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설교/교회 분쟁

소 왕국의 멸망(2.3) --- 새로운 탄생

동네 사람들(통하니) 2004. 11. 6. 18:21
소왕국에 비친 하나님의 빛
백성들은 세상을 밝히 보는 지혜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왕국을 살펴보기 시작 했습니다.
늦기는 했지만, 왕국이 더렵혀 지고, 창고는 텅 비었지만, 
모두 힘을 모으기 시작 했습니다. 무엇이 어떻게 잘못 되었는지 살피며 
바로 잡으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모두 팔을 걷어 부치고 대청소를 시작 했습니다.
대표를 뽑고 대책을 세우고 더 이상 k제사장이 간섭하지 못하도록 애를 썼습니다.
그리고 L 제사장에게 문제의 해결을 해야 한다고 강력 하게 나섰습니다. 
백성의 대표들은  왕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 동분서주하였습니다.
L 제사장은 힘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고민이 생겼습니다.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하였지만,
 k제사장으로 하여 여기까지 온  고마움이 자꾸 가시처럼 마음을 찔렀습니다.
더구나 L 제사장이 알았던 k제사장은 
하나님만을 위해 태어난 사람이었었습니다. 
평생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사신 분이라고 믿었었기 때문에 
자신에게 한 위협이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어쩌다 이렇게 되셨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백성의 대표들을 만류 하며 
“하나님께 물어 봅시다” 라고 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 일 입니까? 
문제의 핵심인 k제사장은 보이지 않고
부스러기를 기다리던 허수아비 관료와 추종자들이 앞장서 있었습니다.
그들은 어둠의 세력을 규합하기 시작 하였고, 
뒤에서 조정하는 k제사장의 지시에 따라 짜여진 각본대로 
마구 
“세치 혀”를 휘 둘러 L 제사장을 난도질하기 시작 했습니다.
L 제사장을 내쫓을 방법 이라면 어떤 짓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백성들이 생각 한것 처럼 쉽지가 않았습니다.
L 제사장은 결심을 하였습니다.
‘인간의 끈끈한 정이 중요하긴 하지만 
하나님 편에서 생각 하자‘ 라고 굳게 결심 하였습니다.
 자신을 다 들어내기로 하였습니다.
L 제사장은 그들이 말하는 사실에 대하여 하나님께 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에게 솔직했습니다.
자신의 치부를 모두 들어 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도 백성이 원한다면, 
어떤 고난도 문제삼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위해 일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K 제사장이 문제삼고 있는 일들을 모두 실토 했습니다.
“술을 마신 일이 있습니다.”
“말이 거칠었다면  고치겠습니다.”
“어린 나이에 여자와 친한 때가 있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여러분들께 용서를 구합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나를 이곳에 보내신 하나님을 믿고 일년만 이라도 기다려 주십시오”
L 제사장의 인격은 
그 한 시간 동아 발가벗겨 졌고, 
그 수치와 모멸감은 어떤 말로도 표현이 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L제사장은 용기가 있었고, 
나 하나의 희생으로 왕국을 구할 수만 있다면 ---하는 생각뿐이었습니다.
L제사장은 하나님께 용서를 받았습니다. 
많은 백성은 이 제사장의 진실을 보았습니다. 
같이 눈물을 흘리며
그를 용서 했습니다.
모두 L 제사장을 지지 했습니다. 
바른 마음을 가진 백성들이 구름 떼처럼 L 제사장에게 모여 들었습니다.
서로 마음 상하지 않고 하나가 되려고 했습니다
이것은 문제를 바로 볼 줄 아는 백성들의 이야기 입니다.
한편 
허수아비들을 내세운 k제사장은 
L 제사장을 내쫓으려 퍼트렸던 소문이 
그의 진심 앞에 오히려 백성의 힘을 모으는 역할을 한 것에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집집마다 이제사장을 헐뜯는 편지를 수시로 보냈습니다. 
이웃 왕국에도 보냈습니다.
