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사는 이야기 ♪♪

가을에

동네 사람들(통하니) 2006. 5. 25. 20:04
    2005/10/24 소리없이 찬비가 내리더니 산야가 붉게 물들어 갔네요 뜨거웠던 여름이 있었던가? 기억에서 멀어져가듯 몸부림치며 한주를 보내던 일들이 시원한 답을 얻지도 못한 채 철의 장막으로 가리워져 통곡의 벽이 되었어도 지나버린 시간과 함께 흘러가네요 곱게 곱게 단장한 색들의 향연이 지난 여름의 열기를 잊어라, 잊어라 그리고 내게로 오라 자꾸자꾸 손짓하며 부르는것은 아름다운 열매로 좋은 결실을 하라고 부탁하려 함이라네요. 아름다운 여운을 남기고 붉게 타는 단풍이 되어 인생의 황혼이 되기를 소망하시던 님의 생각에 싸아--하게 아려오는 아품이 있음은 아직도 그분에대한 연민이 남아 있음이라네요.

    ~♡연민이~




    ♡남아 있음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