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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빵 -- 요셉의 이야기(펌)탈무드

동네 사람들(통하니) 2006. 6. 3. 01:13

기적의 빵  --   요셉의 이야기(펌)
옛날 이스라엘 사람들은 안식일 날에는 특별한 빵을 구어 먹었습니다.
화덕에 장작을 지피고, 빵을 굽는 연기가 집집마다 굴뚜에서 피어 올랐습니다.
갓 구워낸 빵 냄새가 근처에 널리 퍼졌지요.

이곳에는 하나님을 잘 섬기는 하니나 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너무나 가난해서 빵을 구을 밀가루가 없었어요..
하지만 그는 아무리 가난해도 누구에게 도움을 구하지 않았어요.
남을 흉보거나, 모함하여 부정한 돈을 벌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기도 하였습니다 
“하니님께서 우리의 배를 채워 주실거야”

그렇지만 그의 아내는가만히 있는 것이 부끄러웠습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는 집에서 안식일에도 굶는다는 것을 이웃 사람들이 알게 되면----.”
이렇게 생각한 아내는 안식일이 되면, 젖은 장작을 화덕에 넣었어요.
“짙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면, 이웃 사람들은 빵을 굽고 있는 것으로 생각 하겠지.”
 
그런데 이웃에 수다스러운 부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하니나의 집은 가난해서
밀가루도 없을텐데 어떻게 짙은 연기가 나는걸까?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잠간 엿보고 올까?
그러면 이야깃거리도 생겨 그냥 신나게 떠들 수 있을거야.“
이리하여 부인은 하니나의 집문을 두드렸어요

“나 좀봐요!”
이웃 부인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아내는 난처했습니다
“어떻하지? 저 수다스러운 부인이 집에 들어오면 모든 것을 알아버릴텐데
우리가 가난하다는 것이 동네에 퍼질거야.“
아내는 문을 열어주지 않고 구석방으로 숨었어요.
그러나 이웃집 부인은 문을 강제로 열고 부엌으로 들어 왔습니다.
"아무도 없으니 모두 살펴 볼수 있겠구나 . 
신나는데--------.
화덕을 열어 봐야지"
화덕을 열어보니 잘 익은 빵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거기다
구수한 냄새까지 풍겨 났어요
부인은 깜짝 놀랐습니다.
“좋은 빵이 이렇게 많이있다니 
부인은 소리쳤어요.
“ 이봐요! 빵이 아주 잘 익었어요. 좀더 있으면 타요”

하니나의 아내는 하나님이 기적을 일으켰음을 알았어요 .
“하나님 감사 합니다.” 
아내는 부엌으로가서 하나님의 기적에 감사하며 빵을 꺼냈어요.
이웃집 부인은 남의 일을 함부로 생각한 것이 부끄러웠습니다.
부인은 고개를 들지도 못하고 겨우 인사를 하고 얼른 집으로 돌아 갔습니다.

" 죄송합니다"     만 되뇌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