이유를 모르는 백성들과 이웃나라 왕을  현혹 시키어 자기편으로 끌어 들이려는 
작전 이었습니다.
그 작전에 휘말린 백성도 꽤는 많았습니다. 
어느 영화에서 배가 침몰될 때 
배가 기울어지는 쪽으로 많은 사람들이 줄줄이 딸려 내려가 바다에 빠지는 
아비규환의 모습을 떠 올릴 만큼 같이 죽자는 끔찍한 방법 이었습니다. (소리치며 살려 
달라는 그 모습들이 눈에 선 합니다.)
국고는 비어 있지만 k제사장은 백성을 앵벌이 시켜 축척한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기 것인 양  L제사장을 내쫓기 위한 일에 마구 썼습니다.
나는 외국에도 아는 사람이 많고 내말이면 모두 ‘예‘라고 한다.
이 일이 성사되면 너희에게 
이것도,  저것도 해주고, 많은 것을 해 줄 수 있다. 
나는 영향력이 대단히 크다. 
사실 그는 영향력이 컸습니다.
허수아비 관료 들은 많은 떡고물을 보았기 때문에 그 말을 믿었습니다. 
이웃 왕국의 제사장들도 자기에게 미칠 영향력을 생각하여 동조 하였습니다.
아니 k 제사장 영향력 권에 있는 이웃 왕국의 제사장들 생각에는 
 자기들과 다를 바 없는 L 제사장이 자신들 보다 큰 왕국의 제사장이 된 것에 
질투를 하던 차이었음으로, L제사장 죽이기에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그래서 어둠의 세력이 되었습니다.
그들 눈에는 전능의 하나님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자신의 왕국을 지키고  다스리는 것은 뒷전이고, k성 왕국을 탐내는 질투의 화신이 되어  
L제사장 모함하기에 혈안이 되었습니다. 
자신을 죽이는 일인 줄을 알면서도 L제사장을 죽이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에 
자신이 함께 있는  사진 자료를 보내고, 온갖 자료를 다 수집하여 보내는 등---- 
그리고,--그리고--그 추종자들은
L제사장을 난도질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여자가 있대“ --  ”아님 말구“
”거기다 사생아도 있대”            -- “아님 말구”
“아 글쎄 폭탄주를 마신대 아냐 독주가 아님 안 마신데”--- “아님 말구”
“부제사장이 말 안 듣는다고 가뒀대” -- “아님 말구”
“아니 부제사장에게 욕을 했대”        --“아님 말구”   
“아니 아니, 부제사장에게 발길질을 하며 때렸대” -“ 아님 말구”
글로 표현 할 수도 없는 ------------
마치 사람을 발가벗겨 세워놓고 날카로운 송곳으로 푸--우--욱 찌르고
“얼마나 아프니?”
 파-아랗게 날이 선 면도날로 생살을 찌-이-익 그어 보고
“얼마나 아프니?”
피가- 철 철 흐르는 모습을 즐기며
“사실이 아님 말구” 
“사실이 아니라며, --아니면 그만이지 웬 변명-”
“변명 하는거 보니까 진짜 같은데--”
이렇듯 ‘세치 혀’는 끝없이 지치지 않고 움직였습니다.
그들은 최고의 기관인 연합국에 원조를 요청 했습니다.
“L제사장을 내쫓아 주시오”
그리고 돈을 아끼지 않고 뿌렸습니다.
하지만
사람으로서는 판단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K왕국에 남아 있어 끝까지 지킨 백성에게
하나님의 밝은 빛이
화---아---안 하게 
L제사장과 광성 왕국을 위해 뭉친 백성 위에 비쳤습니다.
L 제사장과 백성은 날마다 기쁨으로 서로를 위로 해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감사 기도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렸습니다.
 k제사장의 건강과, 욕심의 끈을 놓고 하나님께 다시 돌아오기를 위해 
기도 하는 것도 잊지 않앗습니다.
이제 
어둠의 세력들은 지하로 숨어들기 시작 했고 몸이 상하도록 밤새 외쳤습니다.
“L제사장을 죽이자!, 
동조하는 부제사장들을 내어 쫓자!”
또 다른 흉계를 꾸몄습니다.
소 왕국의 멸망
지금으로부터 멀지 않은 때에
k성 이라는 소왕국이 있었습니다.
38년 이란 긴 세월을 철의 장막처럼 잘 보호된 울타리 안에서 k제사장을 모시고 
행복하다며 살았습니다.
k제사장은 백성을 잘 길들였습니다.
백성들은 아주 잘 훈련 되었고, k제사장의 명령이면 안 되는 일이 없이 해 냈습니다.
그렇게 38년이란 세월이 흘렀고 k제사장도 노쇠해 갔습니다. 
왕국의 법에 따라  떠날 때가 되어서 .새 제사장을 모셨습니다. 
지금까지 이룬 자신의 업적에 흠이 가지 않게 할 사람을 발견 했습니다.
“나만 믿으라, 내가 선택 했다.”
모든 백성은 환호 하며 기뻐했습니다.
한 날을 정하여, 이름난 손님들을 모두 청하고 L 제사장을 모시는 행사를 성대하게 했습니다.
하나님께 신고(기도)도 했습니다.
백성들은 L 제사장을 모시게 한 k제사장에게 고마워 하고, k제사장을 존경 하였습니다.
L 제사장은 위로 k제사장을 모시고 백성을 다스리는 
시집살이 같은 처지를 현명하게 대처 해 나갔습니다.
