ 생강 200g을 깨끗이 씻은 후 껍질을 벗기고 얇게 저민다.
㉡ 흰파뿌리는 흙이 남아 있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어서 저민 생강, 배, 물을 붓고 푹 끓인다.
㉢ 체에 밭쳐 찌꺼기를 걸러낸 후 액을 꿀이나 흑설탕에 타서 마신다.




우리 주위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재료입니다.
아침저녁 기온 차가 심한 요즘,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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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의보감> 신재용 선생의 처방-감기에 좋은 한방차 2011-02-11

주부생활 | 추천 6 | 조회 3076

흔히 감기를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지만 전문가들은 “감기야 말로 주의해야 할 병”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동의보감>에 따르면 감기는 만병의 근원으로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감기에 좋은 한방차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감기, 앓을 만큼 앓아야 낫는다?

감기는 대부분 피로, 수면부족, 영양실조, 추위로 인한 몸의 저항력이 떨어졌을 때 감기 바이러스가 침투해 생기는 병이다. 감기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이다. 또 체온과 면역력이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항상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일단 감기에 걸렸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상책이다. 여기에 영양 보충은 물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바쁜 일상과 급격히 떨어진 기온 속에서 이는 말처럼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몸에 꾸준히 수분 공급을 해주는 것이다. 물은 체내에 있는 노폐물이 배출되는 것을 돕고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해 바이러스 침투를 예방한다. 이때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등 음료보다는 따뜻한 한방차를 수시로 마셔주는 것이 호흡기에 도움이 된다.



감기 예방에 좋은 차 따로 있다!


생강 넣고 끓인 파뿌리
수염뿌리가 있어 백년해로의 표현으로 곧잘 쓰이는 파는 비타민 A와 C, 칼슘, 칼륨 등이 풍부해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위장 기능을 활발하게 도와준다. 또 파에는 유화알릴의 일종인 알린 성분이 들어 있어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해 식욕을 증진할 뿐 아니라 발한 해열 소염 작용이 뛰어나 감기의 예방이나 치료, 냉증에서 오는 설사에도 특효다.

꿀과 함께 끓인 귤
귤이 감기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알맹이만 먹는 것도 좋지만 꿀을 넣어 차를 만들어 마시면 금상첨화. 귤을 납작하게 썰어 컵에 담고 설탕이나 꿀을 넣은 다음 뜨거운 물을 부어 차를 만들어 마시면 해열효과를 볼 수 있다.

날로 먹는 감
감에는 비타민 C가 사과보다 8~10배나 많이 들어 있다. 또 다른 과일에는 거의 없는 비타민 A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때문에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감염증을 막고 호흡기 계통의 감염에 대해 저항력을 높여 주므로 꾸준히 먹으면 감기를 예방하거나 회복을 빠르게 하는 데 효능이 있다.

차나 술에 담근 국화잎
국화에는 두 종류가 있다. 줄기가 푸르고 크며 쓴맛이 강한 것을 고의라 하고 줄기가 붉고 향긋하며 맛이 단 것을 진국 혹은 감국이라고 한다. 감국의 여린 싹이나 순은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으며 꽃은 약재로 사용하는데 꽃이 피기 전 꽃봉오리를 채취해 햇볕에 말려 약용한다. 뜨거운 물에 우린 차, 술에 담가 익힌 감국주, 국화 꽃잎에 쌀가루 튀김옷을 입혀 튀겨 먹어도 감기에 좋다.

 특히 국화의 여린 싹을 여름에 채취해 말려 가루 낸 것을 감국주로 마시면 감기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 감국 1.2kg, 백복령 600g을 가루 내 1회 4~8g씩 따끈한 물에 타 복용해도 좋다. 이것은 두통, 어지럼증, 이명증 등에도 효과를 발휘하며 오래 먹으면 얼굴이 좋아지고 젊어지는 묘약으로 알려져 있다.

How to 국화차

재료 식용국화, 소금, 꿀
만드는 법
1_식용국화를 끓는 소금물에 데친 후 2~3회 헹구어 물기를 쪽 빼놓는다.
2_물기 뺀 국화를 채반에 겹치지 않게 널어 그늘진 곳에서 말린 다음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3_찻잔에 말린 국화꽃 1큰술을 넣고 끓는 물을 부은 후 꿀을 넣어 마신다.


