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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자의 권세(2)---Kenneth E. Hagin 지음 김 진호 옮김

동네 사람들(통하니) 2006. 6. 3. 00:04

이 책은 점자책으로 만들기 위해 타이핑 된것 입니다.

 

 

제  2  장

 


    권세란 무엇인가?

 


흠정역본의 번역자들은 많은 단어들을 일관된 말로 번역하고 있지만, 그리스어로 “권능(power)"과 ”권세(authority)"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흠정역본에서는 예수께서 누가복음 10;19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업으리라”
  이 구절에서 권능이란 단어는 두 번 사용되었지만 원어에는 두 개의 다른 단어가 발견됩니다. 예수께서 실제로 말씀하신 것은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을 권세를 주었다. 그리고 적의 모든 권능을 능가하는 ...”이었습니다.
  “뱀과 전갈”에 관하여 말씀하시면서 예수께서는 마귀의 힘, 즉 귀신들, 악령들과 모든 마귀의 군대에 관해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을 능가하는 권세를 가졌다는 사실을 깨달을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날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초대교회가 가졌던 권세보다 못한 권세를 가졌습니까?  그렇게 생각한다면 어리석은 일이 아닐까요? 
  우리가 권세의 가치는 그 권세 뒤에 있는 능력에 근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스스로가 우리의 권세 뒤에 계십니다. 마귀와 그의 부하들은 우리의 권세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권능이 자신을 보장해 주고 있다는 것을 철저히 이해하고 있는 신자는 그의 권세를 사용할 수 있고 겁내지 않고 원수와 대면할 수 있습니다.
  권세란 무엇입니까? 권세란 위임된 능력입니다.
  러시아워에 교통을 안내하는 경찰이 손만 들어도 차들은 정지합니다. 만약 운전자들이 멈추지 않으려 한다면  그 차들은 멈추게 할 육체적 힘은 없습니다. 그러나 차량을 멈추게 하려고 그들은 그들 자신의 힘을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그들이 일하고 있는 정부에 의하여 그들에게 부여된 권세 안에서 힘이 있는 것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서 우리 안에 부여된 권세로 인하여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바울은 성도들에게 그의 힘의 강력 안에서, 주 안에서 강해지라고 말했습니다. (엡6;10) 이 뜻은 당신이 당신의 손을 들면서 마귀에게 더 이상 가까이 오지 말라고 말하며 마귀 앞에 나설 수 있다는 말입니다. 당신의 권세를 사용하십시오.
  언젠가 영국에서 스미스 위글위쓰가  길모퉁이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때 한 여자가 아파트에서 나오는 데 작은 개 한 마리가 그녀를 따라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그 개에게 “애야, 너는 뒤돌아 가야만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개는 그녀에게 아무 관심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 개는 다만 꼬리를 흔들면서 그녀에게 몸을 사랑스럽게 비벼댈 뿐이었습니다. 그녀는 “자, 넌 갈 수 없다니까” 라고 말했습니다. 바로 그 때 버스가 도착했습니다. 그녀는 발을 구르며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가리니까” 그 개는 꼬리를 두 다리 사이에 감추고 즉시 도망쳤습니다.
  위글위쓰는 생각할 것도 없이  “마귀에게는 바로 저런 식으로 외쳐야 하는구나,” 라고 말했습니다.

 

 

         우는 사자와 같이

 

1942년, 동부 텍사스에서 목회하던 중에 나는 내 몸을 검진 받았습니다. 나는 이에 대해 주님 외에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기도하고 주께서 나를 치료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굳건히 믿음으로 섰습니다. 밤중에 놀랄만한 심장 이상이 있어 깨어나 기도하곤 했습니다.
이렇게 나는 약 6주간 투쟁을 하였습니다. 어느 날 밤 나는 잠을 청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기도한 후에 마침내 겨우 잠이 들었는데 꿈을 꾸었습니다.
  나는 내 평생에 오직 네 번만 하나님께서 꿈으로 말씀해 주신 것에 만족하고 있었는데 이런 꿈은 우연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 꿈은 주님으로부터 온 꿈 이었습니다. 꿈에서 깨어난 나는 즉시 그 꿈이 의미하는 바를 알았습니다.(꿈을 꾼 후 즉시 그 꿈의 의미를 모르시겠거든 잊어버리십시오).
  이 꿈속에서 나는 다른 목사님과 야구장이나 연병장과 같은 곳을 걷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양쪽에 관람석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야기를 하며 걷고 있었는데 그가 펄쩍 뛰며 “저것 봐!” 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내가 보니, 사납게 으르렁거리는 두 마리의 사자가 보였습니다. 그는 도망가기 시작했습니다. 나도 그와 함께 달렸습니다. 그러다가 나는 멈춰 서서 그에게 우리가 스텐드로 몸을 피하기에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사자들을 피할 길이 없었습니다. 나는 죽을 듯이 조용히 멈춰 선후 뒤돌아  서서 사자들을 맞서기 위해 걸어갔습니다. 사자들은 이빨을 드러내 놓고 부르짖으며 내게로 향하여 왔습니다. 나는 떨고 있었습니다. 나는 사자들에게 “내가 예수 이름으로 너를 대적한다. 예수 이름 안에서 너희는 나를 해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나는 그곳에서 서 있었습니다. 사자들은 마치 두 마리의 고양이처럼 내게로 바로 쫓아 왔습니다. 그리고 내 발목 주위에서 냄새를 맡더니 마침내 내게는 아무 관심이 없다는 듯이 장난을 치며 다른 곳으로 가버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나는 잠을 깼습니다. 나는 하나님이 내게 말하시는 바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았습니다. 베드로전서 5장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벧전5;8-9)
  내가 싸우던 육체적 싸움은 바로 그 순간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즉시 아픈 증상은 사라지고 나는 완쾌되었습니다. 나는 나의 믿음의 근거를 찾아 굳게 섰습니다. 나는 포기하지 않고 이겼습니다. 에베소서 6;10에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구절을 읽고 주님이 그들에게 스스로 강건하여지라고 말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여러분 자신이 강건해 지라고 한 마디도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성경은 주 안에서 강건해 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내가 그것을 해낼 수 있을 지 없을 지 알 수 없다”고 말합니다. 물론 당신은 그것을 해낼 수 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생각조차 하지 마십시오, 주 안에서 강건하십시오. 당신의 능력이나 힘이 아니라, 그의 힘의 능력 안에서 강건하십시오. 요한일서 4;4에서 말씀하시기를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저희를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심이라고 했습니다.
  “세상에 있는 이”란 이 세상 신이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인 사탄입니다. 그러난 당신 안에 있는 그 권능은 이 세상에 있는 권능보다 더욱 큽니다. 그것은  우리의 권세를 지원하는 권능이 우리의 원수들을 지원하고 있는 권능보다 더 크기 때문입니다.

                       

 

            예언

 

  성령께서 말씀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았고, 그의 원수를 이기심을 통하여 획득되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부여된 땅 위의 권능은 교회에 속했다. 그러므로 이 권세를 사용하라. 왜냐하면 이 권세는 이 땅 위에서 너희에게 속한 것이며, 이생에 있어서 너희들은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통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