권위를 내 세우지도, 
백성위에 군림 하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얼마의 날들이 지나면서 사람들은
 L제사장의 지혜와 느껴보지 못했던 인간의 따뜻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 높아서 감히 쳐다 볼 수 없었던 그런 k제사장이 아니라
 친구같기도하고, 
형같기도 하고, 
힘들고 어려운 문제를 터놓고 상의 할 수 있는, 
슬퍼서 눈물을 흘리며 달려가면 등을 토닥여 줄 것 같은, 
나와 아주 가까이 있는 그런 분 이었습니다.  
민심은 순식간에 이 제사장에게로 쏠렸습니다.
그러나 L 제사장은 자만하거나 우쭐거리지 않고, 
k제사장을 위해 4주일 중 한 주일을 k제사장의 날로 정하고 
마음껏 백성을 다스리게 하는 배려를 잊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k제사장은  만족할 수가 없었습니다. 
날이 갈수록 초조 했고, 외로웠습니다. 
자신이 다스리던 때,
 나라살림을 마음대로 휘 두르던 그 때를 생각 하면, 
또 많은 사람들이 자신 앞에서 머리를 조아리던 때를 생각 하면 
속이 상해서 견딜 수 가 없었습니다.
욕심은 많고 인정은 없고 무섭기만 했던 k제사장은 억울하고 분하였습니다. 
자신의 시대가 끝난걸. 인정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더욱 욕심을 부리며 권력을 다시 장악 하려 하였습니다.  
옛 영화를 누리려 하는 추종자 들을 규합 했습니다.
의식 있는 사람들에겐  회유책을 썼습니다.
L 제사장을 잘 모시고 있는 사람을 한사람씩 불러들여 헐뜯기 시작 했습니다. 
L제사장이     
-이렇게 * * * 잘못 한다.-
- 자격이 없다.- 
 -나를  박대한다.- 
 -내가 사람을 잘못 보았다.-
눈물을 흘리며 인정에 호소하는 연극을 하였습니다.  
흔들리는 사람도 더러는 있었습니다.
내말을 들으면 --
무엇도 해주고 -
무엇도 시켜주고-
네 부모와는 이런 관계였다. 등등
k제사장의  감언이설에 현혹된 부하들과 심복들은  옛날의 권력을 찾기 위해 
동조하기 시작 했고 
L 제사장을 무너트릴 만반의 준비를 암암리에 끝냈습니다.
드디어 왕국은 파당이 생기기 시작 했습니다. 
영문을 모르는 백성은 우왕좌왕하였습니다.
자신이 악의 구렁으로 떨어지는 줄도 모르고, 
끌려 들어가기 시작하였고,  
어제의 친구가 오늘 원수로 되어 갔습니다.
L 제사장은 너무나 놀랐고 황당하였습니다.
미처 새로 부임한 왕국의 이모저모를 파악 할 기회도 갖지 못했습니다
아닌 밤중에 홍두께로 맞아 얼떨떨하였습니다.
 설마 자신을 데려다 놓은 분이 홍두께로 치리라고는 상상할 수도 없었습니다.
겨우 정신을 가다듬고 문제를 수습하려 했습니다. 
그러나----그러나 ----
L 제사장은 급히 왕국의 내면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곤 
너무나---너무나---- 놀랐습니다.
백성을 위한  백성의 왕국은 사라진지 오래였고
k제사장과 그의 가족만 존재하는 빈 껍질만 남은. . .  백성은 한낱 허수아비 같았습니다.
내가 알아서 한다. 
내말대로, 
내 뜻대로.
백성은 돈을 벌어다 대는 앵벌이꾼 이었습니다.
그는 작은 왕국에서 하나님 이상 이었습니다.
---소왕국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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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자 (2004-11-06 13:16:22)
광성교회는 새로운 모습으로 새롭게 다시 태어날 것이라 믿습니다.
어두움이 빛을 이겨낸 일은 인류 역사상 없었던 것으로 압니다.
어리석은 사람이 빛의 중요함을 잊을 때,
잠깐, 아주 잠깐 어두움이 세력을 잡지만
그건 아주 잠깐 일뿐 입니다.

이번 일들을 계기로
우리들도 항상 투명하고밝은 삶을 살아야 하겠고
내가 이루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루어 주심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김명숙 (2004-11-06 16:09:02)
박영자님 너무너무 수고하십니다
시리즈로 연재되는 소 왕국 이야기 읽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을 모르겠습니다
계속 이어가실거죠?
대하드라마로 종착점을 찾을때 까지 계속하여주십시요

자료제공은 이곳 아이광성에 실려있는 글들로 충분하실것입니다
기도하며....다음 이야기를 기대합니다
박영우 (2004-11-06 16:20:26)
너무 정확한 분석에 감탄...

적절한 비유...

저희 관리자들이 너무 놀랐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