실생활에서 응용하기


연근으로 양치질
달걀의 흰자에는 단백질, 탄수화물 등이 많이 함유돼 있다. 또 미생물의 번식을 억제하는 라이소자임이라는 효소가 들어 있어 목구멍을 부드럽게 하고 기침, 가래를 진정시키는 데 큰 효과가 있다. 달걀흰자에 연근즙을 섞으면 연근에 포함된 비타민 C의 작용으로 목감기에 특히 좋은 양치약이 된다. 이 양치약을 한 모금씩 입에 넣고 하루에 3회 정도 양치를 하면 목감기 증세를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How to 달걀흰자 연근즙 양치액

재료 (3회분) 연근 1/2개(중간 것), 달걀 1개
만드는 법
1_상처가 없고 도톰한 연근을 골라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다. 껍질을 벗길 때는 조금 두껍게 깎는 것이 좋다.
2_껍질을 벗긴 연근을 강판에 곱게 갈아 체에 밭쳐 숟가락으로 꼭꼭 눌러 즙만 받는다.
3_달걀은 흰자만 준비해 연근즙에 붓고 잘 휘저은 다음 컵이나 병에 부어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오한에는 차조기, 열에는 대나무 잎
오한이 생기며 콧물이 흐르는 감기에는 차조기 말린 잎을 달여 마시는 것이 좋다. 이는 재채기가 심하고 가래가 끼며 콧물이 많이 나오는 어린이 감기에도 잘 듣는다. 차조기차를 마신 뒤 땀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반대로 열이 많이 나는 경우에는 대나무 잎을 20g 정도 차처럼 끓여서 식힌 뒤 하루 종일 몇 번에 나눠 마시면 열이 내리는 효과를 낼 수 있다.

가래에는 무꿀절임
무는 섬유질이 많고 소화 효소가 듬뿍 들어 있어 소화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좋다. 특히 비타민 C가 많아 일반적인 감기 증세에도 도움이 되고 점막의 병을 고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가래가 끊이지 않는 기침에 좋다. 무꿀절임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유리병이나 항아리에 얇게 저며 썬 무를 넣고 꿀 3컵(1개 기준) 정도를 부어 하룻밤 정도 서늘한 곳에 둔다. 맑은 즙이 우러나면 숟갈로 떠 소주잔으로 한 잔씩 마시면 기침과 가래도 쉽게 가라앉고 몸의 피로도 풀어진다. 이때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된 배 껍질도 버리지 않고 함께 사용한다.

소아천식에는 배꿀찜
배는 옛날부터 목이나 폐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열을 내리게 하는 작용이 있어 감기나 편도선염 등으로 목이 아플 때, 또는 기침이나 가래가 있을 때의 치료제로 많이 이용해왔다. 특히 배는 시원하고 단맛이 있어 아이들의 기침을 달래주는 데 더없이 좋다. 기침이 심할 때는 차가운 배를 그대로 먹이기보다는 꿀과 함께 쪄 그 즙을 먹이는 편이 낫다. 남은 배 과육은 한약을 달일 때처럼 재탕을 하는 데 쓴다. 베보자기에 배를 통째로 넣고 돌돌 감아 한약 짜는 나무막대로 양쪽에서 조여 준다. 이때 만들어지는 즙은 꿀을 더 섞은 뒤 중탕을 해 마시게 한다.

천식 가라앉히는 은행
강장 강정의 묘약으로 알려진 은행은 기관지병에도 놀라운 효과가 있다. 껍질을 벗긴 은행을 구워 조청에 졸여 먹으면 천식을 가라앉힐 수 있다. 하지만 은행은 독 성분이 있어 한 번에 많이 먹으면 구토나 호흡곤란 증세를 보일 수 있으므로 하루 다섯 알 이내가 적당하다.

만성적인 기침에는 모과설탕절임
예로부터 만성화된 기침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모과는 기침감기뿐 아니라 피로회복 효과도 뛰어나다. 때문에 평소 체력이 약하고 조금만 피곤하면 감기에 걸려 천식발작을 일으키는 아이에게는 예방적 차원에서라도 꾸준히 먹이는 것이 좋다. 하지만 모과는 새콤하면서도 떨떠름한 맛이 나기 때문에 아이들이 먹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이럴 땐 얇게 썰어 설탕에 재어 두었다가 한두 조각씩 먹이는 것이 현명하다.

마른기침에는 머위꽃대
체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 회복기의 환자들이 마른기침을 계속 할 때 머위꽃대를 차로 끓여 마시게 하면 효과가 크다. 맛이 조금 씁쓸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꿀과 함께 먹으면 이를 보완할 수 있다. 특히 머위는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하고 향기도 좋다. 새순과 잎, 뿌리, 꽃대 모두 약으로 쓰는데 꽃대는 특히 기침을 내리게 하는 진해 작용을 한다. 또 이른 봄 잔설을 뚫고 나오는 머위 꽃대를 구하기 어렵다면 제때 채취해 말린 것을 건재 약국에서 팔고 있으니 이를 구입하면 된다.

