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사는 이야기 ♪♪

허무에 의미를 담으려

동네 사람들(통하니) 2009. 8. 24. 14:37

      오늘도

      팥방구리 쥐 드나들듯

      이곳을 드나든다.

      틈만 나면 들르고

      또 들르고

       

      누가 왔다 갔을까?

      일일이 뒤저본다.

      혹여 그리운 님들의

      이름이 눈에 띨까??  해서...

       

      조 박사님이

      들렸다

      소녀 같다며 하하 웃으신다.

       

      이름만 남기고

      '블'이 안열린다.

      궁금증을 남기고 갔다.

      . . . . . . . . .

      ?    ?    ?     ?     ?

       

      그렇게 그렇게

      해가 저물어 간다.

       

      내일 부터

      매달리지 말아야지

      같은 말을 반복하면서......

     

    Mark Metternich 의 환상적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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