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의 초등학교 동창10회 (내고향 춘천)
감자바위 강원도 그리고 춘천 일년에 봄 가을 두번 모이는 동창회 갑자기 연락을 받고 출발 노인은 공짜라는 경춘선 전철을 타기로 했단다. 상봉역에서 9시40분까지 만나기로. . . 작년 12월 개통후 너도나도 전철을 다 타보았다는데(젠틀맨 님은 벌써 타보고 블로그에 올린적이 있다) 난 아직 어떻게 가는지 조차 모르고 있다 이리저리 오면 된다는 전화를 받고 2호선 신천역을 출발 왕심리역 하차--중앙선을 탄다--왕심리역에서 상봉역으로 가는 중앙선을 갈아타고 상봉역에 도착. 먼저 온 두 친구를 만나고 아이구 어쩌나!!!!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탈 수 있을라나????????? 춘천행 전철을 탔다 자리가 없다. 한시간이 걸린다는데 꼼짝 없이 서서 갈 판이다. 유 교장이 신문을 건네 준다. 바닥에 깔고 앉았다 지나다..