감기 후 잔기침에는 생강엿물
감기를 앓고 났는데 완전히 떨어지지 않고 계속 잔기침을 하는 경우가 있다. 잔기침이 나는 것으로 계속 병원을 다니기에도, 그냥 두기에도 성가시기는 마찬가지다. 이럴 때 집에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생강엿물이다. 우선 엿을 뜨거운 물에 넣고 녹인다. 여기에 생강가루를 조금 넣는다. 생강의 매운맛이 엿에 녹아 아이들에게 먹이기에도 힘들지 않다.


How to 생강엿물

재료 생강2쪽, 엿 1큰술, 물 1컵
만드는 법
1_생강은 껍질을 벗겨서 채썬 다음 냄비에 넣고 볶는다.
2_물기 없이 포슬포슬해지면 분쇄기에 넣고 갈아 생강가루를 만든다.
3_엿을 녹여서 생강가루와 섞은 다음 뜨거운 물을 타서 마신다.

How to 배꿀찜

재료 배 1개, 꿀 3큰술
만드는 법
1_배를 깨끗이 씻어서 1/3정도 되는 윗부분을 도려낸다.
2_배의 씨가 들어 있는 심은 파내어 버리고 나머지
속을 숟가락으로 긁는다. 3_꿀 3큰술을 넣고 배의 위 뚜껑을 덮은 다음 찜통에 찐다.


Tip1. 비타민 C, 왜 감기에 좋은가요?

비타민 C의 중요한 작용 중 하나가 콜라겐의 생성이다. 콜라겐은 피부와 근육, 뼈, 혈압을 결합하고 있는 조직으로 비타민 C가 결핍되면 콜라겐 생성량이 줄고 뼈가 약해져 출혈이 쉬워진다.
감기의 대부분은 바이러스가 원인인데 비타민 C에는 감기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누르고 감기를 예방하거나 회복을 빠르게 하는 효과가 있다. 때문에 비타민 C가 부족하면 감기 이외의 병에도 걸리기 쉬워지며 회복력도 떨어지게 된다.

Tip2. 임신 중 기침이 심하면 어떻게 하나요?

임신 중에 기침을 하면 배가 당겨 괴로움을 겪게 된다. 게다가 배는 자꾸 불러오는데다가 호흡기는 약해져 기침이 평소보다 더 늘어나고 숨도 쉬기 어려울 때가 있다. 아기를 낳아야 기침이 떨어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모든 것이 조심스러운 임신부들이 도저히 기침을 참기 어려울 때 녹용 한두 첩을 먹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김지윤기자 사진진행 이은아·사진 윤용식·디자인 박은정·발췌 <약이 되고 궁합 맞는 음식동의보감>(학원사)

 



<약이 되고 궁합 맞는 음식 동의보감>
동의보감 처방을 바탕으로 만든 음식 동의보감으로, 각 질환별 음식처방과 요리법을 담았다. 신재용 지음 / 학원사 /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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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도라지 생강차
도라지에 있는 사포닌 성분은 감기, 기침천식 등 거의 모든 기관지과 호흡기 질환에 탁월한 예방효과가 있다. 


또한 면역력을 강화해 감기예방에 좋다. 배는 목의 통증 완화, 기관지염 및 부종의 개선, 피로회복, 식용증진의 효능이 있으며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기침과 가래를 완화해 주어 감기예방에 효과가 있다.

◇ 생강진피차
생강과 귤껍질을 고운 햇빛에 말려 만든 진피를 달인 차로 약성이 따뜻하고 소화기와 가래 제거에 도움을 준다.

◇ 대추 감초차
대추와 감초는 체내 해독 기능이 탁월하며 콧물 코 막힘 등 코감기에 좋고 기운이 따뜻해서 속을 따뜻하게 덥혀주는데 도움을 준다.

◇ 인삼맥문동차
새콤한 오미자에 인삼과 맥문동을 부드럽게 우려낸 차다. 오미자는 잔기침이나 가래, 인후염, 만성 기관지염, 편도선염에 효과가 좋으며 인삼은 원기 보호와 피로회복에, 백합과의 식물인 맥문동은 호흡기가 약하고 인후가 건조해서 마른기침을 할 때 효과가 있다.

◇ 모과 유자차
감기에 걸리면 사포닌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모과에는 감기에 좋은 성분인 사포닌은 물론 사과산과 구연산 등 다양한 영양소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감기에 좋은 차로 잘 알려져 있다. 

한 유자에는 비타민C와 구연산이 풍부하고 유자의 리모넨 성분이 목의 염증을 가라앉혀 주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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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기 딱 떨어지는 민간요법 베스트 *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지면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감기 걸리기 쉬운 계절이다. 특히
‘약을 먹으면 일주일, 안 먹으면 7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앓을 만큼 앓아야 물러난다는 감기는 예방이 최선.
감기가 막 오려고 할 때나 감기에 걸렸을 때 마시면 좋은 차와
생활 속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감기에 효과적인 민간요법을 알아보았다.

* 감기에 좋은 한방차 3가지 *

1. 목감기에 좋은 밀대추차




준비할 재료
감초 5g, 밀 10g(통밀), 대추 5알, 물 5컵

만드는 법
1, 감초, 밀, 대추를 물에 살짝 씻는다.
2, 물에 감초, 밀, 대추를 넣고 약한 불에 20분 정도 끓인다.

2. 열감기에 좋은 오이꿀차




준비할 재료
오이 2개, 꿀 적당량, 물 4컵

만드는 법
1, 오이를 깨끗이 씻어 껍질을 제거한 후 속을 파서 작게 썬다.
2, 물을 붓고 끓인다.
3, 오이향이 충분이 물에 배어나오면 꿀을 넣는다.

3.코감기에 좋은 생강파뿌리차




준비할 재료
생강 1톨, 파뿌리 3개, 물 5컵, 꿀 적당량

만드는 법
1, 생강은 씻어서 3조각으로 썬다. 파뿌리는 흙이 없어질 때까지 깨끗하게 씻는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생강, 파뿌리를 넣어서 4~5컵 정도가 될 때까지 끓인다.
3, 면보에 거른 다음 냄비에 넣어서 다시 한번 끓인다.
4, 먹기 직전 기호에 맞게 꿀을 타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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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기인가 봐요... 몸이 으슬으슬 추워요. "유자차"
소화불량, 감기, 오한, 발열, 해소, 피부미용에 좋다. 그러나 허약하고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다.

* 목이 칼칼한게 목감기!"레몬차"
레몬 특유의 신맛은 진액을 생성하고 갈증을 없애준다. 기 순환을 도와 감기 예방에 좋다.

* 열이 펄펄 끓는 몸살감기에 걸렸어요."흰파뿌리 생강차"
몸살감기엔 땀을 빼는게 최고! 그러나 소화기능이 약하고 몸이 찬 사람은 감기에 걸려도 열은 나지만 오싹하기만 할뿐 땀은 잘 나지 않는다. 이때 생강과 흰파뿌리를 달여 먹으면 땀과 함꼐 나쁜 기운이 빠져나가 감기가 낫게 된다.

* 콜록콜록 마른기침이 자꾸나 기침감기"맥문동차"
맥문동을 폐를 윤기있게 하고 진액을 생기게 하며 기침을 멎게 하는 대표적인 한방 차. 폐가 안좋아 마른기침을 자주 하는 사람에게 좋다.

* 감기에 걸리면 가래가 심해요. 가래기침에 좋은 "생강차"
감기엔 생강차라는 말은 다 이유가 있다. 기침을 멈추게 해주고 가래를 삭혀주기 때문. 생강은 비타민C와 단백질이 풍부해 위장을 보호하고 장을 튼튼하게 해 준다. 또한 혈액순환, 식욕증진, 숙취에도 효과적.

* 겨울철 감기예방, 기억력감퇴에 효과적인 "오미자차"
방금 쓰던 볼펜이 어디갔지? 아~~ 요즘 부쩍 건망증이 심해진거 같다면 오미자차를 마시자. 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의 다섯가지 맛을 낸다고 해서 오미자라고 부른다고 한다. 오미자는 과로로 인한 기억력 감퇴, 시력감퇴 간염, 천식을 진정 시키는데 효과적. 특히 겨울철 감기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 내복을 입어도 추위요. 몸이 찬 사람에게 좋은 "계피차"
유난히 손,발이 찬사람은 계피차를 마시자. 계피의 따뜻한 성분은 몸이 차고 기운이 약한 사람, 소화기능이 약해 찬 것을 먹으면 배가 아픈 사람에게 좋다. 몸 속에 뭉쳐 있는 냉기를 풀어주고 아랫배, 손발의 냉증을 풀어준다. 손발이 냉하고 허약한 체질, 허리와 무릎이 냉하고 아픈 사람,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사람에게 좋다. 화와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